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농장에 가보다.
와인 농장 가는 길 하늘이 무척 높고 맑고 깨끗하다.
와인 농장에 가는 도중에 신기한 첫 번째 만난 도로 길에 '미시사가'(Mississauga)에 있는 만인의 여배우 마릴린 먼로 연상하는 마릴린 먼로 빌딩(Marilyn Monroe building)이다.
50층, 51층 빌딩으로 'Urban Design Awards' 에서 국제 디자인 건축상을 받았다.
고속도로에서 우리 자동차 앞에 있는 자동차 짐칸이 앙증맞다.
두 번째 만난 것은 이곳의 무거운 도로 다리가 올라가기 때문에 모든 자동차를 통제시켜서 무척 신기해 기다리고 있었다.
갈매기 때들.
우리나라 옛날 부산 영도다리처럼 무거운 6차선 도로가 무겁게 위로 올라가 서 있었다.
올라간 다리 사이로 아주 큰 배가 그곳으로 지나간다.
'Stone church vineyards winery' 와인 농장에 도착했다.
와인 농장 건물 입구
농장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도 예쁘다.
뜰앞 전경
뜰앞 전경
어느 분이 타고 온 BMW 자동차도 한 컷 찍어 보았다.
농장의 포도밭에서
사람의 손으로 포도를 일일이 따지 않고 거대한 이 기계가 포도나무 통 사이로 지나가면서 간단하게 포도 열매만 수확해 거두는 기계란다. 이 기계 덕분에 가족들이 농장 일을 거뜬히 한단다.
얼마나 엄청난 양이 들어 있을끼?
다양한 와인을 맛있는 조각 치즈와 함께 여러 종류 와인을 그냥 맛 볼 수 있는 코너이다.
이곳에서 와인 향을 음미하는 방법 등 친절하게 가르쳐 주었고 그 중에서 마음에 드는 맛으로 몇 병을 사 왔다.
집으로 돌아오는 고속도로에 저녁노을이 은근한 와인처럼 붉게 펴진다.
와인의 가치는 잘 배합된 당, 산, 탄닌, 알코올이 얼마나 잘 어울리고 잘 숙성해 오랜 연도가 필요하듯이 인생도 단맛, 쓴맛,
짠 맛, 신맛이 잘 배합되어 결코 인생이 늙어 가는 것이 아니라 아름답게 저무는 노을처럼, 그리고 잘 숙성된 오래된 좋은 와인처럼 우리네 삶도 저랬으면 좋겠다는 생각해 보았다.
- 2011년 9월 캐나다에서 복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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