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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 카톡 스미싱 조심 글을 읽으며...

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2021. 2. 6. 12:31

 

오늘 카톡을 열어 보니 스미싱이 많이 유행하니 조심하라는 이런 글이 있었다.

 

 

<< 낮에 주차장에 세워진 차 안에 연락처를 적어 놓은 전화번호를 사진 찍고 다닌다는 글을 봤다는 지인이

 이런 글을 보내 주었네요, 조심하세요.

 "차 빼, 개새끼야!!"

 이런 문자나 전화가 오면, 나도 당했을 듯, 이런 문자나 전화 오면 절대 다시 그곳으로 전화 걸지 마세요.!!

욕설 문자에 따지려고 전화했다가,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전화 끊고 나니 "25만 원이 결제되었습니다"라는 문자가 날아왔습니다.

욕 문자와도 절대로 전화하시면 안됩니다.

 

이런 것 절대 남의 일이 아닙니다.

 

생각보다 쉽게 당하는 일이 많으니, 잘 챙겨서 읽으시고, 가족 이웃들과 ​ 빠른 공유 바랍니다>>

 

 

 

이 글에서 예전 한국 살 적에 일어난 오래전 일이 생각났다.

은행에서 현금 인출기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앞에 서 있는 분이 아는 분이라 인사를 나누었는데 그분 얼굴 안색이 매우 안 좋은 것 같아서 묻게 되었다.
교직의 따님이 출근 길에 교통 접촉 사고가 생겨 급하게 합의금 필요하니 바로 피해자에게 합의금을 보내 달라는 문자를 받았단다. 

난 따님과 전화로 확인했는지 물어보았다.

너무 놀라서 확인 전화 못 하셨다고 해서 요즘 그런 스미싱이 있으니 먼저 따님과 확인부터 먼저 해 보라고 하였다.
그 시절만 해도 스미싱 인식이 낮아 덜 의심하는 시절이었다.

아주머니는 초조한 얼굴로 계속 전화해도 전화를 받지 않는다며, 아무래도 진짜 사고 난 것 같다고 하였다.

난 수업 중이라 전화를 안 받을 수 있으니 교무실에 전화해 보라고 했는데 아주머니는 혹시나 학교에 알려지면 안 될 것 같다면 망설이다가 전화를 하였는데, 교무실에서 지금 수업을 가르치고 있다는 말에 아주머니는 그 자리에 맥없이 푹 주저앉았고, 다행히 스미싱도 당하지 않았다. 

 

 

 

얼마 전에도 다른 카톡이 들어 온 것도 생각났다.

<< 어떤 사람이 길거리에서 당신에게 접근하여 마른 해산물을 추천하며 판매하려 하면서, 한번맛보라든지 냄새 한번 맡아보라 한다면 절대하지 말 것.

해산물이 아니라<에틸에테르> 일종의 마취약으로서 냄새를 맡게 되면 정신을 잃게 됨 중국에서 온 신종범죄임. 주위에 널리 광고하세요 실제 사건 발생 장기매매한다네요.>>

 

또한, 캐나다에서도 며칠 전에 받아 본 외국 사례 동영상은 스미싱 사건은 아니지만, 이것 또한, 조심해야 할 것 같아, 외국 동영상이라 내용만 전달하자면 이랬다.

요즘 코로나로 누구나 마스크가 필수라서 마스크로 일어난 사건이었다.

길거리에서나 집 앞에서나 혼자 있을 때 혹은, 자동차 정차 시에나 유원지 등등..

어디서나 깜빡하고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에게, 

" 당장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벌금을 내야 하니 00 봉사 단체에서 지금은 홍보로 공짜로 지급하니 성능과 품질이 좋고 부드러우니 한 번 써보세요"

 

어떤 아줌마는 마스크가 있어도 공짜라서 받아서 그 자리에서 한 번 써 보다가 마취제 마스크라서 바로 정신을 잃어버리면 몸에 찬 보석, 돈, 휴대폰 등등 훔쳐 가는 수법의 동영상이었다.

 

이 동영상를 보면서 이와 비슷한 실제로 일어난 꽃뱀에게 당한  어느 할아버지 이야기가 생각났다.

부산에서 어느 할아버지가 콜라텍에서 사교댄스를 추는 것을 매우 좋아하신 분인데, 어느 날에 처음 보는 젊고 키 작고 아담한 예쁜 아줌마를 안고 블루스 춤을 함께 추었는데 그 여자가 할아버지 품에 딱 붙어서 춤을 추기에 아주 기분이 좋았다는데 그 여자 머리에서 올라오는 향이 좋은 향수 냄새인 줄 알았는데 마취제라서 갈수록 할아버지 정신이 몽롱해지더란다.
춤이 끝나고 그 여자가 가고 난 뒤에 안 주머니가 허전해 만져보니 지갑이 없더란다.
향이 좋은 향수가 아니라 마취제에 취해서 안 주머니 지갑을 가져간 줄도 몰랐단다.

  

 

 

오늘은 이런저런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올라서 요즘 스미싱 사건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사건 기사를 몇 가지 찾아서 사례를 읽어 보았다.

먼저 스미싱이란? 스마트폰 메시지(SMS)를 이용해 개인정보를 빼내 금전적 피해를 주는 금융사기라고 나온다.

 

1. 요즘 스미싱 문자에는 청첩장. 돌잔치 초대, 경찰 출석 요구서, 교통범칙금 조회, 건강보험공단 무료 진단, 카드 대금 조회, 경품 당첨, 보안 강화, 대출 알선 등등 다양하다. 

 

2.  몸캠피싱’이란~ 주로 익명 채팅 앱 등 SNS에서 자신을 여성이라고 속인 가해자가 피해자들에게 접근하여 음란 화상 채팅을 하자고 유혹하여 피해자의 음란한 행위를 녹화한다.
이후 피해자의 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설치하여 피해자 지인의 연락처를 빼낸 다음 지인들에게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여 금전을 갈취하는 범죄이다.
특히 몸캠피싱은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큰 지장이 생길 것을 우려하여 신고를 꺼리는 특성도 있음으로 밝혀지지 않은 범죄 건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단다.

 

3. 돈이 필요한 실직자나 학생,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노인 등을 대상으로 휴대전화나 유심을 개통‧구매케 하여, 소액결제 사기나 보이스피싱 등의 범죄에 악용하는 사례로 최근 휴대전화 문자‧SNS 등으로 코로나 19 재난지원금 지급이나 대출 상담, 연말정산 환급금, 설 택배 배송 시간 확인 등을 빙자해 출처 불명의 인터넷주소(URL) 접속이나 악성 앱의 설치를 유도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또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해 통화할 수 없는 상황을 가장해 다른 사람 전화번호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4. 국민건강보험을 사칭한 ‘무료 암 검진 대상’ 문자에서는 필요한 사항이라면서 사용자의 개인정보의 허위 무료 암 검진 내용을 조합한 ‘복합형’ 스미싱 형태도 있단다.

 

5. 최근에는 보건당국 관계자를 사칭해 수신자에게 코로나에 감염됐으니 검사 결과를 확인해준다며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전화 사기도 기승한다고 한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전화로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한다.

 

6. 그 외에도 연애로 접근하는 - 로맨스피싱, 설날 택배 배송 불가 주소지 확인 바람. 쓰레기 투기 신고 들어왔음,  어떤 물건 값이 00만원에 결제되었습니다. 

 

모두를 기재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많은 이런저런 별별 문자가 많았는데 결론에는....

"확인 전화 요망! "

이런 문자 낚시에 걸려서 확인 전화하면 되면~~ 전화 끊고 나면 "00 십만 원이 결제되었습니다"라는 문자가 날아온답니다.

조심하세요!!!

코로나로 어렵고 힘든 요즘 시기에 업친데 덮친 격으로 스미싱 문자까지 극성이라니 아무튼, 이런 문자를 받으면 확인 전화 및 문의 전화 절대 금지하시고 바로 끊어버리고 삭제하세요.

그래도 의심되면 소비자 상담센터 국번 없이 1372로 신고하면 된다고 하네요.

우리 벗님들~ 코로나에 아무리 힘들어도 아무쪼록 건강 잘 챙기시고, 웃을 일이 없어도 그래도 한 번쯤 웃어요.

 "잘 이겨내자! 앞으로 잘 될 거야! 아쟈~~~ "

 - 2021년 2월 캐나다에서 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