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카톡을 열어 보니 스미싱이 많이 유행하니 조심하라는 이런 글이 있었다. 이 글에서 예전 한국 살 적에 일어난 오래전 일이 생각났다. 은행에서 현금 인출기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앞에 서 있는 분이 아는 분이라 인사를 나누었는데 그분 얼굴 안색이 매우 안 좋은 것 같아서 묻게 되었다. 교직의 따님이 출근 길에 교통 접촉 사고가 생겨 급하게 합의금 필요하니 바로 피해자에게 합의금을 보내 달라는 문자를 받았단다. 난 따님과 전화로 확인했는지 물어보았다. 너무 놀라서 확인 전화 못 하셨다고 해서 요즘 그런 스미싱이 있으니 먼저 따님과 확인부터 먼저 해 보라고 하였다. 그 시절만 해도 스미싱 인식이 낮아 덜 의심하는 시절이었다. 아주머니는 초조한 얼굴로 계속 전화해도 전화를 받지 않는다며, 아무래도 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