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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이야기/세상살이 이야기들 4

한국 할머니와 캐나다인 할아버지 재혼 이야기

한국 할머니와 캐나다인 할아버지 재혼 이야기  캐나다에서 알게 된 어느 할머니 이야기이다. 할머니는 한국 산골 시골에서 태어나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했고 평생 그곳에서만 사셨다고 한다. 남편인 할아버지는 살아생전 툭하면 반찬 투정에 술주정으로 밥상을 잘 뒤엎어버리고 할머니에게 폭행도 잘하시어 할아버지의 큰 고안소리에 할머니는 숨도 제대로 못 쉴 정도로 힘들게 살았다고 한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하나뿐인 아들에게 소를 팔아가면서 온갖 고생으로 서울에 대학을 보내셨단다. 그 아들이 결혼하고 직장도 변변치 못해 여기저기 옮겨 다니는 바람에 서울에서 함께 살면서 또 며느리 눈치를 보느라 마음고생이 무척 많으셨다고 한다. 아들은 그나마 다니는 직장도 그만두고 작은 사업하다가 실패해 캐나다에 이민 가는 바람에 홀..

타이타닉 같은 슬픈 이야기

타이타닉 같은 슬픈 이야기   오늘도 토론토에 밤새 많은 눈이 소복이 쌓여있다. 아침에 한바탕 눈을 치워는 데도 또 내려 눈 속에 발이 푹푹 빠진다. 이 겨울 집 안에서 잠시 밖에 나와도 온몸에 차가운 환기가 감도는데 이런 날에 북한 난민의 아기엄마가  생각난다. 내 블로그의 단독 영어 선생인   '쉬운 생활 영어' 지나 선생은 캐나다 정부의 법정 사건, 경찰서, 북한 난민, 모자 쉼터, 요양원 등등, 한국어 통역사로 매우 바쁜 날을 보내고 있는데. 목숨 걸고 중국 거쳐 캐나다까지 건너온 용감한 북한 난민들을 만나게 된단다. 세상에는 참 많은 슬픈 사연이 많은 것 같다.그중에서 오늘은 북한 난민의 젊은 아기 엄마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단어 중에 이별이라는 단어가 가장 슬픈 것이라서 .... 첫 번째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