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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메이플 시럽 농장에서

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2019. 6. 28. 14:56

 

 

 


캐나다 메이플 시럽 농장에서

 

 


메이플시럽은 캐나다 국기에 그려진 빨간 단풍잎에서 알 수 있듯이 캐나다에는 단풍나무가 매우 많고 아름다워 전세계의 80~90%이상의 메이플 시럽이 캐나다에서 생산된다고 한다.

 

 

 

 

봄이 시작되는 초순에 영어 학교에서 메이플 시럽 농장으로 노란 스쿨버스를 타고 견학을 하러 갔었다.

 

 

 

우리는 농장에 도착하였다.

 

 

 

 

아주 옛날부터 몇 대 후손으로 내려오면서 메이플 시럽 농장을 경영해 옛날 방식 그대로 하고 있단다.



 

이 농장에는 어린 소나무들은 해마다 크리스마스트리용으로 판매하고 있단다.

 

 

 

 

 

캐나다에는 풍부한 산림 중 250년 이상된 설탕단풍나무에서 1년에 한 번 채취하는 수액을 정제하여 만들어지고 있단다.

 

 


단풍나무는 약 450년 된 나무라고 한다.

 

 

 

 

우리나라 고로쇠 물 받듯이 나무에 구멍을 뚫어 호스를 연결해 수액을 모으고 있었다.

 

 

 

 

 

메이플시럽의 생산 철은 3월과 4월 딱 2달뿐이며 그 이유는 밤 최저 기온 영하 5도와 낮 최저 기온 영상 5도를 오가는 3~4월에 단풍나무의 수액이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면서 당분이 최고조에 도달하기 때문이란다.

 

 

 

 

연료로 나무 땔감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단풍나무 수액을 오랫동안 끓여야 하기에, 장작이 꽤 많이 쌓여 있었다.

 

 



 

메이플시럽은 단풍나무 수액을 그대로 받아 무쇠 냄비를 달아 오랜 시간 장작불에 가열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었다.

 

 


일반 시럽은 물에 설탕을 넣고 졸여 만들지만, 100% 단풍나무 수액으로만 만든 메이플 시럽은 무지방, 콜레스테롤일 뿐만 아니라, 칼슘, 칼륨, 철, 인, 비타민B 등 풍부한 영양 성분을 가지고 있단다.그래서 칼로리가 낮아 단맛을 포기할 수 없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당하다고 한다.

 

 

 

 

메이플시럽은 항암식품으로 알려진 브로콜리, 토마토, 당근 등의 채소보다 항암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져 있다고 한다.

 

 

 

 

 

 

3~4월은 메이플 시럽(Maple syrup)은 단풍나무(Maple tree) 수액(sap)을 모아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고 오랜 시간 끓여 당분 수치가 66.5% 이상 도달되면 완성된다고 한다.

 

 

 

 

단풍나무 수액 속에 있는 수분을 최대한 증발시켜야 당분을 높이는 것이란다.

 

 

 

 

40L의 수액에서 오랫동안 끓이고 졸여 겨우 1L의 메이플 시럽이 만들어진다고 한다.

그리고 어떠한 첨가제나 방부제도 포함되어 있지 않은 천연100%순수 원액이며 메이플시럽에는 3대 필수 미네랄인 칼슘. 칼륨. 마그네슘이 풍부하며 암세포의 성장을 더디게 하고, 당뇨병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건강에 좋지 않은 정제 설탕 대용 식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한다.

 

 

 

팬케이크 만들어 주는 하우스로 들어갔다.

 

 

 

 

 

이곳에서도 모닥불을 피워놓고 사람들이 모여 앉아 따뜻한 팬케이크와 따뜻한 차를 마시는 곳이란다.

 

 

 

 

 

 

 

 

날 날씨는 비도 오고 추웠는데 팬케이크 하우스에서 만들어 주는 메이플시럽을 듬뿍 곁들인 팬케이크와 따뜻한 코코아 한 잔은 여태 먹어 본 팬케이크 중에 가장 맛있게 먹은 기억으로 남았다.

 

 

 

메이플 시럽의 원료인 단풍나무 수액 추출 시기에 따라, 메이플 시럽의 색깔과 맛이 달라진다고 한다.

3월 초순은 단풍나무 향이 연해 시럽이 황금색으로 색이 아주 연하고, 3월 중순에는 단풍나무 향이 진해서 시럽이 황색이며 4월 초순에는 단풍나무 향이 매우 강해 진한 갈색으로 캐러멜 맛이 난다고 한다.

그러나 색과 향의 차이일 뿐, 당도는 모두 같다고 한다.

 

 

- 2019년 봄,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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