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좋은 음악이 날마다 내 마음을 행복하게 만든다

좋은 생각/생각해 보는 글

아버지가 중병에 걸렸다. 자식들의 반응에~

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2019. 11. 17. 08:50

 

 


 

아버지가 중병에 걸렸다. 자식들의 반응에~

 

 

한 아버지가 홀로 4남매를 잘 키워 모두 대학을 졸업시키고 취직시키고 시집 ,장가를 다 보내놓고 한 시름 놓자 그만 중병에 걸렸다.

 

그래서 어느날 자식과 며느리, 딸과 사위를 모두 불러 모았다.

"내가 너희들을 키우고, 대학 보내고, 시집장가 보내고 사업을 하느라 7억정도 빚을 좀 졌다. 알다시피 내 건강이 안좋고 이제 능력도 없으니 너희들이 얼마씩 좀 갚아다오. 이 종이에 얼마씩 갚겠다고 좀 적어라 했다."

 

아버지 재산이 좀 있는 줄 알았던 자식들은 서로 얼굴만 멀뚱히 쳐다보고 아무말이 없는데...

 

형제중 그리 잘 살지 못하는 셋째 아들이 종이에 5천만원을 적었다.

그러자 마지못해 나머지 자식들은 경매가격을 매기듯...

 

큰 아들이 5백만원,

둘째 아들이 5백만원,

딸이 1백만원을 적었다.

 

그 후 문병 한번 없고, 그 흔한 휴대폰으로 안부전화 한번 없던 자식들을 다시한번 모두 불러 모았는데,

이번에는 며느리. 사위는 오지 않고 4남매만 느즈막히 왔다.

 

"내가 죽고나면 너희들이 얼마되지 않는 유산으로 싸움질하고 형제간 반목할까봐 전 재산을 정리하고 공증까지 마쳤다.

 

지난번에 너희가 적어준 액수의 10배를 지금 준다. 이것으로 너희들에게 내가 줄 재산상속은 끝이다.

다 정리하고 남은 나머지 금액 50억원은 사회단체에 기부한다."

 

장남 5천만원,

둘째  5천만원,

셋째 5억원,

딸 천만원...

 

자식들의 얼굴은 사색이 되었다.

 

돈으로 많은것들을 바꿀 수 있지만, 따뜻한 마음만은 변하지 않는 그런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생각해 보는 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