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토론토에는 눈이 유난히 더 내리는 것 같다.
특히 최근 며칠 동안에는 눈이 거의 매일 내렸다.
난 부산 출생에다 대구에서 오랫동안 살아서 그때는 하늘에서 진눈깨비만 내려도 좋아서 한 번쯤은 많은 눈을 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할 정도로 그런 날도 있었지만,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 살다 보니 겨울이면 맑은 날보다 이렇게 세상이 하얗게 덮인 날이 더 많다.
눈이 내리면 아침마다 거의 한 시간씩 눈 청소를 해야 하니 지금은 그다지 눈이 반갑지가 않게 되었다.
우리 집 앞의 동네 파크는 오늘도 눈이 덮인 세상이 되었다.
창문 밖의 내다보이는 풍경은 사계절마다 다르다.
위의 그림처럼 동네 분들이 스키장도 아닌 동네 파크에서 가족과 스키 워킹을 즐기는 사람을 보면서 처음에는 매우 생소해 신기하게 보았다.
겨울이 아닐 평소 계절에는 파크 안의 야구장 모습(2020년 10월 사진 참조)에서 겨울에는 아래 그림 모습처럼 탈바꿈한 현재 야구장 모습이다.
겨울철에는 야구장 모래판 주변 둘레에다 나무 4각으로 널빤지를 고정해서 물을 부어 얼음이 꽁꽁 얼면 스케이트장으로 탈바꿈시킨다.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유료 스케이트장이나 연못까지 구태여 멀리 갈 필요 없이 아주 쉽게 스케이트장이 되면서 어린 아이들도 위험하지 않아서 좋은 것 같다.
옆으로 연결된 작은 스케이트장에는 어린어린이용 전용으로 별도로 있다.
겨울 동네 파크 풍경은 한 편에는 스키 워킹 하는 가족들, 다른 한 편에는 임시로 만든 스케이트장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 그러다가 춥고 손 시리면 파크 안 모닥불을 피워놓고 따뜻한 차를 마시는 모습에서 동네 분들은 긴 겨울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
마스크 습기 방지 및 겨울 정전기 방지 방법
1. 난 위의 파크 주변을 일주일에 5번 정도는 운동 삼아 걷는데 코로나로 마스크하고 걷다 보면 조금 있으면 마스크 안에 습기가 차서 매우 답답할 적이 많았다.
그래서 마스크 쓰고 다녀도 습기가 덜 차고 덜 답답한 방법이 없을까?
생각해 낸 것이 위의 방법을 해 보니 훨씬 좋았다.
종이타울 한 줄을 잘라서 가로 반으로 접고, 다시 접어 쓴다.
그리고 마스크 내부 안에다 넣어 쓰고, 그래도 습기를 좀 더 줄이고 싶으면 중간에 종이 타울을 한 번 더 바꾸어 줘도 된다.
이러면 습기로 답답함도 더구나 안경이나 선글라스 낀 상태에서도 뿌연게 생기는 습기도 훨씬 사라지니 매우 간단하면서 편하고 좋았다.
집에 들어와 습기로 젖은 종이타울만 버리면 마스크 사용도 한 번 더 쓸 수 있어서 경제적이었다.
2. 그다음 두 번째 고민은 겨울 정전기로 금속 손잡이나 가전제품 기타 등등 만질 때마다 찌릿찌릿하고 따끔한 정전기 때문에 겁이 나 망설이게 되는데 어떤 좋은 방법이 좋을까?
간단한 나의 방법은 매우 경제적이고 좋은 방법이다.
난 유난히 정전기를 잘 타서 뭘 만지면 깜짝깜짝 놀랄 정도로 잘 타서 수분 부족이라고 계속 물을 마실 수도 없고, 그렇다고 계속 화장품을 손에 자주 바르고 음식을 하면 꺼림직해서 왠지 식초가 손 소독도 될 것 같아서 이렇게 해 보니 정전기도 싹 사라지고 매우 간단해서 좋았다.
방법 - 이 정도 물에다 식초를 4 ~5숟가락 넣고 희석해 손쉬운 장소에 두고는 먼저 식초 탄 물을 손에다 로션처럼 바른 후에 정전기가 일어날 어떤 소재 무엇이든지 만져도 괜찮아서 정전기 스트레스를 말끔히 벗어날 수 있었다.
외출할 때에도 휴대용 화장품 용기에 식초 탄 물을 담아서 정전기 발생 전에 먼저 손에다 스프레이 뿌리거나 로션처럼 바르거나 그럼 무엇을 만져도 혹은 서로 악수를 해도 정전기 발생이 괜찮아서 휴대용으로 갖고 다닌다.
이다음 기회는 내 나름대로 하는 방법 중에는 이빨, 잇몸, 충치, 입 냄새 등 완화하는 방법과 피부에 꼭 비싼 화장품이 아니라도 조금이라도 주름 완화 방법으로 하는 것이 있어서 올리고자 한다.
- 2021년 2월 캐나다에서 복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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