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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캐나다 방송 반응 해설진

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2010. 2. 22. 16:55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서 캐나다 방송반응 해설진  

 

 

 

오늘 캐나다에 있는 딸내미와 영상 통화 중에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에서 캐나다 방송국 생중계방송을 보면서 한국인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느꼈다고 말했다.

 

현지 밴쿠버에서 열리고 있으니 캐나다 선수를 초점을 맞추어 캐나다 생중계를 볼 수밖에 없었지만, 그 덕분에 우리나라 선수가 이루어 낸 좋은 점수보다 더 좋았던 것은 아나운서와 해설자의 생중계 하면서 계속 Korea, Korea 이라는 불려주는 단어가 더 좋았다고 하였다.

 

 

 

 

 

 

쇼트트랙 여자 1500m 예선에서는 " 한국 선수를 조심해야 합니다."

 

준결승에서 방송도중 그들은 이은별, 조해리. 박승희가 차례로 결승전에 진출하는 것을 당황하면서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 한국 선수가 2~3명이 결승전에 나가면 희망이 없습니다. "

 

"그들이 결승전에서 뭉치면 안됩니다."

 

" 그들을 깨부숴야 합니다. 그것이 모든 선수가 할 숙제입니다.

 

" 우리 (캐나다)가 희망이 없습니다." 

 

결승전에 진출한 이은별 선수에게 "너무 빠르게 잘 달리는 무서운 쥐 같습니다."

 

조해리 선수는 아깝게 결승전에서는 메달은 놓쳤지만, 그전까지만 해도 잘하고 있다고 칭찬을 했단다.

 

 

 

-남자 쇼트트랙 결승전에서 -

 

남자 쇼트트랙 방송에서는 올림픽에 계속 출전하는 오노에 비해서 올림픽 해마다 이름이 다른 우리 선수에게는 오노처럼 이름을 외우지 못하고 그냥 한국 선수라고만 많이 불려 단다.

 

즉, 세계인들이 이미 아는 선수가 아니라도 한국 선수는 쇼트트랙에서는 금매달을 차지하는 강자라고 생각하듯이,

 

"한국 선수는 무조건 조심해야 합니다."

 

"한국선수와 미국 선수는 메달을 내놓을 선수들이 아닙니다. " 등등이다. 

 

"이정수 선수는 이미 금메달을 주머니에 넣은 선수입니다. 또다시 주머니에 챙길 것입니다."

 

 

 

 

 

 

이정수 선수는 오늘 인터넷에서 쇼트트랙 뉴스에 셋 번째 보도 뉴스로 크게 나왔단다.

 

그리고 오노는 우리에게 악연으로 쓸데없는 망언을 하고 있지만, 그곳에서는 오노는 한국의 벽에 부딪혀서 기록을 못 세웠다는 보도와 한국 선수들의 많은 노력으로 이루어 낸 결과라고 적혀 있다고 하였다.

 

 

 

 

 

 

 

이정수, 이상화, 모태범 선수의 금메달 , 그리고 은메달, 동메달 승전보로 자랑스러운 국민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을 때쯤 얼마 전 캐나다 토론토 한국 찜질방에서 만난 어느 한 가족이 생각난다.

 

그 가족 가장 되시는 분은 1997년 한국 최고의 대기업에서 회사 이사로 계셨다가 캐나다에 가족을 데리고 이민 오신 분이었다.

 

캐나다에서 처음 해보시는 경험 없는 식당 사업과 한국 교포에게  속아 재산을 탕진하고 무척 고생하셨다면 그 뒤부터 한국 사람을 회피하고 한국을 잊고 살았다며 자식 앞에서 서슴없이 말씀하시던 그 가족은 캐나다에서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선수에게 어떤 심정으로 지켜봤을까?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든다.

 

 

 

-2010년 2월22일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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