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우리 집 강아지 웰시코기 ' 망고' 모습
2022년 1월은 '망고'에는 곤혹스러운 달이 되었다.
2022년 1월 지난 16 ~17일 사이에 토론토에 50cm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눈 지옥이 되면서 고속도로, 일반 도로가 마비되어 30분 거리를 2시간도 불가능할 만큼 교통이 묶어 결국 자동차도 길거리에 두고 출근을 포기할 정도라서 토론토 내 전 학교도 2일간 휴교령이 내렸다.
그리고 24일에도 또다시 많은 눈이 내리고 맹추위는 평균 영하 15도로 계속되니 도로 빙판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심해서 웬만하며 집에서 지내고 있다.
그나마 토론토는 대도시라서 다행이지만, 도시에서 벗어난 시골은 폭설 도로 마비로 운송차가 가지 못해 슈퍼마켓에 먹거리가 없으니 이 모두가 눈 지옥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 집 앞의 파크 풍경, 폭설로 도저히 걸을 수 없는 사람 중에는 스키 장비로 걷는 모습.
파크 주변 어느 곳에는 1M가량? 눈높이가 쌓여있다.
우리 집 강아지 '망고'가 파크 안으로 들어가 볼일도 보고, 놀고 싶지만, '헬시 코기'의 종류가 워낙 짧은 다리 때문에 자기 키보다 더 높은 눈높이에 엄두가 나지 않은 지 난감해서 쳐다보고 있다.
파크 안에 들어간 '망고'는 짧은 다리로 도저히 걸을 수가 없으니 앞 다리에서 뒷다리가 빠지기 전에 앞다리, 뒷다리가 빠지기 전에 앞다리로 재빨리 움직여야 하니 그 모습은 토끼처럼 깡충깡충 뛰는 모습에 망고에는 걸음이 자유롭지 못해서 곤혹스럽지만, 이런 모습에 사람들은 안쓰럽게 바라보면서 또한 매우 귀엽다고 그런다.
1. 지난 10월에 설치한 우리 집 뒤편 테라스 투명 슬레이트 지붕의 참조 사진.
2. 위의 참조 지난 10월 사진, 원래 이런 모습에서.....
3. 현재 테라스 투명 슬레이트 지붕에는 눈이 쌓여 흘러내리고 있는 모습이다.
2022년 1월, 태어난 지 8개월이 된 '망고'는 중성화 수술과 우리 집 앞 파크에 쌓인 폭설로 안팎이 모두 불편해 '망고'에는 1월은 곤혹스러운 달이 되었다.
- 2022년 1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복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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