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좋은 음악이 날마다 내 마음을 행복하게 만든다

나의 여행지/나의 여행지

가을 나들이 여기저기

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2013. 10. 24. 12:34

 

 가을 나들이 여기저기

 

 

캐나다의 10월 이 때쯤은 연어가 산란기라서 후각이 특히 발달하여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돌아오는 습성이 있다고 한다. 

지난해에도 지인이 가르쳐 곳으로 가다가 잘못 길을 들어서 낯선 곳으로 간 적이 있었지만, 그곳의 풍경은 참 좋았던 기억으로 남는다. 이번에는 꼭 봤으면 하는 기대감이 앞섰다.

 

 

 

 

          연어를 보려 가는 오솔길도 예뻐 한 컷 찍어 보았다.

 

 

 

 

 

오솔길 옆 나무 사이 햇살이 비치는 것이 아름다워 또, 한 컷 찍어 보았다.

 

 

 

 

 여기저기 강기슭이 많아 어디서나 흔히 연어가 매우 많다고 하는데 난 한 마리 밖에 보지 못했다.

그나마 한 마라도 물살 때문에 카메라에 잡히지 않았다.

그날 친한 지인은 다른 곳에 갔는데 연어가 상류로 차고 올라가는 동영상을 휴대폰으로 찍어와 자랑했었다.

 

 

 

 

우리가 간 이곳은 강기슭 따라서 작은 배가 통과하는 운하 땜의 수문이 있는 곳도 있었다.

 

 

 

 

위의 그림처럼 수문을 잠그고 배가 지나갈 때 높이를 조절하는 것이다.

어느 책에서 본 것 같았는데 실제로 보니 이해에 도움이 된다.

 

 

 

 

수문 위에 올라가 보니 이런 장치가 되어 있었다.

보이는 핸들로 수문을 열어 주는 것 같다.

 

 

 

 

 

 

 

 

 

상류의 호수에 올라오니 벌써 어두워진다.

 

 

 

 

처음에는 캠핑카인 줄 알았는데 트레일러 파크(컨테이너 주택촌)의 모습이다.

영화에 한 번씩 본 기억이 나는데 가까이 가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왠지 남자들 분위기가 험악해 멀리서 찍었다.

 

 

 

 

10월 마지막 날이면 할로윈데이이다.

호박 속을 파내고 등불을 만든다. 호박을 사러 농장에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모여들어 차를 세울 수 없을 만큼 매우 복잡했다.

농장에서는 모여든 손님에게 이벤트로 대포 밑에 노란 호박을 탄환으로 넣어 신나게 대포를 쏘아 어린이를 즐겁게 해준다.

 

 

 

 

지난가을 사진에 찍은 세인트 제이콥스(St. Jacob's)마을에 다녀온 사진이 있어 함께 올려 본다.

우리나라 청학동처럼 옛 문화를 존중하고 지키고자 하는 마을이다.

그들을 아미쉬(Amish)이라 부른다.

두 마리 말에 여러 사람이 마을까지 타고 가 문화를 거부하는 아미쉬 사람 때문에 말이 고생하는 것이 아닐까?

 

 

 

 

 아미쉬(Amish) 마을에 내려주었는데 외국 고전영화에 나오는 배경을 기대했는데 특별히 본 것은 없었다.

 

 

 

 

 

 

 

 

 

 

이날 주변 옥수수 농장의 대형 옥수수 창고이다.

저곳에 한참 채우고 있었는데 가득 채우려면~ 

 

 

 

 

그곳의 낙엽을 밟다가 한 컷 찍어 보았다.

 

 

 

 

1.

 

 

 

 

 

2.

 

 

3.

 

 

 

 

 

4. 

1~ 4 번은 지난 가을에 다녀온 미국 버팔로 호수 사진이다.

 

 

 

 

 

이 사진은 어제 찍은 우리 동네 주변에 있는 골프 필드 장이며 휴대폰으로 한 컷 찍은 것이다.

집에서 도보로 20분 이내에 있으면 한창 낙엽이 물들어 있어 골프장 둘레가 아름답다.

토론토 도심과 근교에도 골프 필드 장이 많다.

필드 장이 여기저기 많다 보니 한국처럼 멀리 나가지도 않아도 되면 공기도 매우 좋고 비용도 한국처럼 비싸지 않다.

오늘은 다시 비가 온다.

토론토 날씨는 얼마 전까지도 맑고 따뜻했는데 요즘 며칠 동안 하루건너 비가 오고 며칠째 반복하며 추워진다.

이번 유난히 더운 여름날에 한국에 있으면서 빨리 시원한 계절이 왔으면 좋겠다고 한 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가을이 가고 또, 겨울이 오려나....

 

- 2013년 10월 캐나다에서 복지 -

 

4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