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우추리 이장님 지금 방송중...... 우추리 주민 여러분들인데 알코 디레요.(알려드립니다)클나싸요, 클나싸요, (큰일났읍니다)운제 맹금(이제 방금) 박씨네 집에 도사견 쪼이 (쫑이)노끄느(노끈) 살살 매나가주 지절로 풀래 내떼가지구(저절로 풀려 도망가서) 신장로르 치띠구 내리띠구 고니 지랄 발과하민서 (큰길로 이로뛰고 아래로뛰고 미친듯이 ) 해꼬지를 하구 돌아댕기구 있써요. 그래니 할머이들이나 하라버이드른 언나(어린이)나 해던나(갓난아기)들으 데리고 얼푼 댄(뒤뜰)이나 정나(변소)로 대피해주시고, 동네 장제(청년)이드른 뭐르 쎄레댈꺼르 이누무꺼 잡으야되니 (잡아팰것) 반도나 먼 그무리나 이른걸 하나씨 해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