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H PIAF 에디뜨 피아프(본명: Edith Giovana Gassion)는 1915년 프랑스 파리 근교에서 거리의 곡예사인 아버지와 가수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항상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생계를 꾸려야 했던 부모로 인해 그녀 역시 어린시절을 거리에서 보낼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중 1차 세계대전에 아버지가 징병되면서 혼자 생계를 꾸려야 했던 어머니는 에디뜨의 양육을 포기하고 할머니에게 맡긴 체 떠나고 만다. 그러나 할머니와의 삶 역시 행복하거나 풍족하진 못했다. 결국 이런 상황을 전해들은 그녀의 아버지는 군대를 도망쳐 나와 어린 에디뜨를 데려갔고 노르망디 홍등가에서 윤락업소를 운영하던 그녀의 어머니와 함께 그곳에서 정착하게 된다. 비록 매춘부들이 득실대는 동네였지만, 에디뜨의 삶은 이전보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