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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ia De Un Amor - 세자리아 에보라 (Cesaria Evora)

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2023. 2. 11. 08:56

 

Cesaria Evora

 

아프리카 맨발의 디바 여가수 세자리아 에보라 (Cesaria Evora)는 1941년 출생으로 전설의 맨발 디바로 유명하다. 무명의 가수였던 그녀가 세계에서 주목받는 가수로 거듭난 일화는 유명하다. 그녀는 7살 무렵 아버지를 여의고 고아원에 버려진 후 16살부터 카부베르데의 전통음악인 '모르나'와 '콜데라'를 배워 클럽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세 번의 결혼 파경을 맞은 그녀는 절망에 빠졌다가 노래도 거의 포기하고 줄담배와 술에 찌들어 생활하다가 1985년 44세의 나이로 동향 가수의 초청으로 포르투갈에서 무대에 올랐는데 그때 음반 기획사에 눈에 띄어 1988년 47세의 늦은 나이로 첫 앨범 발표하며 정식 데뷔했다. 그녀의 음색이 포르투갈의 파두와 비슷하고 선율은 브라질 특유의 부드러움과 닮았고 여기에 아프리카 퍼커션 리듬이 가미되어 모르나만의 독특한 정취로 카보베르데의 음악을 전 세계에 퍼뜨리며 월드뮤직을 대표하는 스타로 칭송받았다. 그녀의 대표곡으로는 '앤솔로지' '소다드,'앙골라', '베이로나의 피', '시제'등등 2004년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월드 뮤직 앨범상을 받았지만, 그녀는 2011년 12월에 사망하였다.

 

 

Historia De Un Amor 

 

어느 사랑 이야기

 

 

                                                                          

 

 

All the leaves are brown and the sky is gray
Away for a walk on a winter's day
I'd be so safe and warm if I was in L.A.
California dreamin' on such a winter's day
I stopped into a church yes I did, that I passed along the way
And I got down on my knees down on my knees
And I pretended to pray, you know the preacher he likes it cold
'Coz he knows I'm gonna stay, as he knows I'm gonna stay
California dreamin' on such a winter's day, oh yeah
All the leaves are brown and the sky is gray
I've been for a walk on a cold winter's day, yeah
I'd be so safe and warm if I was in L.A
California dreamin' on such a winter's day
On such a winter's day, on such a winter's day
California, California dreamin', California dreamin'
Play that for me
I know it's just a dream, dream of California dreamin'

 

잎들은 모두 갈색으로 변하고 하늘은 잿빛으로 흐린데,
어느 겨울날 나는 한참을 걸었네.
만약 내가 L.A.에 있었다면, 나는 편안하고 따뜻할거야
그 같은 겨울 날, 캘리포니아를 그리워 하네.
어느 교회에 들어가서 길을 따라 걷다가,
나는 능숙하게 무릅을 꿇고 기도하는 척했었지.
그대는 그 목사님이 얼마나 냉정한지 알잖아.
그는 내가 (그 교회에)머물려는 것을 알고 있었어.
그 같은 겨울 날, 캘리포니아 꿈에 젖어 드네.
잎은 모두 갈색으로 변하고 하늘은 잿빛으로 흐린데
어느 겨울 날 한참을 걸었네..
그녀에게 말하지 않았더라면, 오늘 갈 수도 있었는데.
그 같은 어느 겨울 날 캘리포니를 그리워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