April (4월의 노래) 4월이면 항상 이 노래가 생각나서 듣게 되는데 4월의 마지막 날, 이전에 쓴 내 글을 다시 본다. 4월의 일기 4월 달력의 첫 장이 시작되며 항상 먼저 생각나는 음악이 딥 퍼플의 April(4월의 노래)라서 따뜻한 커피 한 잔과 이 음악을 들으면서 봄비가 내리는 창가를 내다보았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마음을 비우고 그 속에다 이런 음악을 담아보니 내 마음 속에 작은 행복감이 피어난다. 토론토 거리는 4월이 시작되어도 새싹 나뭇잎은 전연 보이지 않지만, 아마도 이 봄비를 맞으면 얼마후에 새싹을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음악 속에 갑자기 추억의 어린 시절 내 모습이 스쳐 지나간다. 음악다방에서 이런저런 음악이 좋아라며 미니 치마 모습으로 수다를 떨며 깔깔 웃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