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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의 세인트 마틴의 프린세스 줄리아나 공항에서

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2016. 3. 13. 03:43


2016년 여행 7


카리브해의 세인트 마틴의 프린세스 줄리아나 공항에서


(Princess Juliana International Airport)





 



 

드디어 우리가 탄 크루즈는 마이애미에서 떠난 3일 만에 카리브 해에 있는 작은 섬나라 '세인트 마틴'에 도착했다. 옆에는 다른 크루즈도 와 있었다.






세인트 마틴는 콜럼버스의 2차 신대륙 탐험 항해 때인 1493년 섬을 발견하였고 마침 세인트 마틴의 순례 축제일에 도착하여 섬의 이름이 산마르틴(San Martin)으로 불리게 되었다가 오늘날의 세인트 마틴이 되었다.






세인트마틴의 섬은 2개의 나라로 나누어진 세계에서 가장 작은 땅덩어리로,

북부 지역은 프랑스령이고, 남쪽은 네덜란드령이다.

이 섬은 카리브 해에서 세계적인 관광지로 유명한 것은 네덜란드령 지역은 밤의 유흥 생활과 볼거리가 많은 해변, 카지노 등의 관광을 즐길 수 있고, 프랑스령 지역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누드 해변, 보석과 의류 쇼핑, 구아바(Guava) 열매로 만든 럼주(Rum), 풍부한 프랑스 카리브 요리 등의 관광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선착장 앞 시계 광고에서 디스코 열풍의 시발점이 된 영화 '토요일 밤 열기의 주연한 존 트라볼타 사진이 반겨주었다.

 세계 각국으로부터 다양한 항공편이 프린세스 줄리아나 국제공항(Princess Juliana International Airport)에 취항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호텔과 빌라, 리조트 등의 숙박시설과 다양한 레스토랑들이 있다.



 

 


콜럼버스가 섬을 발견할 당시 이미 섬에는 카리브 인디언 또는 아라와크(Arawak) 라는 민족이 살고 있었다.

그 후 식민지를 확장해 나가던 시기에 네덜란드, 프랑스, 스페인, 영국 등의 나라들에 의해서 소금과 설탕 등을 생산하면서 노예를 유입하게 되고 원주민의 문화와 유럽, 아프리카의 문화가 혼합되면서 섬의 문화가 다양해졌다.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공항의 프린세스 줄리아나 국제공항 주차장에 도착했다.

더운 나라에는 어디 가나 원주민들이 코코넛을 판다.




주차장에 새워둔 이 섬의 대중버스에 한 컷 ~~





 세계 가장 위험한 공항이 있는 프린세스 줄리아나 국제공항의 해변은 섬의 규모가 너무 작아서 해변 끝부터 활주로가 시작되기 때문에 비행기의 이착륙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다.




 술집에서 음악을 매우 크게 틀어 놓고 지나가는 관광객을 유혹했다.





우리는 음악이 유혹하는 이 집에 들어시원한 맥주를 마셨다.





술집에서 보는 바다 풍경





바다에서는 관광객들이 잠수, 스노클링으로 즐기고 있다. 






 이곳의 '프린세스 줄리아나 국제공항'이 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공항으로 꼽히는 이유는 섬이 작아 국제공항 활주로 길이로는 매우 짧아 비행기 이착륙을 연결하는 것에 비치 바로 옆에 있기 때문이다.





비행기 이륙할 때는 매우 워험하니 조심하라는 표시판이 여기저기 붙여있다.

2012년 유튜브에 한 여성이 비행기의 위력을 견디지 못해 결국 바람에 날려 해변가에 있는 콘크리트 벽에 머리를 부딪혔고 이 장면을 담은 영상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어 관광객이 더 많아졌다고 한다.





1942년는 작은 군사기지로 처음 건설하였으나 이듬해인 1943년에 민간공항으로 전환되었다.






 비행기 이착륙이 매우 잦았고 비행기가 멀리서 보이면 해변 사람들은 모두 환호성을 지른다.













점점 내려오는 비행기 이륙에 사람 곁으로 가까이 다가오자 한호성 찔렀다.











다음 비행기에서 비치 중앙에서 동영상으로 찍어보았는데 내 머리 몇 M? 바로 위에서 지나가는 점보 비행기의 밑부분을 이렇게 가깝게 볼 수 있다는 것에 매우 신기했다.





사람들은 비행기 이륙 사진 찍느라 다들 분주하다.





 

이륙할 때 일어나는 비행기 소음과 바람은 태풍의 허리케인 같아서 조금 후에는 사람들은 날아가지 않으려고 철조망을 꼭 잡고 난리들이다.

복지도 모래바람을 맞아보니 정말 따갑고 아팠다.

내가 찍은 동영상은 15초밖에 되지 않아 다른 이가 올린 유튜브를 대신해 올린다.


 








세인트 줄리아나 공항에서 다른 해변을 찾았다.

세인트 마틴의 섬은 열대성 기후로 늦여름과 초가을에는 허리케인이 활동하는 곳이란다.






해변 그네에 산타할아버지가 놓여있어 한 컷~~





 야자수 밑에서 편안히 누워 책을 보는 산타





















여기 산타도 책을 보고 있네!  

크리스마스가 지나서 이제 한가하신가?










'캐리비안 해적'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 '조니 뎁'의 밀랍인형 배경으로 사진 찍는 사람







해변에서 신나게 드럼 연주하는 아저씨





해변의 여러 모습에 한 컷씩 ~~

























관광 상품 파는 원주민들














우리 앞에 가는 어느 아저씨 티셔츠가 매우 우스광스럽다.






오후 6시까지 크루즈에 돌아와서 체크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다음 안티구아 바부다(앤티가 바부다)으로 향했다.



- 2016년 1월 캐나다에서 복지 -




다음 2016년 여행 8편은 앤티가 바부다 (Antigua and Barbuda)편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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