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 농장에서
나이아가라폭포 부근에 있는 체리 따기 체험장에 갔었다.
이맘쯤 시즌되면 우리는 한 번씩 오는 곳이다.
역사가 매우 깊은 농장이며 1799년에 처음 시작한 체리 애비뉴 농장이란다.
농장에 올 때는 개인 도시락을 준비해 와서 편하게 여기서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한 테이블도 제법 많다.
체리밭 입구에서 일일당 5달러씩 내고 종이 박스를 하나씩 들고는 그곳 오픈 트랙터를 타고 5분쯤 타면
천도 봉숭아. 체리밭에 내린다.
역시나 따면서 조금 먹고, 그 외 나머지 체리는 무게를 달아보니 32달러란다. 처음 준 5달러 뺀 차액만
계산하니 27달러를 주었다.
체리 쨈을 만들고자 하면 연한 색을 따야 하고 바로 먹으려면 진한 체리 색이 좋단다.
그리고 무게 때문에 꼭지를 때는데 신선한 맛을 유지하고자 하면 꼭지 달린 채로 가지고 와야 한다.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10km 떨어진 파크.
이 주변에도 나이아가라 폭포의 수력으로 이용해 그 힘으로 가는 대형 꽃시계.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
와인 농장, 아웃렛도 있어서 일 일 관광 코스로 좋은 곳이다.
이곳 파크에는 나이아가라 파크 '퀸스턴 하이츠 레스토랑(Niagara Parks Queenston Heights Restaurant)'있는데 역사가 매우 오래된 레스토랑으로 1939년에 처음 지어 시작한 곳으로 유명한 고급
인기 있는 식당이다.
내부가 궁금해 들어가 보니 분위기도 우아하고 좋아 보였다.
오늘 결혼식 예약이 있어 준비 중이란다.
여기 레스토랑 벽면에 걸린 나이아가라 폭포 그림이 좋아 보여서 한 컷~
레스토랑 내부 전망에서 나이아가라강이 내려다보이는 이 강줄기는 곧 나이아가라 폭포로 떨어지는 지점에 있다.
레스토랑 내부 장소에서 야외로 나가는 실내 피크닉 공간이다.
이곳 파크에는 캐나다인에게 중요한 사적지로서 1812년 캐나다 역사상 가장 유명한 전투인 미국과 영국 전쟁 중에서 이곳 '퀸스턴 하이츠 (Queenston Heights)'는 이삭 브록 (Isaac Brock) 소장의 매장지이다.
1812년 미국과 영국 전쟁에서 영웅'으로 널리 알려진 '아이작 브록(Isaac Brock)' 소장의 기념관
브록 기념탑 안으로 들어가 보니 아이작 브록 소장의 초기 생활을 강조한 작은 박물관이 있었고 그의 군복 의상을 입은 가이드가 탑 위로 235계단 꼭대기까지 올라가며 주변 공원 및 거대한 나이아가라 강을 다 볼 수 있다는데 바쁜 일정으로 올라가지 못했다.
오늘 마지막 코스로 나이아가라 폭포에 도착했다.
이번에는 거대한 폭포 가까운 옆쪽이 아니라 완전 다른 장소인 이곳에서 내다보는 폭포 전망도 좋았다.
- 2019년 여름 캐나다에서 복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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