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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 해의 앤티가 바부다(Antigua and Barbuda)에서

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2016. 3. 22. 14:53




2016년 여행 8

카리브 해의 앤티가 바부다에서


(Antigua and  Barbuda)





앤티가 바부다(Antigua and  Barbuda)는 카리브 해의 도미니카 공화국,  베네수엘라 중간에 있는 매우 작은 섬나라이며 앤티가, 바부다, 사람이 살지 않는 레돈다 등 3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섬 3개를 다 합쳐도 크기는 서울특별시보다 약간 작은 정도다. 반면 인구는 겨우 9만여 명정도이다.




우리가 탄 크루즈는 앤티가 바부다 작은 섬나라 가까워지고 있다. 




























 지금까지 본 카리브 해의 선착장에 도착할 때쯤에는 화려한 요트와 별장들이 즐비한 것에 비해서 앤티가 바부다 나라는 한적한 어느 작은 시골 섬을 보는 것 같았다.






크루즈 선착장에 내리는 곳에는 원주민의 드럼통으로 드럼 연주?


















주홍색 셔츠를 입은 사람들은 이곳의 가이드 운전사이며 크루즈에 내리는 관광객들에게 안내지를 주면서 자기네 택시를 타기를 바란다.










이곳의 버스에 한 컷 ~









 여기 앤티가 바부다 대한 역사를 알고자 우리 가족은 먼저 박물관을 찾았다.






 앤티가 바부다는 1493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제2차 항해 당시에 발견되었는데 이 지역에 거주하던 원주민들은 콜럼버스를 중심으로 스페인인들이 강제로 다른 섬으로 끌고 가 노예로 부려먹었다고 한다.

그리고 다른 곳의 아프리카 노예들도 이곳으로 수입하여 담배를 재배하다가 나중에는 영국 황실의 대규모 사유지에서 사탕수수를 재배했다.

















이 박물관에는 이곳 원주민 생활 모습을 볼 수 있는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그들의 평화로운 생활 모습 그림을 보면서 예전에 어느 영화에서 본 백인들이 이들을 잡아가 노예로 부러 먹고 짐승처럼 취급하며 회초리로 때리던 영화 장면들이 떠올랐다. 






1632년에 영국인들이 몰려와 식민지를 개척하면서 1678년에 이곳은 영국 식민지가 되었다.

영국인들은 바부다를 노예를 키우는 식민지로 만들 계획이었으나 

노예들은 토지를 공동으로 소유함으로써 자급자족하는 선원·사냥꾼· 어부가 되었고

앤티가의 노예들은 1834년 해방되었고 300년 넘게 식민지 생활을 하다가 1981년 영연방의 일원으로 독립했다.







옛날 원주민들의 쓴 생활 도구 여러 가지




































 세인트 존 성당 (St. John's Cathedral)












성당 정원에는 묘지들이 많았다.















 

고등학교 여학생 교복이 파란색,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군대로 유명하다.






이 집은 큰 나무에 눌러 비스듬히 지 끄려 져 가고 있었으나 사람은 살고 있었다.






레게머리 길게 따는 흑인과 옆에 앉은 경찰관

대낮에 술집에서 경찰관이 맥주를 마시다니…





 

앤티가 바부다를 떠나면서 다른 곳에서 본 화려한 카리브 해 비해서 노예의 역사, 골목마다 허름한 집들은 호텔과 리조트 투자자를 모으는 활약을 하는 이번에 미국 할리우드의 명배우 '로버트 드니로'가 앤티가 바부다의 경제특사가 되었다고 하니 그의 노력 성과에 좀 더 경제가 나은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 2016년 1월 캐나다에서 복지 -



다음 2016년 여행 9편은 도미니카 공화국 (Dominican Republic)편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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