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좋은 음악이 날마다 내 마음을 행복하게 만든다

감동 글 11

어느 부모가 자식에게 보내는 편지 (배경음악 - 울 아버지 / 나훈아)

어느 부모가 자식에게 보내는 편지 배경음악 - 울 아버지 (나훈아) 내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언젠가 우리가 늙어 약하고 지저분 해지거든 인내를 가지고 우리를 이해해 다오. 늙어서 우리가 음식을 흘리면서 먹거나 옷을 더럽히고, 옷도 잘 입지 못하게 되면, 네가 어렸을 적 우리가 먹이고 입혔던 그 시간들을 떠올리면서 미안하지만 우리의 모습을 조금만 참고 받아다오. 늙어서 우리가 말을 할 때,했던 말을 하고 또 하더라도 말하는 중간에 못하게 하지 말고 끝까지 들어주면 좋겠다. 네가 어렸을 때 좋아하고 듣고 싶어 했던 이야기를 네가 잠이 들 때까지 셀 수 없이 되풀이하면서 들려주지 않았니? 훗날에 혹시 우리가 목욕하는 것을 싫어하면 우리를 너무 부끄럽다고 나무라지는 말아다오. 수없이 핑계를 대면서 목욕을 하지..

테리 폭스 달리기(Terry Fox Run)

테리 폭스 달리기(Terry Fox Run) 2005년 발행된 테리 폭스 기념주화 테리 폭스(Terry Fox)는 '희망의 마라토너' 박애주의를 평가받고 있다. 테리 폭스는 1958년 7월 28일 캐나다 매니토바주의 위니펙에서 태어나 1968년에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의 포트 코퀴틀람으로 이사한 그는 수영과 다른 운동에 재능을 보이면서 체육선생이 되는 것이 그의 꿈이였다고 한다. 그러나 1977년 그의 오른쪽 무릎의 통증을 느껴 찾아간 병원에서 골수암이라는 진단을 받게되고 유일한 치료법은 다리의 대부분을 잘라내고, 오랜기간동안 항암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선고를 받는다. 수술 후 16개월동안 항암치료와 재활훈련을 마친 테리는 자신이 겪은 항암치료의 고통과, 수술로 인해 사람들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게 암..

남편의 마지막 선물

남편의 마지막 선물 (이 글은 부모로서 자식으로서 꼭 봐야 할 실화을 카톡으로 보내온 글에서 ) 남편은 육군 대령으로 재직하다 예편한 충직한 군인이었습니다. 정년퇴직하고 시골에서 그렇게 해보고 싶어 했던 농장을 하면서 그동안 힘들게 산 대가로 노년의 행복을 보상받으리라 늘, 설계하며 살아왔습니다. 저녁노을이 풀어놓은 황금빛 호수 같은 텃밭에 상추를 따서 저녁을 차리려는데, 아들내외가 퇴임을 축하드린다며 찾아왔습니다. 모처럼 행복한 저녁을 먹고 난 후 아들내외는 드릴 말씀이 있다고 했습니다. 아들 내외의 뜻밖의 소리. 지금 하는 식당이 비전이 없다며 지인의 소개로 떼돈 되는 사업이 있는데, 자금이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들 내외를 돌려보내고 깊은 시름에 빠진 내외는 서로 이리 뒤척 저리 뒤척 밤잠을 못..

어느 노숙인의 詩 - 집시의 기도

어느 노숙인의 詩에서 조선일보에 (5월 22,23일) 실린 '집시의 기도'는 서울 영등포 노숙인 쉼터 '행복한 우리집'의 식당 벽에 붙어 있으며 쉼터 관계자는 "이 바닥에서 아주 유명한 시"라고 했다. 집시의 기도 둥지를 잃은 집시에게는 찾아오는 밤이 두렵다 타인이 보는 석양의 아름다움도 집시에게는 두려움의 그림자일 뿐... 한때는 천방지축(天方地軸)으로 일에 미쳐 하루해가 아쉬웠는데 모든 것 잃어버리고 사랑이란 이름의 띠로 매였던 피붙이들은 이산(離散)의 파편이 되어 가슴 저미는 회한(悔恨)을 안긴다 굶어죽어도 얻어먹는 한술 밥은 결코 사양하겠노라 이를 깨물던 그 오기도 일곱 끼니의 굶주림 앞에 무너지고... 무료급식소 대열에 서서 행여 아는 이 조우할까 조바심하며 날짜 지난 신문지로 얼굴 숨기며 아려..

감동의 글에서 어느 둘째 며느리의 생활수기

감동의 글 - 어느 둘째 머느리의 생활수기 안녕하세요. 33살 먹은 주부에요. 32살 때 시집와서 남편이랑 분가해서 살았구요. 남편이 어머님 돌아가시고 혼자 계신 아버님 모시자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어느 누가 좋다고 할 수 있겠어요. 그 일로 남편이랑 많이 싸웠어요. 위에 형님도 있으신데 왜 우리가 모시냐고 아주버님이 대기업 다니셔서 형편이 정말 좋아요. 그 일로 남편과 싸우고, 볶고 거의 매일을 싸웠어요. 하루는 남편이 술 먹고 울면서 말을 하더군요. 뭐든 다른 거는 하자는 데로 다 할 테니까 제발 이번만은 부탁 좀 들어 달라구 그러면서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남편이 어릴 적 엄청 개구쟁이였데요. 매일 사고치고 다니고 해서 아버님께서 매번 뒷수습하고 다니셨다고 하더라구요. 남편이 어릴 때 골목에서 놀고 ..

아프리카'에서 배운 인생의 교훈

아프리카의 어느 마을에는 혼인 풍습이 있다. 남자가 혼인을 하려면 여자 집에 암소를 주고 청혼을 해야 하는 것이다. 아프리카 결혼풍습 중 하나로 신랑이 아내를 얻기 위해 신부네 집에 지불해야 하는 '신랑지참금'이 없어 사랑하는 연인을 포기해야 하는 가슴 아픈 사랑 노래 한 것이다 1. 배경음악 - Malaika (아프리카의 가슴 아픈 사랑 노래) 2. 아프리카'에서 배운 인생의 교훈 한 의사가 아프리카의 어느 외진 마을에서 의료봉사를 하면서 외국에서 선진 축산 기술을 배우고 돌아온 마을의 젊은 청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부농(富農)임에도 가난한 조국을 위해 일하겠다는 뜻을 갖고 있는 훌륭한 청년이었습니다.그 마을에는 독특한 결혼 풍습이 있었는데, 청혼을 할 때 남자가 암소를 끌고 처녀의 집에 가서 “..

(실화) - 애틋한 사랑이야기

(실화) 애틋한 사랑이야기 장래가 촉망되는 한 청년이 육군소위로 임관되어 전방에 근무 중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부하 사병의 실수로 수류탄 사고를 당해 한 쪽 팔을 잃게 되었다. 병원에 입원중 대학에 다닐 때 사귀던 여자 친구가 병원으로 병문안을 온대서 그는 확인해야 할 것이 있었다. 몇 번이나 망설이고 기회를 엿보다가 여자 친구에게 팔이 없는 나를 지금도 좋아 하느냐 고 떨리는 가슴을 억제하면서 물었다 반신반의 하면서 묻는 질문에 여자 친구는 나는 너의 팔을 좋아한 것이 아니고 너를 좋아했기 때문에 팔이 있고 없고는 상관하지 않는다는 대답을 얻었을 때 정말로 천지를 다시 얻은 것 같은 기분이었다. 여자 친구는 그 때부터 병원 근방에 방을 얻어놓고 병원엘 드나들면서 간호에 간호를 거듭하였다. 그러나 여자 친..

어버이날의 부모 마음

어버이날의 부모 마음 저녁상을 물리고 나서 어머니가 물었다. "그래 오늘 낮엔 어딜 갔다 온 거유? " " 가긴 어딜 가? 그냥 바람이나 쐬고 왔지!" 아버지는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 그래 내일은 무얼 할 꺼유? " " 하긴 무얼 해 고추 모나 심어야지" " 내일이 무슨날인지나 아시우? " " 날은 무신 날 맨날 그날이 그날이지 " " 어버이날이라고 옆집 창식이 창길이는 벌써 왔습디다" 아버지는 아무 말 없이 담배를 입에 물고 불을 당겼다. " 다른 집 자식들은 철 되고 때 되면 다들 찾아오는데 우리 집 자식들은 뭐가 그리 바쁜지?" 어머니는 긴 한숨을 몰아쉬며 푸념을 하셨다. " 오지도 않는 자식놈들 얘긴 왜 해? " " 왜 하긴? 하도 서운해서 그러지요. 서운하긴 당신도 마찬가지 아니유? " " 어..

나는 꼴찌였다

나는 꼴찌였다 어느 대학교수의 가슴 뭉클한 고백이 트위터 사이에 화제가 됐습니다. 이 교수는 중학교 1학년때 전교에서 꼴찌를 했는데 성적표를 1등으로 위조해 아버지께 갖다드렸습니다. 이후 그 학생은 너무 죄스러운 마음에 이를 악물고 공부를 해 17년후 대학교수가 됐고 유명한 대학의 총장까지 하게 됩니다. 나의 고향은 경남 산청이다. 지금도 비교적 가난한 곳이다. 그러나 아버지는 가정형편도 안되고, 머리도 안되는 나를 대구로 유학을 보냈다. 대구 중학을 다녔는데 공부가 하기 싫었다. 1학년 8반, 석차는 68명에서 68등, 꼴찌를 했다. 부끄러운 성적표를 가지고 고향에 가는 어린마음에도 그 성적을 내밀 자신이 없었다. 당신이 교육을 받지 못한 한을 자식을 통해 풀고자 했는데, 꼴찌라니... 끼니를 제대로 ..

시어머니의 사랑

시어머니의 사랑 - 수기공모 大賞글 - 내 나이 11살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내 아래론 여동생이 하나 있다. 전업 주부였던 엄마는 그때부터 생계를 책임지셔야 했다. 못먹고, 못입었던 것은 아니였지만 여유롭진 않았다. 대학졸업 후 입사 2년만에 결혼을 하였다. 처음부터 시어머니가 좋았다. 시어머님도 처음부터 날 아주 마음에 들어하셨다. 10년 전 결혼, 만 1년만에 친정엄마가 암 선고를 받으셨다. 난 엄마 건강도 걱정이였지만, 수술비와 입원비 걱정부터 해야했다. 남편에게 얘기했다. 남편은 걱정말라고 내일 돈을 융통해 볼 터이니 오늘은 푹 자라고 얘기해주었다. 다음 날, 친정엄마 입원을 시키려 친정에 갔지만, 엄마도 선뜻 나서질 못하셨다. 마무리 지어야 할 일이 몇 개 있으니 4일 후에 입원 하자 하셨다...

사별한 남편에게 55년만에 쓴 사랑의 편지 (배경음악 - 홍시 / 울 엄마)

사별한 남편에게 55년만에 쓴 사랑의 편지 배경음악 - 홍시 ( 울 엄마 ) 요즘에 와서 겨우 한글을 익힌 칠순 할머니가 55년 전 사별한 남편을 그리며 쓴 편지 글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맞춤법이 틀린 글자가 여러 군데지만, 할머니가 그동안 하고 싶었던 말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더 정겹고 진한 감동을 줍니다. 고생하실 때마다 그동안 먼저 간 남편이 얼마나 원망스러웠을 것이고 때때로 얼마나 보고 싶으셨을 것이며, 이 처럼 진한 사랑의 편지를 얼마나 쓰고 싶을 셨을까요? "하늘 나라에 있는 당신에게..." 55년 전의 당신을 오늘 불러 봅니다. 내 가슴이 메어지는 것 같소. 떠나면서 곧 돌아오겠다던 당신은 오늘까지 그림자도 보이지 않아 우리 가족은 어떻게 살아 왔겠소. 늙으신 부모와 4개월 된 아들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