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새로 이사 온 동네 주변
우리 집 뒤뜰 데크에 있는 아주 오래된 거목을 2층 데크에서 다시 찍어보았다.
나무 높이가 매우 높아 다시 3층 유리창 앞에서 찍어보았다.
로빈 새 부부가 둥지에 새끼를 키우고 있으나 나뭇가지 때문에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다.
천적으로 다람쥐들, 뒤뜰에는 너구리 4마리 형제들이 밤마다 찾아와 새에게도 기회를 놀리고 있어 아빠 새가 늘 보초를 서고 있다.
내 책상 앞에서 보는 우리 동네 파크의 초록색이 싱그럽다.
우리 집 현관문만 열면 바로 파크 안으로...
여기 보이는 바윗돌 주변으로 누구라도 추울 때는 모닥불을 피워놓고 둘러앉아 동네 파크 안에서 즐길 수가 있다.
큰 공원이 아니라 주변 동네 주민을 위한 아담한 공원이다.
백인들은 선텐을 즐기는 것 같다.
저녁에는 이곳에서 축구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반려견과 공놀이 하는 모습도 많이 볼 수 있다.
공원 안에는 아이들을 위한 워터 풀 놀이터도 있다.
주민들을 위한 테니스장도 있다.
공원 안에는 야구 구장 있어서 야간에도 아이들 경기도 볼 수 있다.
토론토 구도심의 주택가에는 이런 건물 집들이 많다.
우리 동네 주변 집들도 거의 90%가 100년 이전에 지은 작고 아담한 2~3층 집들이 많다.
외부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내부만 리모델링해서 사는 사람들이다.
여기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다운타운의 고층 빌딩 숲들이다.
이전에 살다 온 집은 토론토 계획된 신도심이라 대부분 신축 빌딩과 넓고 큰 신축 주택 건물이 많고 주변에는 도시 하이웨이, 차선도 10차선 이상들이라 매우 도로도 넓고 깨끗하고 조용한 편이라 그곳에는 대다수 은퇴한 중장년층들이 많이 모여 사는 곳에 비해서 여기는 다운타운과 근접된 구도심이라, 차선도 4차선 정도로 좁고, 집도 아주 오래된 집이 많지만, 젊은 층들이 선호하는 곳이다.
직장이 많이 모여 있는 토론토 다운타운에는 출퇴근 시간에 매일 교통체증과 매우 비싼 주차비 부담에다 주차 공간도 매우 심각해 엄두를 못 내 어려움이 많다.
그래서 이곳은 대부분이 젊은 층이 모여 사는데 아마도 아이들과 반려견 키우는데 아파트 생활보다는
이런 공원과 주택 뒤뜰에는 집집이 개인 차고지가 있어 편리함과 다운타운 직장도 가까워서 그런 것 같다.
- 2020년 7월 15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복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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