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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초네. 샹송. 제3의 음악/제3의 세계 음악

백만송이 장미 ( 러시아 원곡) - 알라 푸가체바 (Alla Pugacheva)

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2023. 3. 15. 12:16

 

 

Alla Pugacheva

 

 

 

알라 푸가체바 (Alla Pugacheva)는 자신이 운영하는 극장과 대형 스튜디오도 있는, 러시아에서 가수로 가장 성공한 사람 중의 한 사람으로서 작곡도 하면서 여가수이다. 1974년 구소련 5회 전국 팝음악 경연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화려하게 데뷔한 후, 1981년 영국에서 행해진 대중 인기 투표에서 세계에서 가장 노래 잘하는 가수에 뽑힘으로써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구 소련 시대 국영 레코드회사 멜로디아가 판매한 그녀의 음반은 1억5천만 장이 넘는다고 알려졌다. 또한 러시아에서 예술가로서 최고의 명예인 `러시아연방 인민가수'라는 칭호를 정부로부터 받았고, 일본에서는 '쏘비에트 팝싱어의 여왕`이라고 불린다. 또한,  20년 연하인 친구의 아들과 결혼하여 남편을 대형 가수로 출세시켜 화제를 만들었다.

 

 

 

Million Allyh Roz

 

(백만송이 장미)  

 

 

 

 

 

한 화가가 살았네. 홀로 살고 있었지.
그는 꽃을 사랑하는 여배우를 사랑했다네.
그래서 자신의 집을 팔고,
자신의 그림과 피를 팔아
그 돈으로 바다도 덮을만큼 장미꽃을 샀다네.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붉은 장미
창 가에서, 창 가에서, 창 가에서
그대가 보겠지.
사랑에 빠진, 사랑에 빠진,
사랑에 빠진 누군가가
그대를 위해 자신의 인생을 꽃으로 바꿔놓았다오 (반복)

그대가 아침에 깨어나면,
정신이 이상해질지도 몰라..
마치 꿈의 연장인 것처럼,
광장이 꽃으로 넘쳐날 테니까.
정신을 차리면 궁금해 하겠지.
어떤 부호가 여기다 꽃을 두었을까? 하고
창 밑에는 가난한 화가가 숨도 멈춘 채
서 있는데 말이야.. 만남은 너무 짧았고, 밤이 되자 기차가
그녀를 멀리 데려가 버렸지.
하지만, 그녀의 인생에는 넋을 빼앗길 듯한
장미의 노래가 함께 했다네.
화가는 혼자서 불행한 삶을 살았지만
그의 삶에도 꽃으로 가득찬
광장이 함께 했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