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좋은 음악이 날마다 내 마음을 행복하게 만든다

7080가요 311

천년을 빌려준다면 - 조항조

천년을 빌려준다면 조항조 1836 당신을 사랑하고 정말정말 사랑하고 그래도 모자라면 당신을 위해 무엇이든 다 해 주고 싶어. 만약에 하늘이 하늘이 내게 천년을 빌려 준다면 그 천년을 당신을 위해 사랑을 위해 아낌없이 모두 쓰겠소. 당신을 사랑하고 너무너무 사랑하고, 그래도 모자라면 당신위해 원하는 것 다 해주고 싶어. 어느날 하늘이 내게 천년을 빌려 준다면 그 천년을 당신을 위해 사랑을 위해 아낌없이 모두 쓰겠소.

보고 싶은 얼굴 - 민해경

보고 싶은 얼굴 민해경 1808 내사랑 어디쯤에 있나 밤은 더 외로워만 지고 눈으로 주고받던 말이 손으로 느껴지는데 수없이 많은 밤은 가고 마음은 그대 향해 있어 서글퍼 눈물이 흘러도 보고싶은 얼굴 메마른 가슴 끌어안고 정들은 사람 그리면서 혼자서 지새우는 밤엔 보고싶은 사람 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 내사랑 어디쯤에 있나 밤은 더 외로워만 지고 눈으로 주고받던 말이 손으로 느껴지는데 수없이 많은 밤은 가고 마음은 그대 향해 있어 서글퍼 눈물이 흘러도 보고싶은 얼굴 메마른 가슴 끌어안고 정들은 사람 그리면서 혼자서 지새우는 밤엔 보고싶은 사람 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라~ 혼자서 지새우는 밤엔 보고싶은 사람 수없이 많은 밤은 가고 마음은 그대 향해 있어 서글퍼 ..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 패티김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패티김 1790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 겨울은 아직 멀리 있는데 사랑할수록 깊어가는 슬픔에 눈물은 향기로운 꿈이었나 당신의 눈물이 생각날 때 기억에 남아있는 꿈들이 눈을 감으면 수많은 별이 되어 어두운 밤 하늘에 흘러가리 아 그대 곁에 잠들고 싶어라 날개를 접은 철새처럼 눈물로 쓰여진 그 편지는 눈물로 다시 지우렵니다 내 가슴에 봄은 멀리 있지만 내 사랑 꽃이 되고 싶어라 아 그대 곁에 잠들고 싶어라 날개를 접은 철새처럼 눈물로 쓰여진 그 편지는 눈물로 다시 지우렵니다 내 가슴에 봄은 멀리있지만 내 사랑 꽃이 되고 싶어라

내가 너를 좋아하는 이유-김종환

내가 너를 좋아하는 이유 김종환 848 내가 널 사랑하는 이유는 너에착한 마음 때문이지 내가 널 좋아하는 이유는 거짓없는 마음 때문이야 나는 알고 싶어요 나를 좋아하시나요 가끔씩 미운짓 해도 나를 사랑하시나요 나는 너를 사랑해 하늘만큼 땅만큼 나는 나는 알았어요 나를 사랑했었는지 이세상 하나밖에 없는 사랑하는 너를 위해 영원히 변치 않는 사랑으로 내곁에 있어주리라 사랑해요 사랑해요 영원히 우린 사랑해

비 오는 날의 수채화 - SG 워너비

비 오는 날의 수채화 SG 워너비 1718 빗방울 떨어지는 그 거리에 서서 그대 숨소리 살아있는 듯 느껴지면 깨끗한 붓 하나를 숨기듯 지니고 나와 거리에 투명하게 색칠을 하지 음악이 흐르는 그 카페엔 쵸코렛색 물감으로 빗방울 그려진 그 가로등 불 아랜 보라색 물감으로 세상 사람 모두 다 도화지속에 그려진 풍경처럼 행복하면 좋겠네 욕심 많은 사람들 얼굴 찌푸린 사람들 마치 그림처럼 행복하면 좋겠어 음악이 흐르는 그 카페엔 쵸코렛색 물감으로 빗방울 그려진 그 가로등 불 아랜 보라색 물감으로 세상 사람 모두 다 도화지속에 그려진 풍경처럼 행복하면 좋겠네 욕심 많은 사람들 얼굴 찌푸린 사람들 마치 그림처럼 행복하면 좋겠어 빗방울 떨어지는 그 거리에 서서 그대 숨소리 살아 있는 듯 느껴지면 깨끗한 붓 하나를 숨기..

님아 _ 펄시스터즈

님아 펄시스터즈 멀리 떠난 내 님아 언제나 돌아 오려나 나의 사랑 내 님아 언제나 돌아 오려나 둥근 달이 떠오르고 또 다시 기울어 가도 한번 떠난 내 님은 또 다시 돌아 오지 않네 봄이 가고 푸른 잎에 낙엽이 지고 또 지고 온다 하던 그날은 수없이 지나가 버렸네 젊은 날의 내 청춘도 지나가 버렸건마는 변함없는 내 사랑은 오늘도 기다려 지네 지난 날 그가 말했듯이 그날을 잊지 말아요 그날을 기다려 줘요 멀리 떠난 내 님아 언제나 돌아오려나 나의 사랑 내 님아 언제나 돌아오려나 둥근 달이 떠오르고 또 다시 기울어 가도 한번 떠난 내 님은 또 다시 돌아오지 않네 젊은 날의 내 청춘도 지나가 버렸건마는 변함없는 내 사랑은 오늘도 기다려 지네 님아 님아 님아 님아 님아 님아

갈색추억 - 한혜진

갈색추억 한혜진 1686 희미한 갈색등불 아래 싸늘히 식어 가는 커피잔 사람들은 모두가 떠나고 나만 홀로 남은 찻집 아무런 약속도 없는데 그 사람 올 리도 없는데 나도 몰래 또 다시 찾아온 지난 날 추억 속의 찻집 우리는 나란히 커피를 마시며 뜨거운 가슴 나누었는데 음악에 취해서 사랑에 취해서 끝없이 행복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그대는 떠나고 갈색 등 불빛만 남아 외로운 찻잔에 싸늘한 찻잔에 희미한 갈색추억 우리는 나란히 커피를 마시며 뜨거운 가슴 나누었는데 음악에 취해서 사랑에 취해서 끝없이 행복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그대는 떠나고 갈색 등 불빛만 남아 외로운 찻잔에 싸늘한 찻잔에 희미한 갈색추억 어느 날 갑자기 그대는 떠나고 갈색 등 불빛만 남아 외로운 찻잔에 싸늘한 찻잔에 희미한 갈색추억 가사 출처 ..

시인의 마을 - 정태춘

시인의 마을 정태춘 351 창문을 열고 내다봐요 저 높은 곳에 우뚝 걸린 깃발 펄럭이며 당신의 텅 빈 가슴으로 불어오는 더운 열기의 세찬 바람 살며시 눈 감고 들어봐요 먼 대지위를 달리는 사나운 말처럼 당신의 고요한 가슴으로 닥쳐오는 숨 가쁜 벗들의 말 발굽 소리 누가 내게 손수건 한 장 던져 주리오 내 작은 가슴에 얹어 주리오 누가 내게 탈춤의 장단을 쳐 주리오 그 장단에 춤추게 하리오 나는 고독의 친구 방황의 친구 상념 끊이지 않는 번민의 시인이라도 좋겠오 나는 일몰의 고갯길을 넘어가는 고행의 방랑자처럼 하늘에 비낀 노을 바라보며 시인의 마을에 밤이 오는 소릴 들을 테요 우산을 접고 비 맞아봐요 하늘은 더욱 가까운 곳으로 다가와서 당신의 그늘진 마음에 비 뿌리는 젖은 대기의 애틋한 우수 누가 내게 다..

슬픈 계절에 만나요 - 백영규

슬픈 계절에 만나요 백영규 귀뚜라미 울음소리에 가슴 깊이 파고 드는데 들리지 않는 그 목소리에 스쳐가는 바람소리뿐 바람결에 보일 것 같아 그의 모습 기다렸지만 남기고 간~ 뒹구는 낙엽에 난~ 그만 울어 버렸네 사랑인 줄은 알았지만 헤어질 줄 몰랐어요 나 이렇게도 슬픈 노래를 간직할 줄 몰랐어요 내 마음에 고향을 따라 병든 가슴 지워 버리고 슬픈 계절에 우리 만나요 해~ 맑은 가슴으로 사랑인 줄은 알았지만 헤어질 줄 몰랐어요 나 이렇게도 슬픈 노래를 간직할 줄 몰랐어요 내 마음에 고향을 따라 병든 가슴 지워 버리고 슬픈 계절에 우리 만나요 해~ 맑은 가슴으로 해~맑은 가슴으로 해~맑은 가슴으로

가을 나그네 - 소리새

가을 나그네 소리새 1655 나 낙엽이 지는 날은 나 꽃잎이 지는 날은 나 그리워 지네요 님과 사랑의 밤..... 나 낙엽이 흩어진다 나 꽃잎이 흩어진다 나 사랑이 흩어진다. 이 길을 가야하나... 사랑이 흐르던 길 바람이 불어오면 가을에 지친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 나 은하에 별 내리면 나 이 밤이 깊어가면 나 가을이 다해가면 추억에 웁니다. 낙엽이 흩어진길 찬비가 내려오면 가을을 앓는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 나 은하에 별 내리면 나 이 밤이 깊어가면 나 가을이 다해가면 추억에 웁니다. 우~ ~ 가사 출처 : Daum뮤직

바람,바람,바람 - 김범룡

바람,바람,바람 김범룡 1630 문밖엔 귀뚜라미 울고~ 산새들 지저귀는 데~ 내님은 오시지는 않고~ 어둠만이 짙어가네~ 저멀리엔 기타소리~귀가에 들려오는데~ 언제님은 오시려나 ~바람만 휭하니부네~ 내님은 바람이련가~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 오늘도 잠못이루고~ 어둠속에 잠기네~ 그대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 왔다가 사라지는 바람~ 그대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 날울려놓고 가는바람~ 창가에 우두커니앉아~ 어두운 창밖바라보면~ 힘없는 내손 잡아주며~ 님은 곧오실것같아~ 저멀리엔 교회종소리~ 귓가에들려오는데~ 언제님은 오실려나~ 바람만 휭하니부네~ 내님은 바람이련가~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 오늘도 잠못이루고~ 어둠속에 잠기네~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 왔다가 사라지는 바람~ 그대 이름은 바람바람 바람~ 날울려..

빗속의 여인-백미현

빗속의 여인 백미현 343 잊지 못할 빗속의 여인 지금은 어디 있나 노란 레인코트에 검은 눈동자 잊지 못하네 다정하게 미소지며 검은 우산을 받쳐주네 내리는 빗방울 바라보며 말없이 말없이 걸었네 잊지 못할 빗속의 여인 그 여인을 잊지 못하네 나리는 빗방울 바라보며 말없이 말없이 걸었네 잊지 못할 빗속의 여인 잊지 못할 빗속의 여인 지금은 어디 있나 노란 레인코트에 검은 눈동자 잊지 못하네 다정하게 미소지며 검은 우산을 받쳐주네 내리는 빗방울 바라보며 말없이 말없이 걸었네 잊지 못할 빗속의 여인 그 여인을 잊지 못하네 그 여인을 잊지 못하네

사랑의 이야기 - 김태정

사랑의 이야기 김태정 1590 한남자와 한여자가 있었답니다 두사람은 서로사랑 했더랍니다 개울가 언덕위에 예쁜집 짓고 사슴처럼 새처럼 살았답니다 음 새아침도 둘이서 어둔밤도 둘이서 기쁨도 괴로움도 둘이 둘이서 사슴처럼 새처럼 살았답니다 음 날이가고 달이가고 해가 바뀌고 두사람은 엄마 아빠 되었답니다 꽃처럼 고운아가 웃는 얼굴에 해보다도 밝은꿈 키웠답니다 음 비바람도 둘이서 두려움도 둘이서 믿음과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 해보다도 뜨겁게 살았답니다 음 봄이가고 여름가고 가을도 가고 한겨울날 저산마루 눈이 쌓이듯 지난날 신랑각시 머리위에도 새록새록 남몰래 눈이 내리고 눈이 내리고 태어난 아이가 어른이 되도록 둘이는 한결같은 참사랑으로 잡아주고 받들며 살았답니다 살았답니다.

비오는 날 수채화

비오는 날 수채화 김현식. 권인하. 신형원. 강인원 빗방울 떨어지는 그 거리에 서서 그대 숨소리 살아있는 듯 느껴지면 깨끗한 붓 하나를 숨기듯 지니고 나와 거리에 투명하게 색칠을 하지 음악이 흐르는 그 카페엔 초콜렛색 물감으로 빗방울 그려진 그 가로등불 아랜 보라색 물감으로 세상 사람 모두가 도화지 속에 그려진 풍경처럼 행복하면 좋겠네 욕심 많은 사람들 얼굴 찌푸린 사람들 마치 그림처럼 행복하면 좋겠어 음악이 흐르는 그 카페엔 초콜렛색 물감으로 빗방울 그려진 그 가로등불 아랜 보라색 물감으로 세상 사람 모두가 도화지 속에 그려진 풍경처럼 행복하면 좋겠네 욕심 많은 사람들 얼굴 찌푸린 사람들 마치 그림처럼 행복하면 좋겠어 빗방울 떨어지는 그 거리에 서서 그대 숨소리 살아있는 듯 느껴지면 깨끗한 붓 하나를 ..

빗물-조관우

빗물 조관우 5596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말해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사람 생각이 나네 옷깃을 세워주면서 우산을 받쳐준 사람 오늘도 잊지 못하고 빗속을 혼자 서 가네 *어디에선가 나를 부르며 다가오고 있는것 같아 돌아보면은 아무도 없고 쓸쓸하게 내리는 빗물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말해 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사람 생각이 나네

가을비 우산속 - 최헌

가을비 우산속 최헌 그리움이 눈처럼~ 쌓인 거리를~ 나 혼자서 걸었네 미련때문에 흐르는 세월따라~ 잊혀진 그 얼굴이~ 왜 이다지 속눈썹에~ 또다시 떠오르~나 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 갔나 아픈가슴 달래며 찾아 헤매이는 가을비 우산속에 이슬맺힌다~ 잊어야지 언젠가는 세월 흐름속에 나 혼자서 잊어야지~ 잊어봐야지 슬픔도 그리움도~ 나 혼자서 잊어야지~ 그러다가 언젠가는~ 잊어지겠지 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 갔나 아픈가슴 달래며 찾아 헤매이는 가을비 우산속에 이슬맺힌다~

열아홉 순정 -장사익

장사익 1949년 충청남도 홍성군에 태어나 명지 대학교를 졸업하고 46세가 되던 해인 1997년 '하늘 가는 길' 을 발매하며 가수로 정식 데뷔하였다. 환경재단이 선정한 '2007 세상을 밝게 만든 100인'의 목록에 올랐으며 2006년 국회 대중문화, 미디어 대상 국악상, 1996년 KBS 국악대상 금상 등 가수, 국악인으로 대한민국의 소리꾼이다. 열아홉 순정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처음 본 남자 품에 얼싸앵겨 네온사인 아래 오색 등불 아래 춤추는 댄스의 순정 그대는 몰라 그대는 몰라 울어라 섹소폰아 보기만 하여도 울렁 생각만 하여도 울렁 수줍은 열아홉살 움트는 첫사랑을 몰라주세요 세상에 그 누구도 다 모르게 내 가슴속에만 숨어있는 음 ~ ~ 내 가슴에 음 ~ ~ 숨어있는 장미꽃 보다도 붉은 열아홉 ..

윤도현 - 동백 아가씨

윤도현밴드 동백 아가씨 5411 헤일수 없이 수많은 밤을 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아가씨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 동백꽃잎에 새겨진사연 말못할 그사연을 가슴에 안고 오늘도 기다리는 동백아가씨 가신님은 그언제 그어느날에 외로운 동백꽃 찾아오려나

방랑자 - 박인희

방랑자 박인희 그림자 벗을 삼아 걷는 길은 서산에 해가 지면 멈추지만 마음의 님을 따라 가고있는 나의 길은 꿈으로 이어진 영원한 길 방랑자여 방랑자여 기타를 울려라 방랑자여 방랑자여 노래를 불러라 오늘은 비록 눈물어린 혼자의 길이지만 먼 훗날에 우리 다시 만나리라 그림자 벗을 삼아 걷는 길은 서산에 해가 지면 멈추지만 마음의 님을 따라 가고있는 나의 길은 꿈으로 이어진 영원한 길 방랑자여 방랑자여 기타를 울려라 방랑자여 방랑자여 노래를 불러라 오늘은 비록 눈물어린 혼자의 길이지만 먼 훗날에 우리 다시 만나리라 방랑자여 방랑자여 기타를 울려라 방랑자여 방랑자여 노래를 불러라 오늘은 비록 눈물어린 혼자의 길이지만 먼 훗날에 우리 다시 만나리라 오늘은 비록 눈물어린 혼자의 길이지만 먼 훗날에 우리 다시 만나리..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리 - 유심초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리 유심초 1566 저렇게 많은 별들 중에 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 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속으로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너를 생각하면 문득 떠오르는 꽃 한송이 나는 꽃잎에 숨어서 기다리리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하나는 나비와 꽃 송이되어 다시 만나자

보고싶은 얼굴- 최백호

보고싶은 얼굴 최백호 눈을 감고 걸어도 눈을 뜨고 걸어도 보이는 것은 초라한 모습 보고싶은 얼굴 거리마다 물결이 거리마다 발길이 휩쓸고 지나간 허황한 거리에 눈을 감고 걸어도 눈을 뜨고 걸어도 보이는 것은 초라한 모습 보고싶은 얼굴 거리마다 물결이 거리마다 발길이 휩쓸고 지나간 허황한 거리에 눈을 감고 걸어도 눈을 뜨고 걸어도 보이는 것은 초라한 모습 보고싶은 얼굴

나 그대에게 모두드리리 - 이장희

나 그대에게 모두드리리 이장희 5064 나 그대에게 드릴 말 있네 오늘 밤 문득 드릴 말 있네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터질 것 같은 이내 사랑을 그댈 위해서라면 나는 못할 게 없네 별을 따다가 그대 두 손에 가득 드리리 나 그대에게 드릴 게 있네 오늘 밤 문득 드릴 게 있네 그댈 위해서라면 나는 못할 게 없네 별을 따다가 그대 두 손에 가득 드리리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터질 것 같은 이내 사랑을...

영일만 친구 - 최백호

영일만 친구 최백호 바닷가에서 오두막집을 짓고 사는 어릴적 내친구 푸른 파도 마시며 넓은 바다의 아침을 맞는다. 누가 뭐래도 나의 친구는 바다가 고향이란다. 갈매기 나래 위에 시를 적어 띄우는 젊은 날 뛰는 가슴안고 수평선까지 달려 나가는 돗을 높이 올리자 거친 바다를 달려라. 영~일~만 친구야. 영~일~만 친구야.

청산은 나를보고 - 김란영

청산은 나를보고 김란영 사랑도 부질없어 미움도 부질없어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 버려 성냄도 벗어 버려 하늘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버려라 훨 훨 ~벗어라 훨 훨 ~ 사랑도 훨 훨 ~미움도 훨 훨 ~ 버려라 훨 훨 ~벗어라 훨 훨 ~ 탐욕도 훨 훨 ~성냄도 훨 훨 훨 ~ 물같이 바람 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강물 같이 바람 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버려라 훨 훨 ~벗어라 훨 훨 ~ 사랑도 훨 훨 ~미움도 훨 훨 ~ 버려라 훨 훨 ~벗어라 훨 훨 ~ 탐욕도 훨 훨 ~성냄도 훨 훨 훨 ~ 물같이 바람 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강물 같이 바람 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 하수영

아내에게 바치는노래 하수영 젖은 손이 애처로워 살며시 잡아본 순간 거칠어진 손마디가 너무나도 안타까웠소 시린 손끝에 뜨거운 정성 고이 접어 다져온 이 행복 여민 옷깃에 스미는 바람 땀방울로 씻어온 나날들 나는 다시 태어나도 당신만을 사랑하리라 미운 투정 고운 투정 말없이 웃어 넘기고 거울처럼 마주보며 살아온 꿈같은 세월 가는 세월에 고운 얼굴은 잔주름이 하나 둘 늘어도 내가 아니면 누가 살피랴 나 하나만 믿어온 당신을 나는 다시 태어나도 당신만을 사랑하리라 사랑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