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농장에서
2019년 8월 주말에 블루베리 농장에 체험하러 가는 길에 브런치 맛집 카페 랜드워(Cafe Landwer's)에 갔었다.
인기가 많은 이 집은 1919년에 개업한 최고의 품질로 커피와 음식을 만들고 있단다.
문 앞에 북적북적 잔뜩 몰려있는 사람들 속에 30분 대기는 기본이라 대기자 명단에 이름 올려놓고 부근에 있었다.
여러 액자로 예쁘게 장식된 벽에 'Start your day with Landwer' 하루를 랜드워와 시작이라는 문구가 있다.
왜 많은 손님이 오랫동안 기다리는지 친절한 종업원에 음식과 커피 맛을 보고 이해가 되었다.
1. 베리 힐 팜스(Barrie Hill Farms)에서
토론토에서 북쪽으로 한시간쯤 베리힐농장이 있다.
우리가 가끔씩 오는 곳이며 수만평 대단위 농장에는 딸기, 옥수수, 블루베리, 호박 농장으로 우리가 직접 따서 무게만큼 돈을 내고 가져오는 체험장이다.
이 오픈 트럭을 타고 5분쯤 이동하면 블루베리밭에 도착한다.
탐스러운 블루베리를 따면서 절반은 바구니에 담고, 절반은 아마도 입으로....
블루베리 따는 사람들.
수만 평 농장이라 블루베리밭에 체험단을 풀어 놓아도 복잡하지 않다.
이곳에는 갖가지 야채와 과일, 메이플시럽 등등 팔고 있다.
2. 베리 센테니얼 파크(Barrie Centennial Park)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 베리 센테니얼 파크(Barrie Centennial Park)에 갔었다.
이곳 입구에 1 차 세계 대전 캐나다 군사에서 가장 용감하고 가장 효과적인 저격수로 최초의 영연방군이 배출한 캐나다 원주민 프랜시스 페가마가보(Francis Pegahmagabow)이란다.
날씨가 매우 더운 날이라 우리도 호수에 발을 담그니 매우 시원했다.
한가롭게 보이는 오리 떼들 ~
이날 이곳에는 올드팝 연주와 댄스파티가 열리고 있었다.
우리도 함께 앉아 음악 감상과 그들의 댄스를 보면서 시원한 맥주 한잔~
오래된 역사를 가진 이곳 주민들의 로터리클럽에서 주최하는 댄스파티인지라 그 시절 유행한 '올리불리 (Wooly Buly)'를 비롯한 올드팝 댄스곡들 총출동한 듯~
Wooly Buly
이번에는 비너스(Venus) 댄스 곡에 춤을 추는 이들에서 잠시 과거 그 당시 시대로 돌아간 듯 얼굴이 매우 행복해 보였다.
Venus
댄스파티도 끝났고, 오늘도 저물어 가는 들판에는 갈매기 떼들이 평화롭게 앉아있다.
- 2019년 8월 캐나다에서 복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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