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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다음 날에 눈이 많이 왔어요.

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2026. 1. 2. 12:24

크리스마스 다음 날에 눈이 많이 왔어요.

 

우리 집에서 대략 10분 정도만 걸으면 하이파크(High Park} 입구 중의 하나 입구가 시작되는 곳이다.

하이파크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가장 크고 인기 좋은 큰 공원이며 토론토 중심가에서 가까운 도심 속의 자연 그대로의 숲이 어우러져 있는 자연, 운동, 문화, 가족 나들이가 좋은 공원이다.

 

요즘은 지구 온난화 기후 변화로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점점 보기 힘들다는 뉴스와 기사를 많이 보았다.

그래서 맑은 날의 크리스마스 또는 눈 대신 비가 내리는 일이 많아졌다고 그런다.

토론토에도 25일 크리스마스 날에는 눈이 오지 않았으나 다음날 26일 토론토에는 많은 눈이 와서 하루 늦은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여기 하이파크 와서 휴대폰으로 사진을 몇 장 찍어 보았다.

 

하지만, 집에 돌아와서 현실의 눈을 보니 치워야 하는 것에 걱정이 매우 앞선다.

왜냐하면 토론토에서 집 앞 눈을 치워야 하는 이유에는 통행 예의 차원에 넘어서 법, 안전, 책임 문제가 있다.

토론토 법에는 만약 집 앞 눈을 치우지 않아서 누군가 미끄러져 다치면 치료비, 보상금 민사 문제와 경고 없이 벌금 부과된다.

 

여태 우리가 토론토에서 살아온 집들은 이웃과 이웃 사이 중간에 낀 주택이라 대충 앞부분은 5M 정도만? 쳤는데, 2025년 봄, 여기 이사 와서 첫 겨울 맞이한 우리 집은 주택과 주택 사이에 낀 중간 집이 아니고, ㄱ자로 긴 코너 맨 끝 집에다 중간에는 집이없이 그다음 옆집까지는 멀어서 그래서 우리가 눈을 치워야 하는 부분이 약 35M이다.

이러니 눈이 오는 것을 마냥 좋아할 수가 없으니 걱정부터 앞선다.

 

난 부산 출생이라 눈이 내리는 날이 매우 드물고, 또한 결혼해 대구에서 오랫동안 살아오면서 겨울 창밖에 진눈깨비만 약간 내리는 것만 보아도 나가고 싶어서 가슴 설렘에 두 근 반 걸렸다.

그랬는데, 이제는 창밖에 눈이 내리는 것만 보아도 추운 곳에 나가서 눈을 치울 생각만 해도 몸살 날 걱정에 가슴이 두근두근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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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에서 복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