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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배의 노래- 황태자 첫사랑 OST

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2009. 7. 28. 10:45

 

 

축배의 노래

 

(황태자 첫사랑 OST) 

 

 

 “프러시아”(Prussia), “칼즈버그“(Karlsberg)왕국의 왕위계승자, 황태자인, “Karl"(Edmund Purdom", 1924, 영국) 의 약혼식 날, 이미 어려서부터 서로 정혼이 되어있던 “노스 하우즌”왕국의 “Johanna"공주(”Beta St. John", 1929, 미국 CA) 와 월츠를 추는 것을 지켜본 왕(조부)과 황태자의 개인교수는 그가 너무 군대식으로만 교육을 받아 왔기에 이제는 좀 더 부드러운(Warm And Charm) 또 다른 인성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을 하게 된다.
그래서 개인교수의 추천에 의해, 며칠 후, 독일 “하이델베르그“로 유학을 오게 되고, 또 지난 300년간 계속해서 한곳에서 유럽왕족들을 모셔왔다는
“Joseph Ruder”(S.Z. Sakall, 1884-1955, 헝가리)의 여관에 묵게 되는데,
이곳에서 일을 하며 대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아름다운
“Kathie”(Ann Blyth, 1928, 미국 뉴욕) 가 바로 그의 조카이다.

 

황태자라고 해도 별로 어려워하지 않고, 할 말을 다하는 “Kathie”덕분에
귀족의식을 버리고 평민 대학생들로만 구성이 되어있는 “웨스트 벨리언스”합창단에도 가입을 한 대학 신입생, “Karl"은 시간이 가면서 “Kathie”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는데, “Kathie”역시 신분격차에 부담을 느끼기는 하지만 “Karl"의 집요한 구애를 결국 받아들이게 된다.
그러나 그들이 둘이서만 “빠리“로 여행을 떠나기로 한날 밤에 “Karl"은
조부인 왕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갑자기 귀국을 하게 되고, 이후 왕위를 계승하면서, 결국 “하이델베르그”로는 다시 돌아갈 수 없음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얼마의 시간이 흐른 후, “노스 하우즌”왕국으로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기차를 탄 국왕, “Karl"은 “하이델베르그”에 잠시 정차할 것을 명하고 “Kathie”를 찾아가 상봉을 하지만 지난날의 사랑만 확인한 채 다시 이별을 하게 된다.
“학생 때는 같은 세계에 있던 우리들이었지만, 그러나 우리들만 지금 달라졌을 뿐 이곳은 변한 게 없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는 “Kathie”에게 “Goodbye Kathie...” 라고 작별인사를 하는 “Karl"은 예전과 같은 ”Goodbye Karl....“이 아니라 “Goodbye Your Majesty”라는 달라진 작별인사를 들으면서 쓸쓸히 “하이델베르그”를 떠난다.

 뮤지컬 영화인데다, 마리오 란자(Mario Lanza) 의 목소리가 연기를 대신하는 영화이다 보니 이 영화의 음악들은 더욱 각별히 주목을 받았었는데, 러시아에서 이민을 온 “Nicholas Brodszky”(1905-1958, 러시아) 가 만든 화려한 OS외에도 10곡정도의 별도로 만들어 삽입을 한 창작곡들(Additional Songs)이 매우 훌륭한 극중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 Drink, Drink, Drink,(일명 “Drinking Song”)
대학 신입생으로서 평민 대학생들의 합창단인, “웨스트 벨리언스”에 가입을 한날, 녹색 모자를 쓰고, 그들의 전통의식대로 1000CC가 넘어 보이는 맥주를 단숨에 (원 샷으로)마실 때, 독창과 합창으로 흐르는 이곡이 이 영화의 Main Theme 이다. "Opening Title"과 “Ending Credits”에서도 연주곡으로 반복이 되지만, “칼즈버그“로 돌아온 “Karl"이 “하이델베르그”를 그리워하며 잠시 부르기도 한다.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