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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OST/영화 OST 개별 곡

왕가위 감독의 2046 OST - Polonaise

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2022. 12. 17. 21:26

 

 

 

 

                                                                  Shigeru Umebayashi

 

아름다운 곡을 들려주었던 일본출신의 작곡가 우메바야시 시게루(Shigeru Umebayashi)의 또 하나의 매력적 곡으로  그는 EX라는 뉴웨이브 락그룹의 리더를 시작으로 음악을 시작했다. 1985년 EX가 해체된 이후 그는 영화음악을 시작했다. 그해에 <소레까라>와 토모요 시즈카라의 '네무테'의 음악을 담당한 그는 마이니치 영화제에서 음악상을 수상, 요코하마 영화제와 오사카 영화제, 일본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했다. 슬픔과 쓸쓸함으로 많은 이들을 울렸던 영화만큼 OST 또한 많은 사랑을 받았다.

 

 

Polonaise

 

(왕가위 감독의 2046 OST) 

 

                                                               


 

영화 2046 Main Theme 지독히 사랑했기에 다시는 사랑할 수 없는 남자와 절망적인 사랑의 열병에 빠져버린 여자의 얘기로 사람들은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 헤매는 사랑을 찾아 방황하는 주인공들의 아픔과 슬픔을 표현한 2004년 왕가위 감독의『2046』영화이다.

 

 

첫 번째 사랑 이야기
지독히 사랑했기에 다시는 사랑할 수 없는 남자와
절망적인 사랑의 열병에 빠져버린 여자

기자이자 작가인 차우(양조위)는 수리첸(장만옥)과의 기억을 되살리게 만드는
호텔 2046호에 머물려고 하지만,
그 방에선 묘령의 여인(유가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해
할 수 없이 옆방인 2047호에 투숙하게 된다.
며칠 후, 2046호에 고급콜걸인 바이 링(장쯔이)이 투숙해 차우의 관심을 끌게 된다.
장난처럼 시작된 둘의 관계는 점차 바이 링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발전하지만
더 이상 아무도 사랑할 수 없는 차우는 끝없이 다른 여자를 탐하며
바이 링에게 육체적인 유희만을 요구한다.
그의 심장은 차가웠다.
어느 누구도 그에게 다가갈 수 없었다.

두 번째 사랑 이야기

과거의 아픔을 가진 남자와 현실의 아픔을 겪는 여자

바이 링이 떠난 후 차우는 호텔주인의 딸 왕징웬(왕페이)의 도움을 받아
미래도시 2046에 대한 소설을 쓰기 시작 한다.
왕징웬은 부모의 반대로 사랑하는 남자와 헤어져 몸도 마음도 슬픔의 병을 앓게 된 여자.
차우는 그녀가 남자친구와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그녀와 가까워진다.

세 번째 사랑 이야기

랑의 상처를 가진 남자, 여자… 그리고 그 치유의 과정

미래의 소설을 쓰면서 차우는 예전의 기억을 떠올린다.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도박사 수리첸(공리)에 대한 안타까운 기억.
그녀를 회상하던 차우는 동시에, 예전의 그가 그랬던 것처럼
다른 사랑을 돌아볼 여유가 없는 왕징웬에 대해 사랑의 감정을 가지게 된다.
현실에서 세 번의 이루어지지 않은 사랑을 맞이했던 차우는
소설 속에서 또 다른 아픈 사랑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또 다른 사랑 이야기

2046, 그 곳에 가면 잃어버린 사랑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소설 속 사람들은 몸 속에 마이크로 칩을 장착하고 살아가고,
안드로이드들은 기억력의 부재를 겪는다.
과거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하나 같이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기 위해 2046을 향하는 열차를 탄다.
하지만 그것이 진실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왜냐하면 그 곳에 갔다가 되돌아온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2046으로 가는 기차 안에서 일본인 남자 탁(기무라 다쿠야)은
아름답고 따뜻한 몸을 가진 안드로이드 wjw1967(왕페이)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는 그녀에게 함께 떠나기를 부탁하지만 그녀는 다른 곳을 쳐다보고 있을 뿐이다.
몸은 그와 함께 있지만 그녀에게는 탁의 부탁이 전혀 들리지 않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