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래저래 남자들은 힘들어요.
세상에서 어려운 일 두 가지는
첫 번째가 내 생각을 남의 머리에 넣는 일이고,
두 번째가 남의 돈을 내 주머니에 넣는 일이라고 합니다.
첫 번째 일을 하는 사람을 '선생님'이라 부르고,
두 번째 일을 하는 사람을 '사장님'이라 부릅니다.
그리고 이 어려운 두 가지 일을 한 방에 다하는 사람은 '마누라'래요.
첫 번째 선생님에게 대드는 것은 배우기 싫은 것이고,
두 번째가
사장님에게 대드는 것은 돈 벌기 싫은 것이며,
세 번째 마누라에게 대드는 것은 살기 싫은 것이랍니다. ㅋㅋㅋ
이래저래 남자들은 힘들어요.
2. 교황님은 지금 배달가셨습니다
어느 신부가 죽어서 하늘나라에 갔다.
하늘나라 식당에서 밥을 먹으려고 앉아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주문을 받지 않는다.
"예, 신부님 여기는 셀프입니다."
그래서 신부는 왜 저사람들은 해주는거냐고 물었다.
그럼 얼마 전에 돌아가신 교황님은 어디계시냐고 물었다.
하늘나라 식당에서 밥을 먹으려고 앉아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주문을 받지 않는다.
왜 주문을 받지 않느냐고 화를 내자,
"예, 신부님 여기는 셀프입니다."
그러나 신부가 둘러보니 저쪽에 있는 사람들은 주문도 받고 서빙도 해주는 게 아닌가.
그래서 신부는 왜 저사람들은 해주는거냐고 물었다.
"저 분들은 평신도들 입니다. 신부님은 세상에서 대접을 많이 받고 살았으니 여기선 셀프이고, 평신도들은 세상에서 많은 봉사를 했으니 여기선 대접받습니다.
그 말을 들은 신부는 챙피해서 아무 말도 못했다.
그럼 얼마 전에 돌아가신 교황님은 어디계시냐고 물었다.
그러자, "예, 교황님은 지금 배달가셨습니다."
ㅋㅋㅋ
- 옥현진 주교 님의 강의 중에서 -'즐기는 방 >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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