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좋은 음악이 날마다 내 마음을 행복하게 만든다

내 삶의 이야기 196

복지 - 2020년 마감을 앞두고... (배경음악 - Auld Lang Syne / Kenny G )

2020년 마감을 앞두고... 1. 배경음악 - Auld Lang Syne (Kenny G ) 2. 배경음악 - I Understand (Herman's Hermits) 올해 토론토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었다. 크리스마스이브부터 시작해 매일 눈이 내렸다. 올해 크리스마스는 코로나로 친척 가족들, 지인들과 만날 수도 없는 사회 거리 두기 실천으로 모두가 조용한 나 홀로? 같은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것 같았다. 축제는커녕 길거리 사람들조차 별로 없는 쓸쓸한 2020년 크리스마스로 기억에 남을 것이다. 아이들이 일 년 중에서 가장 기다리는 설렘의 크리스마스 날이지만, 신이 나서 왁자지껄할 아이들 소리마저도 없는 매우 쓸쓸해 보이기만 한 파크 같았다. 2020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 시점에서 지난 한 해를 뒤..

복지의 2020년 12월

복지의 2020년 12월 우리 집 앞 파크에는 흰 눈으로 덮여 마치 흑백 사진을 찍은 것 같다. 2020년 6월에 이곳으로 이사와 벌써 12월이 되었고, 바뀌는 파크 풍경을 보면서 지난 사진도 함께 올려 비교해 본다. 1. 2020년 6월 처음 이곳으로 이사와 우리 집 실내에서 내다보는 파크. 2. 7월의 파크. 3. 8월의 파크. 4. 9월의 파크. 5. 10월의 파크. 6. 11월의 파크. 7. 12월 파크. 8. 10월부터 파크 안에는 동네 주민들은 모닥불을 피우고 담소를 나눈다. 9. 12월 추운 밤에도 파크 안에서 동네 주민들은 거의 날마다 모닥불을 피우고 담소를 나눈다. 이런 모습은 올해 코로나로 만남의 장소가 어디라도 갈 곳이 없으니 그런 것 같다. 캐나다는 평소 이맘쯤이면 상가와 집들은 크..

복지 - 겨울 따뜻한 국물에 깍두기와 함께 먹었던 내 어린 시절 추억을 생각해 보면서,,,

복지의 2020년 11월 옆집 앞마당에 떨어진 단풍잎들~ 우리 집 앞, 가을 하늘은 어느새 무성했던 잎사귀는 낙엽이 되어 떨어지고 가을은 자꾸 짙어만 간다. 집 앞, 파크 안에는 모닥불을 피워놓고 담소를 나누는 동네 주민들. 토론토 시청 건물 아래를 내다보면 휴대폰으로 한 컷. 시청 옆 건물도 한 컷. 밤새 바람과 비가 내리고 나뭇잎은 낙엽 비처럼 내리니 아침 현관문을 열어 보니 이런 모양새가 되었다. 낙엽은 찬 서리 이슬을 머금고 집시 방랑자가 되어 길거리에 뒹굴고 다니겠지! 그랬는데, 다음날 현관문을 열어 보니 첫눈이 내려 허황한 날씨에 아래 풍경으로 바뀠었다. (11월 2일) 늦가을이 깊어간다. 11월이 시작되어 어느새 만추에 단풍이 곱게 물들었던 나뭇잎들은 서늘한 바람결에 떨어지는 것을 보니 괜스..

(85화) 열두 번째 상가주택에서 생긴 이야기

(85화) 열두 번째 상가주택에서 생긴 이야기 헬스클럽에 캐네디언 3명이 등록 후부터 가장 난감한 것은 영어로 어떻게 대화를 할 것인가? 요즘은 우리나라에 많은 외국인이 입국해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겠으나, 그 시절만 해도 서울도 아닌 지방에서 백인들 모습이 흔치 않은 시절이라 우리 헬스클럽에 캐네디언 3명이나 등록을 했으니 회원들이 매우 신기해 흥미롭게 그들을 보았다. 영어 회화도 그랬다. 요즘 영어 회화를 잘하는 학생도 많지만, 그 당시 우리 헬스장에는 젊은 대학생들도 많았지만, 다들 입시 이론 위주 공부만 한 탓인지 실제로 외국인 앞에서는 간단한 짧은 대화조차도 다들 꺼리며 피하는 눈치이었다. 나 역시도 영어 대화는 한마디도 못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헬스장 주인이란 이유로 내가 상대해야 하니 ..

우리 집고양이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내고...

(우리 집에 처음 올 적에는 고양이가 태어난 지 한 달 만에 입양하였다) 우리 집고양이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내고.... 얼마 전 '동물농장' TV에서 늙은 반려견과 함께 사는 가족을 본 적이 있었다. 그 프로를 보면서 우리 집고양이도 나이가 18살이라 남의 일 같지 않아 마음이 짠해 그 프로에 집중해서 보았다. 올해 6월에 이사하면서 우리 집 리모델링 하느라 잠시 20일간 4층짜리 펜션을 빌려 살 적만 해도 4층 옥상에 고양이 화장실 모래가 있어, 우리 집고양이는 순식간에 4층까지 계단을 매일 몇 차례나 오르고 내릴 때만 해도 매우 건강해 우린 30년도 더 살 것이라 하였다. 그 후 이사 들어와 앞마당, 뒷마당은 우리 고양이가 활동하기 딱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하였다. 어느 날 다른 동물에게 습격을 당했는지..

(84화) 열두 번째 상가주택에서 생긴 이야기

(84화) 열두 번째 상가주택에서 생긴 이야기 이전에 내가 부러워한 공인 에어로빅 심판이 되고자 그토록 노력해 막상 꿈은 이루어졌으나 실제로 해보니 이것이 얼마나 어려운 자리인지 바로 알게 되었다. 첫 심판이라 최고조 긴장 상태에서 기색 역력한 표정이 되어 조금이라도 실수하지 않으려고 무척 애썼다. 한 경기가 끝날 때마다 점수를 동시에 제출해야 하는데 각각 멀리 떨어진 테이블에 앉은 같은 분야를 맡은 다른 3명 심판들과 점수와 근사치에서 벗어나 혼자 엉뚱한 점수를 내놓으면 심판 자질에 문제점이 바로 찍힐 수가 있기 때문이다. 종일 지속한 경기에서 잠시라도 긴장 풀 수 없는 계속된 상태에서 체내 당이 매우 딸리면서 흔히 영화나 드라마에서 용의 입에서 불을 내뿜는 것을 보았는데, 난 당이 딸리면서 내 입에는..

복지의 2020년 10월

복지의 2020년 10월 올해 봄에 이곳으로 이사와 코로나로 집콕만 보냈는데 벌써 10월이 되었다. 지난 9월 끝자락에 같은 나무 사진을 찍어서 올렸는데 그 사이 10월 초순이 되면서 며칠 사이에 나뭇잎이 빨갛게 물이 들었다. 이 나무도 다음 사진을 올릴 때는 겨울이 되어 앙상한 나뭇가지 위에 하얀 눈이 덮이겠지! 세월은 참으로 빠르게 지나가고 또 빠르게 오는 것에 법정 스님의 '세월과 인생' 말씀에서 세월은 가는 것도 오는 것도 아니며 시간 속에 사는 우리가 가고 오고 변하는 것일 뿐이다. 세월이 덧없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예측할 수 없는 삶을 살기 때문에 덧없는 것이다. 해가 바뀌면 어린 사람은 한 살 더 해지지만 나이 든 사람은 한 살 더 줄어든다. 되찾을 수 없는 게 세월이니 시시한 일에 시간을..

복지의 2020년 9월 가을 날에 (배경음악 -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김동규)

복지의 2020년 9월 가을 날에 (배경음악 -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김동규) 지금의 배경음악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이지만, 현재 9월의 끝자락이라 이맘때쯤이면 연어 때들이 돌아올 때라서 그 광경을 보러 여기로 왔었다. 연어 때들이 강을 거슬러 오르기 위해서 수면 밖으로 튀어 올라 건너는 점프는 사람으로 본다면 건물 3~4층 높이를 점프도 한다는데, 작년에는 이곳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2 ~3M를 점프해서 튀어 오르는 곳에서 볼 수 있었는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그 지역에 사는 동네 분들이 낯선 이를 못 오게 막아놓아 이곳에서 보게 되었다. 이 사진은 이곳에서 어느 백인이 잡은 연어를 난 한 컷 찍어 보았다. 막상 직접 보니 엄청나게 컸다. 이 백인 키도 상당히 컸는데 그의 하체 길이와 같았..

(83화) 열두 번째 상가주택에서 생긴 이야기

(83화) 열두 번째 상가주택에서 생긴 이야기 여고 연말 총동창회에서 프로 야구 치어걸 제자들과 함께한 퍼포먼스 댄스에 관중은 기대 이상으로 기립 갈채 박수를 받게 되었다. 파티를 진행하는 사회자가 프로그램에 없는 것을 한 번 더 제의하였다. 이곳에 오기 전 제자들과 함께할 퍼포먼스 댄스만 연습했는데 갑자기 솔로 댄스 제안받게 되었는데 음악도 준비된 것이 없다 해도 행사장에 있는 댄스 음악 중에 하나를 찾아보라고 그런다. 재즈 에어로빅과 어울리는 음악을 그중에 발견..

복지 - 편두통이 매우 심할 때 증상 완화 방법

편두통이 매우 심할 때 증상 완화 방법 (배경음악 - 수면음악, 힐링음악, 스트레스 해소음악) 어제부터 시작된 편두통으로 난 몹시 아팠다. 오른쪽 머리가 1~2분 간격으로 욱신욱신 콕콕 쑤셔 송곳으로 찌르는 것 같아서 그때마다 쭈뼛쭈뼛 온 신경이 곤두서는 아픔에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처음은 두통약도 생각했으나 평소 약 먹는 것을 싫어하고, 예전에도 한 번씩 편두통이 생길 때마다 이런 증세가 나타나면 몇 날 며칠 동안 계속되어서 미리 증상 완화 방법으로 오늘은 인터넷도 찾아봤으나 대부분 이런저런 그들의 선전 문구가 더 많았다. 내 나름대로 결론을 세우고 오늘의 방법을 직접 써 보았다. 무엇이든지 금방 낫는 것은 없겠으나 그래도 차츰 효과가 나타나 오후쯤 50%가 좋아진 것 같고, 저녁쯤 80%쯤? 호전..

(82화) 열두 번째 상가주택에서 생긴 이야기

(82화) 열두 번째 상가주택에서 생긴 이야기 헬스클럽 이전 확장 후부터 매달 경영 관리 유지비가 갑자기 급증하면서 어려움이 많았다. 지금까지는 에어로빅장 규모가 작았으니 처음은 선생도 필요 없이 나 혼자 시작했고, 이후 회원이 불어나 새벽 타임과 저녁 타임에만 다른 선생이 필요하였다. 여기 이전하기 전에도 흥부네 에어로빅장이라 부를 만큼 회원들이 엄청나게 많아도 시설이 형편없었으니, 수입은 많았고 지출은 적어 실속이 매우 좋았고 경영도 혼자 해도 규모가 적어 별 무리가 없었다. 하지만, 이곳으로 이전 확장한 후부터는 집세부터 비싼 곳이며 시설도 완전 달라서 그게 따른 관리 유지비가 이전과 비교가 안 될 만큼 엄청나게 급증해서 사실 실속 없는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하였으나 어쨌든, 월말이면 목돈 마련에 ..

복지의 2020년 8월- 나의 베스트 친구를 하늘 나라로 보내고...

배경음악 - 나만의 슬픔 저녁 식사 후에 운동 삼아 우리 집 현관문만 열면 파크이라 주변을 걷고 있었는데 가까운 어디선가 라이브 음악 밴드 소리가 들렸다. 평소 음악에 관심이 많아 음악 소리 나는 쪽으로 가보니 너무 뜻밖의 광경이었다. 버스킹 거리 공연이라면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광장이나 큰길도 아닌 우리 동네 거리 뒷마당에서 10명의 그룹 밴드가 공연하고 있었다. 곡 연주 솜씨가 아마추어 솜씨가 아니라 완전 프로 수준급이라 더 놀랐다. 나이가 들어 보이는 이들 그룹 밴드는 알고 보니 지금은 은퇴하셨지만, 예전에 왕성하게 활동한 그룹 밴드 멤버들이란다. 여기 동네에 사시는 멤버 집에 오늘 모임을 하면서 예전 멤버들이 모인 겸에 그 집 뒷마당에서 그들의 지난 추억을 살리고자 공연을 하는 것이라 한다. 지..

복지 - 2020년 새로 이사 온 동네 주변

2020년 새로 이사 온 동네 주변 우리 집 뒤뜰 데크에 있는 아주 오래된 거목을 2층 데크에서 다시 찍어보았다. 나무 높이가 매우 높아 다시 3층 유리창 앞에서 찍어보았다. 로빈 새 부부가 둥지에 새끼를 키우고 있으나 나뭇가지 때문에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다. 천적으로 다람쥐들, 뒤뜰에는 너구리 4마리 형제들이 밤마다 찾아와 새에게도 기회를 놀리고 있어 아빠 새가 늘 보초를 서고 있다. 내 책상 앞에서 보는 우리 동네 파크의 초록색이 싱그럽다. 우리 집 현관문만 열면 바로 파크 안으로... 여기 보이는 바윗돌 주변으로 누구라도 추울 때는 모닥불을 피워놓고 둘러앉아 동네 파크 안에서 즐길 수가 있다. 큰 공원이 아니라 주변 동네 주민을 위한 아담한 공원이다. 백인들은 선텐을 즐기는 것 같다. 저녁에는..

복지의 2020년 7월

토론토 요즘 날씨는 비는 통 오지 않고 무척 덥기만 하였다. 그랬는데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면서 시원한 한줄기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비에 휴대폰을 꺼내어 창문 밖을 내다보니 그동안 가물어 매 말아가는 누른색 잔디도 생명수에 반기는 것 같았다. 그토록 기다린 소나기는 벌써 끝나가고 내 책상 앞창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를 실내로 받아들린다. 창밖을 보니 벌써 잔디도 생기가 생긴 것 같고 사람들도 공원에 나와 있다. 우리 집 뒤뜰 데크의 대충 5층 높이보다 높은 아주 오래된 거목에 비가 온 뒤에 눈부신 햇살이 걸려있다. 뒤뜰에 내가 처음 보는 이름 모를 꽃이 피었는데 이름이 뭘까? 한국보다 늦은 6월에서 7월까지 피는 수선화. 옆집 주인이 심은 뒤뜰 꽃들... 앞뜰에 핀 역시 한국보다 늦은 ..

복지의 2020년 6월

2020년 5월 중순, 우리 집 리모델링으로 잠시 동안 우리 가족이 20일간 임시 렌트한 펜션 타운 하우스의 4층의 옥상에 비가 내렸을 때 한 컷 찍어 보았다. 임시 렌트한 이곳은 3층 침대 위의 천장 유리를 통해 비가 내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어 매우 낭만적이다. 맑은 날에는 하늘에 구름과 새들도 지나가는 것도 침대에 누워서 볼 수 있다. 이사 온 우리 집 현관문 앞이 공원이다. 이 사진은 1층 내 책상에서 보는 앞 전망이며 백인 여성의 조금 심한 비키니 수영복 차림으로 선텐을 즐긴다. 복지의 2020년 6월 2020년이 시작되면서 코로나로 최악의 해가 되었다. 1.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작되면서 야외 활동을 할 수가 없으니 집콕으로 자연스럽게 갇혀있게 되었다. 토론토는 5월 초에는 몇..

(81화) 열두 번째 상가주택에서 생긴 이야기

(81화) 열두 번째 상가주택에서 생긴 이야기 새로 이전할 헬스장은 전연 우리와 다른 종목을 사용했던 곳이라 칸막이들이 매우 많았다. 헬스클럽에 필요한 것은 넓은 공간이라 모든 칸막이를 다 부수어야 했으니 생각보다 일도 많아 추가 시간 소비와 경비가 더 지출되었다. 인부들의 점심 식사 시간에 나 혼자 공사 현장을 지키고 있었는데 금테 안경과 검정 양복을 깔끔하게 차려입은 50대 중반의 교장 선생님 느낌을 주는 분이 오셨다. 자기소개하시면 명함을 내밀었는데 동네 발전개발 무슨 회장이라고 적힌 기억이 난다. 이 지역에 비싼 수입 가구 큰 규모 매장이 있었는데 그곳의 사장이라며 자기 부인도 000 한복 디자인이라며 그런다. 그분이 찾아온 이유는 우리 동네에 늦게 귀가하는 청소년 안전한 보호를 위해서 어두운 뒷..

(80화) 열한 번째 월세 단칸방에서 생긴 이야기

(80화) 열한 번째 월세 단칸방에서 생긴 이야기 에어로빅장을 다른 곳으로 다시 옮기는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일반 사무실을 옮기는 것도 아니고 많은 회원을 이끌고 멀리 이전도 할 수 없으니 주변에서 비워진 넓은 공간을 찾는 것도 무척 힘든 일이지만, 막상 있다고 한들 이전하..

2020년 복지의 1월 일기

2020 1월 복지의 일기 오늘 영어 학교 수업 중에 캐나다 선생님이 주신 내용에는 십이 지간 그림도 있었고, 12마리 작은 모형 동물들도 책상 위에 올리고 본인들의 생년에 어떤 동물 해인지 찾아보라고 한다. 그리고 이어서 아시아의 설날에 대해서 우리에게 간단한 설명을 하란다. 우리 반에는 아시아인은 중국인 여자와 나 둘뿐이다. 중국인 학생이 먼저 중국 설날 풍습에 설명하게 되었고 그녀는 미리 준비한 쇼핑백에서 무엇을 한 보따리를 내놓았다 . 과자와 붉은 천과 명절에 집 대문에 걸어놓는다는 복주머니랑 기타 등등… 과자 중에는 우리나라 '새우깡'도 있었다. 거기 있는 새우깡은 우리나라 제품이라고 내가 그랬다. 그녀는 "맞다! 너의 나라 과자지만, 내가 좋아해서 사서 왔다. 중국 마트에서 인기 상품이다" 그..

(79화) 열한 번째 월세 단칸방에서 생긴 이야기

(79화) 열한 번째 월세 단칸방에서 생긴 이야기 오늘 절에서 올린 내 간절한 기도가 정말 남편에게 통한 것일까? 놀랍게도 늦은 밤 남편 전화 음성에 머리카락이 곤두서면서 온몸에 소름 돋아 도무지 믿기지 않았다. 그렇게나 기다린 남편 전화 거만, 살아있으면서 왜 여태 소식이 없었느..

(78화) 열한 번째 월세방에서 생긴 이야기

(78화) 열한 번째 월세 단칸방에서 생긴 이야기 인생을 살다 보면 즐겁고, 행복한 순간들도 있겠지만, 삶의 굴곡에는 예상하지 못한 일도 많은 것 같았다. 월세방 앞에서 이삿짐이 트럭에서 내리는 과정을 지켜보는 동네 아주머니들이 비싼 자개 가구에 놀라며 서로 비밀스러운 눈길을 나..

(77화) 열 번째 전원주택에서 생긴 이야기

(77화) 열 번째 전원주택에서 생긴 이야기 남편의 충격적 편지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아 도저히 믿기지 않아서 아직 잠에서 덜 깬 꿈속에서 일어난 일 같았다. 그의 편지에는 현재 최악의 회사 일로 더는 회사와 집에 있을 수 없는 상태라서 가족과 고3 수험생 입시 시험을 앞둔 딸도 있는데..

2019년 4월 오늘의 일기 - 지구의 날(Earth day) 주변 동네를 청소하면서...

세계 지구의 날(International Mother Earth Day) 오늘은 영어 학교에서 우리가 사는 행성 사이에 존재 상호 의존하는 지구를 살리자는 취지로 1970년 4월 22일 미국에서 시작되어 이제는 세계적인 행사가 된 세계 각국에서 이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우리가 사는 지구! 우리 모두 고향의 어머니 품처럼 생각해야 하겠으나 지구는 갈수록 생태계가 심각해지고 환경오염, 미세먼지로 숨쉬기 힘들어지고 있다. 4월 22일은 우리 영어 학교 휴강이라서 4월 25일에 학교 주변 동네를 돌면서 줍는 청소 하였다. 물론 줍기 전에 우리가 모두 환경오염이 되는 여러 가지 플라스틱들, 일회용 빨대, 패트병, 재활용이 안 되는 종이 커피 컵 등등 쓰지 말아야 하겠지만...., 잠시 단 한 시간 동..

(76화) 열 번째 전원주택에서 생긴 이야기

(76화) 열 번째 전원주택에서 생긴 이야기 서울에서 내려온 뒤부터 국가 공인 심사 자격증 취득에 공부하기로 계획을 세우고 이것저것 알아보는 도중에 그 시기에 2급~1급 생활 체육 지도자 자격증 시험 있는 시기라서 먼저 그것부터 취득하자는 충동감이 생겼다. 요즘 시험이 어떻게 변하..

(75화) 열 번째 전원주택에서 생긴 이야기

(75화) 열 번째 전원주택에서 생긴 이야기우리 회원들은 지방대회에서 큰상을 받은 것만으로도 매우 만족한 일인데 더구나 서울 잠실 올림픽 경기장에서 000 방송국 주최로 전국 대회까지 참가할 수 있는 것에 마음이 매우 부풀었다.또한, 무엇보다는 이 기회로 모처럼 일상생활에서 벗어..

복지 - 오늘 토론토 눈 오는 풍경을 찍어보았다.

복지 - 오늘 토론토 눈 오는 풍경을 찍어보았다먼저 이 사진부터~ 우리 집에서 몇 일 전 둥글고 매우 밝은 큰 보름 달이 도시의 빌딩과 빌딩 사이에 조명처럼 뜬 것이 너무나 아름다워 순간 휴대폰에 담아보았다.좋은 카메라와 우리 집이 아니 좀 더 나은 위치에서 이 풍경을 만약 찍을 수 ..

(74화) 열 번째 전원주택에서 생긴 이야기

(74화) 열 번째 전원주택에서 생긴 이야기수험생 딸을 시험장에 들여보내고 난 딸과 한마음이 되고자 조용한 곳에서 딸의 1 교실 시험이 시작되며 불경을 읽으면서 집중했었고 쉬는 시간이면 잠시 긴장을 풀다가 2 교시가 시작되면 다시 불경을 읽어가면 시험이 완전히 마칠 때까지 함께 ..

복지- 날마다‥ 블로그 개설 10주년을 맞이하면서

복지- 날마다‥ 블로그 개설 10주년을 맞이하면서 2008년 12월 1일은 Daum에서 '복지-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를 개설한 날이었다. 그사이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벌써 10번을 지나면서 2018년 12월 1일이 10년이 되었다. 세월이 참으로 빠르다는 것을 또 한 번 새삼 느껴본다. 2008년 그때는 한국에 살 적이었고 어떤 일이 갑자기 생기면서 내 인생이 갑자기 뒤죽박죽 뒤엉켜 최고로 힘든 시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 일이 닥치면서 오랫동안 고생해 쌓아 올린 천직을 접기 위해서 그 많은 LP, CD 음원을 한 장도 아낌없이 버려야 미련 없이 포기할 수 있었다. 24시간을 늘 바쁘게 살아온 내 삶이 갑자기 아무것도 하지 않고 무기력하게 매일 멍하니 지내면서 길거리에서 흘러나오는 평소 즐겨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