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좋은 음악이 날마다 내 마음을 행복하게 만든다

내 삶의 이야기 100

친정어머니와 이별하는 날 ...

친정어머니와 이별하는 날… 어릴 적에는 엄마는 영원히 내 곁에 함께 있을 줄 알았었다. 한평생 편찮으신 아버지를 대신하여 너무 일찍이 가장되시어 아버지 병간호와 오 남매 어린 자식들을 키우고 공부시키느라 힘든 세상 풍파 속에서 억척스러운 여장부처럼 살아가시는 어머니를 보면서 늘 힘세고 늘 건강하신 줄만 알았다. 그런 어머니는 세월이 흘러서 높은 연세의 노령이 되셨고 요양 병원에서 오랫동안 누워계시면서 마른 앙상한 가죽만 남은 모습을 보면서 이제는 머지않아 이별을 해야 할 것이라는 몇 년 전부터 마음의 준비는 했으나… 어머니와 이별하는 그 날에 새벽 내 꿈속에 친정어머니가 우리 집에 오셨다. 현실은 요양 병원의 마른 아픈 모습이 아니라 옛날 아주 건강한 환한 모습으로 예전 배경의 우리 집으로 오셨다. " ..

(62화) 나의 자서전 일곱 번째 이야기 (주택에 살 적의 이야기들)

(62화) 나의 자서전 일곱 번째 이야기 (주택에 살 적의 이야기들)그 시절 그가 새롭게 시작한 사업은 외국에서 수입한 큰 원목을 건축자재로 새로 만드는 것이라 공장 외부에는 무거운 원목을 운반하는 지게차 구입과 공장 내부에는 원목을 움직이는 철도 레일 설치 등등 모든 설비를 미리 ..

2017년 새해 기도

2017년 새해 기도 물을 얻기 위해 샘에 가면 샘물을 길어올립니다. 그때 샘물만 길어올리지 말고 지혜도 같이 길어올리도록 하소서. 갈 곳을 가기 위해 길을 걷습니다. 그때 길의 목적지만 생각하지 말고 내 인생의 목적지도 함께 생각하게 하소서. 열매를 얻기 위해 나무에 올라갑니다. 그때 나무의 열매만 따지 말고 내 이름의 열매도 많이 얻게 하소서. 정상에 오르기 위해 산을 오릅니다. 그때 산을 오르는 고통만 참지 말고 내 생활의 어려움도 함께 극복하도록 하소서 친구를 만나기 위해 찻집에서 기다립니다. 그때 친구만 기다리지 말고 내 마음이 참으로 만나고 싶은 것도 같이 기다리게 하소서. - 2017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좋은 글을 한 번 더 올립니다 - 5600

2016년 마지막 날의 우리 집의 창밖 눈 풍경

2016년 마지막 날의 우리 집의 창밖 눈 풍경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 창밖을 보니 밤새 또 하얀 눈 세상이 되었다. 이번 겨울은 하루건너 눈이 오는 것 같다. 가을에 붉게 물든 우리 집 창밖 단풍잎을 몇 컷 찍어서 올린 것이 있었는데 겨울 눈으로 다시 덮인 나무를 몇 컷 찍어보았다. 커튼이 없는 창가 가까이 다가와 하얗게 눈이 내린 나무를 한 번 더 한 컷~ 붉고 노란 화려한 총천연색 컬러의 가을 단풍나무는 어느새 흑백 컬러 겨울나무로 변했다. 앞 장의 ( 우리 집 창가의 낙엽을 보면서 사진을 참조) 뒷마당으로 보는 창가 눈 풍경 겨울이라 야외 소파는 거두었다. 2016년 마지막 동녘이 떠오른다. 올해는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나날들... 하루만 지나면 2017년 새해 아침이 될 것이다. 다난했던 한 해가..

2016년 여름 한국에서 (배경음악 - 서른 즈음에 / 김광석)

2016년 여름 한국에서 1. 부산 감천 문화 마을에서 옛날 여학생 시절 친구 집이 높은 산북도로 꼬불꼬불한 골목이 많은 여기에 살아서 자주 왔던 곳이다. 지금 이곳은 문화 마을로 지정되어 있었고 비가 오는 날에 중국 관광객들이 관광버스로 많이 왔었다. 가까운 곳에 바다가 보였는데 오늘은 비가 와서 뿌연 안개로 바다가 보이지 않는다. 벽화 그림과 실제 장독이 잘 어울린다. 알록달록한 사랑의 자물쇠가 많다. 자물쇠 약속처럼 헤어지지 않은 사랑으로 이루어지면 좋겠다. 관광객이 없을 때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그게 잘 안 되어 그냥 찍었다. '어린 왕자'에 나오는 명대사 중에 “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아. 마음으로 보는 거야” 어린 왕자와 사막여우 배경의 여기에서 사진을 함께 찍고 싶은 관광객들이 긴 줄..

(61화) 나의 자서전 일곱 번째 이야기 (주택에 살 적의 이야기들)

(61화) 나의 자서전 일곱 번째 이야기 (주택에 살 적의 이야기들)편입을 생각하고 있었던 어느 날 그의 사업하는 사회 모임에서 매달 부부 모임이 있었다.대다수 연령대가 높았는데 그중에 유일한 한 젊은 부부와 친하게 지내고 있었다. 친하게 지낸 그녀가 지난달 모임에 왔을 때 나에게 ..

(60화) 나의 자서전 일곱 번째 이야기 (주택에 살 적의 이야기들)

(60화) 나의 자서전 일곱 번째 이야기 (주택에 살 적의 이야기들)어느 날 우리 집 부근에 조그만 철공소가 개업했다. 젊은 신혼부부가 경영하는 철공소는 항상 밝은 표정으로 오가는 동네 분들에게 인사성도 좋았으나 아직 일거리가 없어 놀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들에게 돕고 싶은 마..

복지의 2016년 여름

여기 아파트에서 주택으로 이사가는 전날 아름다운 저녁노을 보면서 몇 장의 사진을 찍어 남겨 본다. 2016년 여름 2016년 여름은 참 힘이 든다. 캐나다에서 헌 집을 부수고 새로 집을 신축한다는 것은 너무나 긴 시간에 완전히 고갈되었다. 우리나라는 "빨리빨리" 문화이지만, 캐나다는 "느릿느릿 문화"에다 건축법 법률도 매우 엄격하고 까다로워 가정집 하나 짓는 것만 일 년이 걸려도 아직 완성이 덜 집으로 이사했다. 세상에 있다는 모든 건축법 법률과 심사는 아마도 다 걸친 것 같았다. 유전 지질검사, 안전검사. 환경검사, 나무 보호검사, 혹시나 집을 부수고 난 뒤에 땅에 떨어진 것이 있는지 토양 오염물질 검사, 등등 주택 전용에서는 다른 집보다 한치라도 높이가 다르면 동네 주민 청문회까지 걸쳐야 하는 하고,..

2016년 6월 복지의 오늘 일기

복지의 오늘 일기 오늘 아침부터 참 우울한 아침이 되었다. 딸의 절친 어머니이자 나와 친하게 지낸 딸의 친구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를 받았다. 저번 한국 갔을 때만 해도 건강한 모습을 보았는데 급성 암이 번져 세상을 마감했다고 그런다. 세상이란 정말 한치를 모르고 사는 것 같았다. 오후에 만난 친구에게 딸의 친구 어머니가 돌아가신 것에 참 우울해진다고 그랬다. 친구가 그런다. "숨을 쉬고 있는 자체가 힘든 인생을 살고 있다는 증거라고...." 그 말에 동감하고 집으로 돌아와 에러베이트를 탔는데 작동이 갑자기 멈추면서 에러베이터 속에서 30분간 갇혀 있었다. 그 시간이 얼마나 길게 느껴지는지 그동안 잊힌 공포의 트라우마가 다시 살아나는 것 같았다. 내 어릴 적 초등학교 시절 손톱 용의 검사시간에 담..

조기 유학 아이들 데리고 온 젊은 세대를 보면서 생각한 날

조기 유학 아이들 데리고 온 젊은 세대를 보면서 생각한 날 오월은 계절의 여왕이며 가정의 달이라 어린이날, 어버이날이 있는 달에 오늘 있었던 일을 생각하게 된다. 내가 사는 토론토 노스욕 부근에는 한국에서 건너온 유학생이 매우 많다. 오늘은 젊은 세대 아이 엄마들이 한국에서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조기 유학 온 6명의 아이 엄마들이 모여서 옆 사람에게도 다 들린 정도로 수단을 떨고 있었다. 그 중의 누구 하나가 3박 4일 미국 여행을 다녀오려니 여행비가 없어서 스마트폰으로 다 떨어진 헌 아들 운동화를 찍어 카톡으로 시부모님에게 사진 전송해 보내더니 귀한 손주 운동화 당장 사주라면 그리고 옷이랑 맛있는 것도 잘 먹이라면서 많은 돈을 보내왔는데 그 돈으로 미국 여행비 마련이 되었다고 자랑을 한다. 그 이야기를 ..

고맙습니다.

복지 - 날마다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공식 통계 방문자님들이 벌써 500만 분 즐겨 찾기 공식 신청 하신 분만 벌써 660분들 오늘(2016년 5월 3일)제 블로그 공식 방문자만 500만 분이 넘어가네요. 먼저 고마움에 인사를 드립니다. 제 블로그 하루 방문자는 약 70%는 로그인 없이 그냥 오시는 분이고 30%만 정식 로그인해서 오시는 분이라고 방문자 통계에 나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500만이라면 더 많은 분에게 고마운 인사를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통계를 볼 적마다 제가 블로그 처음 개설하게 된 그때의 동기가 항상 먼저 떠오릅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제 인생을 돌이켜보는 계기가 되어서 "복지- 날마다"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지만, 그때는 정녕 몰랐으나 또 다른 행복의 ..

우리 집에서 보는 눈 풍경

우리 집에서 보는 눈 풍경 5428 2016년 2월 2016년 3월 2016년 4월 부산에서 태어나 결혼 후에는 대구에서 오랫동안 살다 보니 겨울에 그다지 눈을 볼 기회가 많지 않았다. 어쩌다가 하늘에서 진눈깨비라도 내리는 날이면 그것도 반가워서 설레고 했다. 그러다가 2008년 겨울에 잠깐 캐나다 토론토에 왔을 때 엄청난 눈과 추위에 무척 놀라서 두 번 다시는 캐나다는 겨울에는 오지 않을 것이라 했다. 그러나 앞날을 한치를 못 내다보고는 2010년 가을부터 캐나다에서 살게 되었고 지금은 영주권자가 되었다. 그리고 국내에서 그렇게 그리워한 눈은 이제는 해마다 겨울이면 지겹게 생각하는 눈으로 바뀐 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줄이야… 캐나다 토론토는 11월부터 시작해 4월까지 겨울로 이어진다. 작년까지만 해도 ..

자식들은 혼자 잘나서 커 온 줄....

자식들은 혼자 잘나서 커 온 줄… 그 말을 생각한 날 예전에 수영장에서 친하게 지낸 어느 할머니를 오늘 우연히 길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무척 반기면서 커피 한잔 하자고 하시어 잠시 그분과 시간을 보냈다. 헤어질 때 불편한 다리를 절룩거리면서 가시는 할머니 뒷모습을 보니 오늘의 회색 구름 가득 낀 을씨년스러운 날씨처럼 느껴진다. 예전에 당신의 살아오신 이야기를 나에게 자주 하셨는데 아픈 다리를 보니 다시 상기되었다. 할머니는 흔히 이민 1~ 2세대라고 말하는 매우 젊은 나이에 이민 오셨다. 그 시절에는 심한 인종차별도 많았고 영어 언어 장벽에 부딪히면서 매우 고달픈 삶을 사셨다고 한다. 새벽부터 뻘밭에서 지렁이잡이를 하셨는데 징그러운 지렁이로 보이지 않고 1원짜리 동전을 줍는 마음으로 주었단다. 종일 엎드려..

(58화) 나의 자서전 일곱 번째 이야기 (주택에 살 적의 이야기들)

(58화) 나의 자서전 일곱 번째 이야기 (주택에 살 적의 이야기들) 그의 분노는 늦은 밤까지 계속되었고 회원들에게 당장 남은 조합비를 돌려주고 문을 닫으라고 했다. 시간이 지나 어느 정도 흥분이 가라앉고 그는 나를 설득시켰다. 사람을 상대로 하는 경영이란 절대 쉽지 않은 것이면 신경 쓸 일도 많고 집안에 급한 일이 생겨도 나가야 하니 예전처럼 회원으로 편안하게 운동이나 하라고 그런다. 하지만 이 일은 조합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에 의해 단호한 반대에 부딪히게 되었다. 얼마나 힘들게 조합을 만든 것인데 이게 말이 되느냐고 그러면서 남편 하나 설득 못 시키는 것도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내가 이조 시대에 살다가 온 사람이냐고 빈정거렸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잠깐동안 헬스클럽 문을 닫는 소동까지 벌어..

우리 집에서 보는 토론토 가을 풍경 (배경음악 - 솔밭사이로 강물은 흐르고(The River in the Pines)

우리 집에서 보는 토론토 가을 풍경과 노을빛 2015년 10월 16일 오늘 우리 집 거실에서 보는 가을 아침, 단풍으로 물들어 가는 토론토 도시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 2015년 10월 24일 일주일 후에 비 오는 오늘 아침의 풍경을 한 장 더 추가로 올려본다. 그사이에 더 짙어가는 가을. 며칠 전에 찍..

(57화) 나의 자서전 일곱 번째 이야기 (주택에 살 적의 이야기들)

(57화) 나의 자서전 일곱 번째 이야기 (주택에 살 적의 이야기들) 요즘은 동네마다 헬스클럽이 흔하게 있지만, 옛날 그 시절에는 주부들이 헬스클럽가서 한가롭게 살을 빼는 시절이 아니라서 여성전용 헬스클럽은 도심까지 차를 타고 나가야만 있었다.헬스클럽으로 매일 외출을 하려니 출..

(56화) 나의 자서전 일곱 번째 이야기 (주택에 살 적의 이야기들)

(56화) 나의 자서전 일곱 번째 이야기 (주택에 살 적의 이야기들) 막상 아들을 출산하고 보니 양수검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만약 아들을 출산했다면 좀 더 많은 축하 인사를 받았을 텐데 이미 모두가 알고 있었던 사실에 "정말 그 말 맞네!"라며 한 번 더 증명하듯이 다들 반응들이 그냥 ..

(55화) 나의 자서전 여섯 번째 이야기 (아파트 살 적의 이야기들)

(55화) 나의 자서전 여섯 번째 이야기 (아파트 살 적의 이야기들) 그는 아들이 필요하지 않다는 걸 증명하듯이 다음 날 정말 정관 불임수술을 하고 왔었다.그러니 더욱 임신 사실을 말을 할 수 없었다. 며칠간 전전긍긍하다가 그가 그토록 원치 않으면 아이를 낳을 수 없을 것 같아 결국 아..

(54화) 나의 자서전 여섯 번째 이야기 (아파트 살 적의 이야기들)

(54화) 나의 자서전 여섯 번째 이야기 ( 아파트에서 만나게 된 인연들 )A와 친하게 지내면서 나의 자아의식은 하루아침에 갑자기 비록 바꿀 수는 없지만 내 마음에 자아 씨앗을 심은 놓은 것은 틀림없었다.그런 생각은 아직은 때가 아니었으나 내 마음속에 뿌리가 분명히 자라고 있었고 그 ..

첫인상에 대해서 생각한 날...

첫인상에 대해서 생각한 날... 며칠 동안 맹추위로 온도가 마이너스 두 자리에서 머물더니 오늘 기온은 한 자리 수이다. 모처럼 날씨도 괜찮고 그간 밀린 영어 숙제도 할 겸 가방을 메고 도서관을 찾았다 들어서는 도서관 1층 책꽂이의 외국 잡지 표지에서 환하게 웃는 남녀배우 사진 첫인상이 상큼해 한 눈에 들어온다. 모처럼 영어숙제를 하려고 왔는데 방금 본 잡지에서 첫인상에 대해서 엉뚱한 생각이 떠오른다. 영화를 보아도 어느 장면은 아무리 세월이 흘려도 인상 깊게 남아있듯이... 내 인생에 아무 상관없는 제3의 인물 중에서 첫인상이 좋아서 기억나는 여자와 남자가 어느 영화 한 장면처럼 기억이 난다. 옛날 약혼 시절에 있었던 일이다. 그때는 시부모님이 일본에 사셨기에 부산 국제공항에 전송한 적이 있었다 예비 시..

(53화) 나의 자서전 여섯 번째 이야기 (아파트 살 적의 이야기들)

(53화) 나의 자서전 여섯 번째 이야기 (아파트 살 적의 이야기들) 큰아이가 어느새 초등학교에 입학하였고 아직 20대에 벌써 학부모가 되었다.학교에 갈 적에는 외모에 힘써 꾸미고 갔으나 큰 아이가 시 둥둥한 표정으로 학교에 올 적에는 긴치마와 파마머리를 하고 오란다.다른 아이 어머..

(52화) 나의 자서전 여섯 번째 이야기 (아파트 살 적의 친구 이야기들)

(52화) 여섯 번째 이야기 - 아파트 살 적의 친구 이야기들 대구에 직장을 둔 친구들은 아직도 미혼인데 난 벌써 세 명의 자녀를 둔 엄마가 되었다.외출조차 할 수 없는 내 처지를 잘 알기에 친구들이 우리 아파트에서 커피를 마시면 수다 떨면 놀았다.엄마가 된 모습으로 우리 아이들 챙겨 ..

(51화) 나의 자서전 - 여섯 번째 이야기 아파트 살 적의 이야기들

( 51화) 아파트 살 적의 이야기들 처음부터 우리는 너무나 다른 성격과 다른 환경에서 자란 사람이 만난 것이다. 그는 매우 정적이고 사회서나 가정에서도 한 점도 흐트러지지 않으려는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사람이다. 서로 자란 환경도 너무나 다르다. 그의 어린 시절은 일본에 계시는 아버지와 오랫동안 이산가족으로 살면서 아버지 없이 그 당시 오지의 시골 마을에서 매우 가난하고 무척 어려운 환경에서 살았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책이 없어 공부하기도 힘들 역경 속에서 친구들에게 책을 빌려 다니면 공부를 해야만 했다고 한다. 소풍 때는 도시락이 없어 결석까지 해야만 할 정도였단다. 시어머니께서는 어린 두 자식을 돌보면 조그만 장사하시어 텅 빈 집 안에서 두 형제만 남아 밥을 챙겨 먹기나 굶기나 하면서 외롭게 자랐다고..

복지 블로그 개설 2,000일(2014년 5월 26일 )

2014년 5월 26일 복지 블로그 개설 2,000일 되었습니다. 그동안 공식 블로그 방문자만 현재 4,286,748분이라고 합니다. 하루 평균 공식 방문객 분만 2,143분들이 소중한 인연으로 매일 방문해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그간 내가 올린 게시글이 4,126개나 된다니 저도 놀랍습니다. 처음 개설할 때는 무척 힘든 시기였는데 보내주신 댓글이 15,000개를 주고받으면서 지금은 매우 행복해졌습니다. 한 번 더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인연 나 이렇게 오늘도 따스한 정이 넘치는 좁은 공간에 머물러 앉았습니다 우리 서로 함께 하자고 약속은 하지 않았지만 인연 이기에 한 울타리 안에 모여 아껴주고 북돋워주는 마음 씀씀이로 서로에게 작은 위안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머무는 사이버 세상에서 여기..

(50화) 나의 자서전 - 여섯 번째 이야기 아파트로 이사 가다.

(제50화 아파트로 이사 가다) 집이 시내 중심가 속이라 온종일 옆 건물에 갈려서 햇볕이 들지 않았다.낮에도 전등불을 켜야 하며 건물 중간끼어 통풍도 잘되지 않아 갑갑해 하루 중에 대문 밖에 나와 있는 시간이 더 많았다. 이상한 증세로 코피가 거의 매일 터져 현기증까지 생기면서 갈수..

김연아 피겨스케이팅 소치 올림픽 해외 반응

ABC News 24 Live Stream Sochi 2014 Olympics Yuna Kim Wins Silver Medal in Women's Figure Skating Individual Program Sochi 2014: Adelina Sotnikova stuns Kim Yu-Na to win controversial figure skating gold. 피겨스케이팅 소치 올림픽 해외 반응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오늘 해외에서 보는 이번 김연아 피겨스케이팅 소치 올림픽 은메달에 대한 판정에 해외 반응이 뜨겁다. 호주 ABC 방송에서는 김연아는 사상 올림픽 2연패 달성에 꿈을 꾸어왔는데 이번에 5.48 점수 차이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49화) 나의 자서전 - 여섯 번째 이야기 다시 대구에 내려오다.

(49화) 나의 자서전 - 여섯 번째 이야기 다시 대구에 내려오다. 시부모님과 그의 결정으로 대구에서 아주 작은 집을 샀다.서울보다는 가격이 훨씬 싼 도심 속에 있는 집이며 시부모님의 아시는 분이 살던 집이라 현시가보다 싸게 살 수 있었단다. 내가 원하는 집은 도심보다 공기 좋은 변두..

(48화) 나의 자서전 - 여섯 번째 이야기 다시 대구에 내려오다.

(48화) 나의 자서전 - 여섯 번째 이야기 다시 대구에 내려오다. 그는 중요한 결정에는 내 의견은 끝내 존재하지 않았고 결국 혼자 결정하고 공무원 사표도 내었고 대구 시갓집으로 내려 온 것이다. 사실 돌아 보면 처음 만날 때부터 모든 것이 늘 그랬다.그의 결정에 5년간 자유롭게 떨어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