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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애미 비즈카야 박물관 & 정원에서

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2016. 1. 30. 15:45




2016년 여행 1편



미국 마이애미 비즈카야 박물관 & 정원에서

(Miami Vizcaya Museum and Gardens)









2015년 12월 22일 우리 가족은 일 년 만에 다시 마이애미를 찾았다.


작년에 못 가 본 마이애미 관광지 1위의 비스케인 만() 코코넛 그로브에 있는 마이애미 비즈카야 박물관 & 정원(Miami Vizcaya Museum and Gardens) 마이애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소에 도착했다.

매년 20만 명의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영화 '위대한 유산' '아이언맨3'등 영화에 등장하며 촬영지로도 알려졌다.

처음 이곳 개인 저택의 소유자는 미국 시카고 사업가 제임스 디어링(James Deering)이 그 당시 시절에 농사를 사람의 손으로 일일이 수작업 시대에서 농기구 기계로 농업 혁신을 이루어 미국에서 최고의 백만장자가 되었다.

하지만 그는 독신으로 55세 나이일 때 의사로부터 악성빈혈 판명을 받고 햇볕의 중요성으로 이곳에다 1916년 겨울 별장으로 지은 것이다.

미국에서 가장 호화로운 저택으로 남았다.

 




저택 입구 두 개의 분수에서 아래로 흘러 내려 가는 냇물형 분수는 동양적 아기자기함에 친근감이 들었다.






 이탈리안 르네상스 스타일 지은 이곳의 부지는 10에이커를 평수로 122,417,407평이면 면적도 12,000평이 넘는다.  
















프랑스 베르사유궁전의 정원,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일본식 정원. 독일 바이에른의 린더호프 궁전의 정원 그리고 마이애미 비즈카야 박물관의 정원이 가장 유명하다고 한다.


( 블로그 하기 전에 가 본 프랑스 베르사유궁전 정원에도 놀랐다.)


































옆에 놓인 벤치 크기 보면 나무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비교가 된다.












 미국에서 가장 호화로운 개인 주택을 3명의 설계자와 1916년 당시 마이애미 인구가 1만 명이었는데 이 집을 짓는데 전체 인구의 10분의 1인 1천 명이 동원되어 2년간 지었다고 한다. 

연못과 분수가 있는 정원을 꾸미는 데도 7년이 걸렸다고 한다.






































이곳은 아름다운 공간이라  많은 커플들이 웨딩사진을 찍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쁘고 아름다워서 개인 주택에서 마이애미시에서 관리하는 비즈카야 박물관 & 정원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바위 위에 있는 초록 도마뱀 모습한 컷 찍어보았다.
























  블로그 하기 전에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가 보았는데 그곳처럼 보트 묶는 나무 말뚝 색깔마저흰색과 파란색으로 그곳의 베네치아를 연상하게끔 했다.










1916년 처음 광대한 부지는 이제는 일부가 되어서 현재 마이애미 박물관 정원으로 개조하여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다.

그리고 이곳의 화장실에 있는 천연 소금과 아로마로 직접 만든 손 비누로 씻고 난 후에 향기와 부드러운 촉감이 매우 좋아서 잊을 수가  없다. 





저택  내부에서





신(新) 고전적인 시대의 장식으로 꾸미진 70개의 방에는 아침식사방, 점심 식사방 저녁식사방, 차 마시는 방, 여자, 남자 잡담방이 따로 있었고  음악방, 여러 침실, 심지어 전화 받는방 등등에는 15세기에서 19세기에 걸친 미술품과 골동품으로 장식되어 있었다.

어느 방은 완전 중국풍으로 장식되어 있었는데 귀한 중국 청자 골동품 큰 항아리가 많았다.





1층의 르네상스 홀에는 파이프 오르간값을 매길 수 없는 골동품과 미술품을 갖추고 있으며 화려한 내부에 놀라웠다.






여기는 음악 방




중세기 부엌 같은 구리 금동 냄비가 엄청나게 무거워 보였는데 무거워서 어떻게 요리했을까?




금으로 장식된 접시에 놀라움을 느꼈다.

처음에는 내부 사진 촬영 금지 표시판을 보지 못하고 오직 블로그 벗님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욕심에 열심히 찍었는데 감시 보안원에 지적당하고 더는 찍지 못하고 눈으로만 감상하였다.

하지만 사진 촬영 금지된 내부에서 이 정도까지 멋모르고 찍은 것도 운이 좋았다.



다음은 2016년 여행 2편 -  미국 땅끝마을 키웨스트(Key West)편을 올립니다.


- 2016년 1월 캐나다에서 복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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