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길목 위에서.... 캐나다 토론토의 다운타운 인접에 위치한 하이파크(High Park)에 가까운 곳으로 2년 전에 이사와 시간 날 적마다 우리 집 강아지와 산책을 자주 하는 곳이 되었다. 난 올해 봄 벚꽃이 만발할 적에는 벚꽃잎이 휘날려 내 얼굴에 떨어졌는데 그 후 푸르고 찬란한 나뭇잎은 어느새 가을이 다가와 고운 빛깔로 곱게 물든 잎이 떨어져 알록달록한 색깔로 변한 아름다운 빛을 품은 따스한 카펫 같다. 그래서 난 여기 나무 밑에서 앉아 시인의 마음으로 좋은 가을 시 글귀를 아무리 생각해 보았으나 결론은 " 참 좋다" 이 말밖에 생각나지 않았다. ㅎㅎ~ 우리 집 강아지도 시인의 마음으로 좋은 글귀를 생각하는 중일까....? 아마도 "맛있는 간식을 언제 주려나?" 그런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