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좋은 음악이 날마다 내 마음을 행복하게 만든다

나의 여행지/나의 여행지

산책길에서 야생 사슴을 보다

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2010. 11. 16. 14:44

 

 

 

 

유니온빌(Unionville)토론토의 북쪽 이스트에 위치한 작고 아담한 고풍스러운 마을이다.

1794년에 시작된 역사 보호 지구라서 역사적인 건물이 있는 거리가 아름답고 귀여운 레스토랑이나 갤러리, 앤티크 숍,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있다.

거리가 예뻐서 관광객과 그리고 웨딩사진을 찍는 모습도 자주 보이고 공연과 행사도 많다.

 

 

 

10월에는 화려한 단풍잎, 거위, 청둥오리가 자연과 어울러 너무나 아름다웠는데 그때 사진기가 없어 아름다운 풍경을 담지 못한 것이 아쉽다. 그때와 달리 나뭇가지가 앙상해 달라 보인다.

 

 

 

 

 

우리 집에서 자동차로 고속도로를 통과해서 40분 정도 소요하는 거리이며 지난 10월 단풍잎이 떨어지는 휴일 풍경은 아주 아름다웠고 거리에는 재즈 콘서트 연주와 길거리 공연과 마술 공연을 보았다.

그날도 사진기를 들고오지 않아 아름다운 거리 행사 풍경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쉬움이 많앗다.

 

 

 

 

 

물그림자에 비친 사슴을 처음 보았을 때 모습이다.

휴대폰 사진이라 어둡게 보인다.

 

 

 

 

 

 

 

 

 

 

 

 

지난 10월과 달리 화려한 낙엽도 행사도 없어 찍을 사진도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사진기 없는 상태로 그냥 운동 삼아 산책을 하다가 길에서 야생 사슴과 마주쳤다.

아주 급하게 휴대폰을 꺼내어 찍었고 가족을 경계하지 않고 10분간 그자리에서 꼼짝하지 않고 서 있더니 돌아선다.

동물원 사육사슴은 보았지만, 눈앞에 가까이 야생 사슴을 본 것은 난생처음이라 신기했다.

주민이 사는 가까운 곳에도 자연보호가 아마도 그들을 가깝게 불러들이는 것 같다.

 

 - 2010년 11월 15일 캐나다에서 복지 -

 

 

1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