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좋은 음악이 날마다 내 마음을 행복하게 만든다

분류 전체보기 5804

천일의 앤 OST

원제:Anne of the thousand days 출연: 리처드 버튼, 쥬느비에브 비졸드 헨리 8세의 아내가 되었다가, 후에 딸 엘리자베스를 여왕으로 남기고 끝내 비운의 죽음을 당한 앤 왕비의 이야기를 그린 시대극. 사극 명작들을 남긴 극작가 맥스웰 앤더슨(Maxwell Anderson)의1948년도 원작 무대극을 영화화한 것으로, 재로트 감독의 치밀한 연출과 함께 버튼-뷰졸드의 빛나는 명연으로 영화사에 남을 사극의 명작이 되었다.관록의 대배우 리차드 버튼(Richard Burton)의 상대역으로 그전까지는 국제 무대에 무명이었던 뷰졸드가, 전혀 뒤지지않는 열연으로 화제를 모았다.조르쥬 들르류의 수려한 음악도 좋아서, 주제곡은 지금도 애청되는 영화음악 중 하나다. 참고로 제목의 '1,000일'은 앤 볼..

(29화) 나의 자서전-셋 번째 운명적인 사랑부분에서

(29화) 나의 자서전-셋 번째 운명적인 사랑부분에서  우리 일행이 떠나는 동해선 기차 속은 후텁지근한 더위에 피서객들로 콩나물시루처럼 복잡했었다.그는 지금쯤, 우리 집에 도착했을 것이고, 오늘 오는 것을 뻔히 알고 있으면서, 떠나버린 나에게 얼마나 큰 황당함과 배신감을 느꼈을 것이고 또한, 떠나버린 나로 말미암아서 우리 집 가족은 그를 보고는 얼마나 당혹스러울까?그런 여러 가지 생각으로 걱정은 되었다.어릴 적부터 왈가닥 말괄량이 소리를 듣고 자라면서 천성적으로 타고난 내 고집과 자유분방한 성격은 하고 싶은 것은, 꼭 해야 직성이 풀렸고 하기 싫은 것은 누구도 내 고집을 꺾지 못했지만, 그래도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친구들에게는 늘 리드로 이끌어왔었다.나를 두고 친구들은 여고 3학년 때까지..

한여름날의 꿈 - SG 워너비

한 여름날의 꿈 SG 워너비 나의 꿈이 하나 있다면 한 여름날 하얀 눈을 보는 일 겨울이 오기 전에 가을이 가기 전에 난 널 떠나야 하니까 매일 내 곁을 지켜주는 니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저 멀리 떠나도 저 하늘에 있어도 나를 잊지 말아줘 널 사랑하니까 행복해야 하니까 좋은 사랑 만나 날 잊고 살아가 니 곁에 내가 있어주지 못해서 그게 제일 미안해 하늘에서도 눈이 내려와 우리의 사랑이 너무나 예뻐서 하늘이 주는 선물인가봐 너와 나를 위해 너의 꿈이 하나 있다면 한 여름날 하얀 눈을 보는 일 겨울이 오기 전에 가을이 가기 전에 널 보내야만 하니까 너의 네번째 손가락에 작은 반지를 하나 끼워주고 저 멀리 떠나도 저 하늘에 있어도 나의 신부가 돼줘 널 사랑하니까 너는 내 여자니까 영원히 너만을 지켜주고 싶어..

아침 이슬을 보며 생각하다.

아침 이슬을 보며 생각하다. 청도 운문사 사리 암에서 새벽기도를 마치고 아침이 열리는 텅 빈 아스팔트 위로 차를 몰면서 음악을 듣고 왔었다.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운문 댐 옆으로 아름다운 보석으로 장식된 이슬들이 반짝 반짝거리면서 나를 반긴다. 밤에 내린 빗방울들이 꽃잎과 잎줄기에 대롱대롱 맺힌 이슬 위에 아침 햇살이 그 위를 비추고 있었다. 아무리 비싼 보석이라도 이것 보다는 아름답지 못할 것이다. 아름다운 이슬보석과 추억의 음악으로 행복을 느껴본다. 삶은, 행복과 시련이 공존한다고 했다. 이 순간 행복한 마음으로 촉촉한 아침 이슬을 아름답게 보지 못했다면 햇빛 속에 말라버린 똑같은 꽃잎과 잎줄기를 보고는 아마 나는 세상이 말라 보였다고 했을 것이다. - 복지 생각-

(28화) 나의 자서전-셋 번째 운명적인 사랑부분에서

(28화) 나의 자서전-셋 번째 운명적인 사랑부분에서다음날 그는 일찍, 우리 집으로 전화가 걸려 왔었다.그는 홍 기자 집에서 꼼짝하지 않고 내가 올 때까지는 절대 부산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그랬다. 나는 오후가 넘도록 음식도 먹지도 않고, 누워 뒤척이다가 아무래도 홍 기자의 아랫..

서글픈 사랑아

서글픈 사랑 하염없는 이 슬픔 차창에 비 내리네 아름답던 네 모습 떠나고 없네 둘이서 앉았던 구석진 그 자리엔 안개처럼얀 담 웬 일일까 웬 일일까 웬 일일까 웬 일일까 너와 나 그 옛날 그 맹세 시든 꽃처럼 서글픔만 남았네 가고 없는 서글픈 우리의 사랑아 웬 일일까 웬 일일까 웬 일일까 웬 일일까 너와 나 그 옛날 그 맹세 시든 꽃처럼 서글픔만 남았네 가고 없는 서글픈 우리의 사랑아 사랑아 사랑아

(27화) 나의 자서전-셋 번째 운명적인 사랑부분에서

(27화) 나의 자서전-셋 번째 운명적인 사랑부분에서그와 해운대에서 만남을 잠시 자제하기로 했고, 편지로 서로 주고받기로 약속하고 서, 그로부터 몇 번의 편지를 보내왔었다. 볼 수 없으니 답답하다. 혹시, 네가 다른 또 생각을 하지는 않느냐. 편지를 하지 않으니 불안하다는 내용을 보..

이쯤에서 그를 다시 만나게 하소서

이쯤에서 그를 다시 만나게 하소서 그대에게 가는 길이 멀고 멀어 늘 내 발은 부르터 있기 일쑤였네. 한시라도 내 눈과 귀가 그대 향해 열려 있지 않은 적 없었으니 이쯤에서 그를 다시 만나게 하소서. 볼 수는 없지만 느낄 수는 있는 사람. 생각지 않으려 애쓰면 더욱 생각나는 사람. 그 흔한 약속 하나 없이 우린 헤어졌지만 여전히 내 가슴에 남아 슬픔으로 저무는 사람. 내가 그대를 보내지 않는 한 언제까지나 그대는 나의 사랑이니 이쯤에서 그를 다시 만나게 하소서. 찬이슬에 젖은 잎새가 더욱 붉듯 우리 사랑도 그처럼 오랜 고난 후에 마알갛게 우러나오는 고운 빛깔이려니, 함께 한 시간은 얼마 되지 않지만 그로 인한 슬픔과 그리움은 내 인생 전체를 삼키고도 남으니 이쯤에서 그를 다시 만나게 하소서

(26화) 나의 자서전-셋 번째 운명적인 사랑 부분에서

(26화) 나의 자서전-셋 번째 운명적인 사랑 부분에서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겨울이 되었다. 내 위로 3명의 오빠 중 어릴 때 돌아가신 오빠 외, 나를 끔찍하게 생각하고 있는 두 분의 오빠가 계신다. 큰오빠는 결혼해서 올케언니, 조카들과 우리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었고 바로 내 위에 대학생..

힘내세요!

힘내세요! 당신은 귀한 존재입니다. 당신도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 주는 사람입니다. 힘들어 하지 마세요. 좌절하지 마세요. 두려워하지 마세요. 당신 대문에 행복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 때문에 살 맛이 난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이 있어 위안이 되고 감사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은 귀한 존재입니다. 나 또한 당신과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그러나 당신 대문에 때로는 웃음 찾고 행복해 하고 당신이 주는 그리움으로 살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랑이 아니라면 당신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면 이 모든 것을 나 역시 느끼지 못 했을 것입니다. 당신도 누구 때문에 위안을 받기도 하고 감사해 하겠지만 당신 때문에 그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좋은 글에서-

미워도 다시 한번 & 모르리 - 남진

미워도 다시 한번 & 모르리 남진 이생명 다바쳐서 죽도록 사랑했고 순정을 다바쳐서 믿고 또 믿었건만 영원히 그사람을 사랑해선 안될 사람 말없이 가는 길에 미워도 다시 한번 아 아 안녕 지난날 아픈 가슴 오늘의 슬픔이여 여자의 숙명인가 운명의 장난인가 나만이 가야하는 그 사랑의 길이기에 울면서 돌아설때 미워도 다시 한번

(25화) 나의 자서전 -셋 번째 운명적 사랑 부분에서

(25화) 나의 자서전 -셋 번째 운명적 사랑 부분에서늦은 가을이 되었다.그날도 역시 먼저 우리 집을 방문하였다. 친척 언니가 내 나이가 어려서 남자 보는 눈이 없다고 충고해서, 무심코 그날 인사를 시켰을 뿐인데,. 이제는 아예, 우리 집에 먼저 방문해 가족과 본격적으로 함께 어울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