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여행 4부 - 카리브해 푸에르토리코(Puerto Rico)여행에서
카리브해 푸에르토리코(Puerto Rico)의 수도 산후안이 가까워진다.
이전 2014년 12월 31일에 왔을 때 카리브해에서 제일 좋았던 곳이었다.
바다에서 곧바로 연결된 산후안 공항 활주로가 보인다.
이곳 선착장에는 이미 다른 크루즈도 와 있었다.
산 후안(San Juan)이라는 명칭은 콜럼버스가 1493년 처음 이곳에 상륙할 때 지어진 이름으로 부유한 항구라는 뜻으로 불리게 되었다.
16세기 건축물 '엘 모로' 요새에 도착하였다.
해안 방어성인 적의 공격으로부터 섬을 보호한 산 크리스토발성(San Christobal Castle) 성문
푸에르토리코는 1493년 콜럼버스가 발견한 이후 1508년 스페인령이 되어 약 400년 동안 식민 지배를 받았다.
그 후에 1898년 미국과 스페인의 전쟁으로 미국이 승리하여 미국 영토가 되었다.
'엘 모로' 요새에서 바라보는 전경
이 모두를 착용하며 무거워 제대로 걸을 수 있을까?
16세기말 동안 영국인과 네덜란드인의 공격 때문에 스페인은 섬에 견고한 요새를 세웠다고 한다.
푸에르토리코에는 주로 스페인인 백인(81%), 흑인(8%), 그외 스페인인과 아프리카인의 혈통이 섞인 혼혈인이란다.
언어는 스페인어와 영어가 모두 공용어이지만 스페인어가 많이 사용된다.
400년 동안 스페인 식민지로 오랫동안 살아온 탓에 미국보다는 어딜 가나 스페인 문화 뿌리가 깊은 것 같았다.
푸에르토리코는 고도로 도시화된 곳으로서 산후안 수도권에만 150만 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세계적인 유명한 라틴 팝 가수 '리키 마틴'도 푸에르토리코에서 출생한 가수이다.
국민 대부분이 로마 가톨릭교도이다.
푸에르토리코는 교육을 가장 중요한 문제로 다루고 있단다.
1917년에 미국의 준주(準州)가 되면서 푸에르토리코 주민은 미국 시민이 되었다.
이곳은 우리나라처럼 어디 가나 길고양이들이 많았다.
특히 이 길고양이는 눈 색깔도 옅은 녹색과 옅은 노란색으로 서로 다른 색을 가졌고 완전 흰색이라 더 예뻤다.
그리고 사람을 잘 따르는지 계속 나를 쫓아다녔다.
푸에르토리코 및 인근 제도에 서식하는 아마존앵무의 일종이며, 푸에르토리코앵무는 매우 심각한 멸종위기종이란다. 현재 야생개체는 30 ~ 40마리밖에 남아있지 않다고 한다.
2014년 12월 31일에 왔을 때는 매우 아름다운 푸에르토리코가 2017년 9월에 불어닥친 허리케인 '마리아(Maria)'가 이곳을 상륙해 매우 심각했던 흔적들이 보였다. 아직 복구가 덜 된 곳은 통제하였다.
심각했던 허리케인 '마리아'를 겪은 아름다운 이곳도 다시 여행자 방문이 늘면서 놀라운 재기를 보여주고 있단다.
밤이 되어 우리가 타고 온 크루즈 있는 부두로 돌아왔는데 우리와 승객을 기다리는 16층 거대한 크루즈 로열 캐리비안 '앤썸 오브 더 씨즈 (Yoyal Caribben's Anthem Of the Seas)가 밤에 보니 더욱 아름답게 보여서 기념으로 한 컷 찍어 보았다.
- 2019년 여행에서 1월 복지 -
배경음악 - 에이미 와인하우스(Amy Winehouse) - Amy Amy A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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