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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할로원 데이

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2011. 10. 23. 19:43

 

캐나다 할로원데이  

 

 

 

할로윈데이는 BC 500년께 영국과 아일랜드 지방에 거주하던 켈트족 성직자들이 매년 이날을 악령을 쫓는 축제일로 삼은데서 기원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망령의 갈 길을 밝혀주기 위한 등(燈)이란 이름에서 유래된 호박등이다.

이날이 되면 집집마다 호박 속을 파서 만든 호박등이나 귀신의 얼굴이 그려진 호박 속에 양초를 피운 호박을 문 앞에 둔다.

또 갖가지 기괴한 분장이나 가면을 하고 거리를 나다니며 어린이들도 같은 차림을 하고 집집을 돌며 사탕을 얻어먹는다.

길거리에는 성인들도 우리나라의 현충일처럼 죽은 사람을 생각하며 사랑의 열매처럼 붉은 꽃 리본을 달고 다니는 사람도 많이 보였다.

 

 

이 집은 할로원데이에 초대받은 지인의 집 마당에 꾸며진 풍경이다.

사탕을 받는 어린이와 동반한 부모들도 할로윈데이의 마녀와 귀신 분장을 한 복장과 가면으로 가장무도회를 즐거워했고 움직이는 스크린에서는 대형 스피커에서 프랑켄슈타인의 괴성 목소리와 사진에서 보이지는 않지만, 마당 전체가 무덤을 만들어 장식했고 라이브 드럼까지 두드리면 온 동네 축제 분위기를 흥을 돋웠다.

 

 

 

 

놀이 공원에 꾸며진 풍경

 

 

 

 

 

집집이  꾸며진 할로원 데이 장식  

 

어제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도 무서운, 혹은 귀여운 모습으로 꾸며서 등교해 서로가 개성을 뽐내는 가장무도회 축제 분위기로 하루를 보내는 할로윈 데이는 큰 명절이다.

동네 길거리에서 만난 어른들 모습도 가장무도회에서 볼 수 있는 해골 옷과 해적 옷, 무서운 화장으로 꾸며 다녔고 어느 햄버거집에는 주방장를 비롯한 서비스하는 점원들까지도 피를 흘리는 분장 모습으로 있어 들어가다가 섬뜩 무척 놀랬다.

하지만, 이런 축제로 좋은 점도 있단다.

이런 축제를 하면서 자란 애들은 자연스럽게 무서움과 귀신을 별로 무서워하지 않고 담력도 커진다고 한다.

 

 - 2010년 할로원데이 캐나다에서 복지 -

 

 

 고스트 버스터즈(Ghostbusters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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