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좋은 음악이 날마다 내 마음을 행복하게 만든다

내 삶의 이야기/내 생각과 내 짧은 글

가을 에드워즈 가든즈 산책 길에서

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2012. 10. 23. 03:35

 

 

가을 에드워즈 가든즈(Edwards grdens) 산책 길에서

 

 

 

 

 

 

 

 

 

 

 

 

 

 

 

 

 

 

 

 

 

 

 

 

 

 

 

 

 

 

 

 

 

 

 

 

 

 

 

 

 

 

 

 

 

 

 

 

한적한 가을 길이라 더 좋다.

 

 

 

 

 

 

 가을의 색채가 좋아서 똑딱이 사진기로 몇 장을 찍어 담아 보았다.

 

 

 

 

 

 

 

 

 

 

 

 

 

 

 

 

 

 

 

 

 

 

 

알록달록한 가을의 색채가 아름답다.

 

 

 

 

 

 

 

 

 

 

 

 

 

 

 

 

 

젊은 연인의 모습이 가을과 어울린다.

 

 

 

 

 

위의 젊은 연인을 보다가 여기의 낙엽과 빈 의자에서 갑자기 내 가슴을 무척 뭉클하게 본, 레너드 코휀 노래  'Dance Me to the End of Love' 가 생각났다.

(왼편 카테고리 외국아티스트 방 - 레너드 코휀의   'Dance Me to the End of Love' 동영상을 이 가을에 추천하고 싶어진다.)

 

 

 

 

가을이 저물어 가는 것이 벌써 아쉽다.

 

 

 

에드워즈 가든즈(Edwards grdens)은 캐나다 토론토 안에 있으며 우리 집에서 자동차로 25분 거리에 있는 공원이다.

건너편에 '토론토 한인회관'이 있는 곳이기도 한다. 

이번 여름에 왔을 때는 무더운 날씨의 울창하고 짙푸른 숲 냇물에 발도 담가보고 했는데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더위가 길어 언제쯤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어올는지 기다렸는데 어느새 가을 한가운데에 서 있다.

어제 비가 내렸던 날씨와는 사뭇 다른 평온한 휴일 파아란 도화지 하늘에 두둥실 떠가는 양 떼 구름과 이따금 부는 바람의해서 바닥에 소복이 쌓인 낙엽이 갈색 바람으로 변해서 뒹군다.

따사로운 가을빛을 만끽하며 MP3 음악을 귀에 꽂고 가을 속으로 걸어본다.

내 귀에 가을과 어울리는 짙은 블루스' 음악 소리만 들어도 한 편의 詩가 되어 내 감성을 저신다.

가을은 언제나 내 삶을 한 번 더 뒤돌아 보는 계절된다.

아~ 이 가을을 떠나보내고 나면 여기도 여름이 지난 것처럼 앙상한 가지만 있던 겨울을 맞이하겠지!

나역시 인생의 사계절 나뭇잎처럼 짧게만 여겨지는 나이다.

비록 우리네 삶이 곧, 다가오는 겨울처럼 힘겨울지라도 오늘만큼은, 복잡한 생각을 흐르는 냇물에 떠내려 보내고 그저 가을 하늘과 가을의 향기로 음악과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만으로 행복감에 젖어 보고 싶다.

 

 

- 2012년 10월 캐나다 토론토 에드워즈 가든즈 공원을 산책하면서 복지 -

 

 

3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