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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보면 암 알고, 신발 보면 치매 안다

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2013. 1. 17. 17:48

 

 

 

냉장고 보면 암 알고, 냉장고 보면 치매 안다

 

냉장고

너무 많이 먹어서 문제가 되는 요즘에는

식 습관이 질병 발생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변수다.

뭘 먹느냐에 따라 20~30년후 질병 발생 패턴이 확확 바뀌기 때문이다.

 

짜고 삭히고 절인 음식을 먹던 '전통한국인' 에게는 위암이 많지만

그들이 미국에 이민가 낳은 2세대들은 지방질 과잉 섭취로

대장암에 대거 걸린다.

이탈리아의 경우

야채와 식물성 기름을 많이 먹는 남부지역이

묵힌 음식을 많이 먹는 북부보다.'암' 발생이 적다.

민족적 체질보다 우선인 것이 음식이다.

  

그런면에서 가족들이 어떤 질병에 노출되 있는지는 냉장고를 보면 알수 있다.

냉장고 안이 '고기 버터 베이컨'등 고 지방 음식들로

체워져 있다면  이는 대장암 심장병 냉장고이다.

그런 병을 유발할수있는 냉장고라는 뜻이다.

 

젓갈 장아찌 절인생선이 가득하면 '위암 고혈압 냉장고가 된다.

냉장고 문을 열었을때

청량음료 초콜릿 아이스 크림 등이 눈에 먼저 들어오면

소아 비만 냉장고인 셈이다.

 

반면 신선한 야채와 과일 요구르트 두부 콩 음식으로 꽉차 있으면

항암 냉장고가 될것이다.

계란 우유 살코기 등 철분과 칼슘이 많은 음식이 그득하면

성장 클리닉 냉장고가 될것이다.

썰렁한 냉장고는 집안 분위기를말해준다.

 

가정 불화로 안주인이 시장 보는일에 흥미를 잃었거나.

우울증으로 바깥출입이 줄면 냉장고는 금새 초라해 지기 마련이다.

과절염을 앓는 노년가정의 냉장고도 빈약하기 쉽다.

 

매일 장을 보아 신선한 음식만 먹는 집안이라면

비어 있는 냉장고가 되례 보약이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휑한 냉장고는 건강에 위험 신호다.

냉장고에서 당장 꺼내어 조리할수 있는 음식 종류가

세가지 이하인 집에사는 고령자는 나중에 병원에 입원할 확률이 세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만성적인 영양불균형 결핍탓이다.

 

우리 속담에는 '동가식' '서가숙' 이라는 말이 있다.

밥은 동쪽에 집에가서 먹고  잠은 서쪽집에 가서 잔다는 것으로

할일 없이 떠돌아다니는 생활을 빗댄 표현이다.

저는 이속담을 현대판 건강규범 으로 삼고싶다.

먹는것은 동양식으로 생활은 서양식으로 말이다.

냉장고엔 신선한 한식을 채우고

침대 의자생활로 관절 부담을 줄이면 노년이 편하지 않을 까싶다.

 

 

             신발

              한국할머니 들에게 유독 무릎 퇘행성 관절염이 빈번한 것도

              쭈그려 앉아 모든 집안일을 해야 했던 좌식 생활의 슬 픈 결과다.

아울러 나이들어 가장 피하고 싶은것이 치매일 것이다.

본인은 천국.가족은 지옥,이라는 치매 이것만큼 질병의 부담을

주위에 크게 지우는 병도 없을 것이다.

치매 안걸리도록 하는것이 행복한 노년의 삶을 보장하는

첫번째일 것이다.최근에 의학 연구를 보면 치매 예방에 가장 좋은것이

걷기다. 그것도 빠르게 걷기다.

 

땀내가 살짝나는 꾸준한 걷기가.뇌혈류를 개선하고

특히 기억 중추인 해마를 활성화 시킨다는 것이다.

그러려면 최소한 6킬로 이상 속도로 걸어야 한다.

어떤 의사는 이를 무서운 개가 길거리에서 쫓아 올때 점잖게 내빼는

속도라고 표현한다.

 

부단한 속도는 치매 발병 최대 위험 요인인 3고.즉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 증 을 모두 낮추니 일석 이조다.

천천히 걷기는 사색에는 좋으나 자칫 식욕을 자극해 과식의 빌미가 된다.

걷기 효과의 극단적인 사례가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

있는 아미시 공동체이다.

이들은 청교도적 신념으로 전기와 자동차를 거부하고 19세기의 방식의 삶을 고집한다.

이들이 농장일을 하며 하루 걷는 양은 1만 4000~~1만 8000여보다

미국인 성인 평균보다.6배나 많은 걷기다.

하루 5만보를 걷는이도 있다고 한다.

아미시의 당뇨 발생률은 2%대이다.미국 평균의 5분의1도 안된다.

 

치매와 심장병 예방 효과가 있는  HDL (고지단백) 콜레스테롤 치가

 아미시는 매우 높다.이들의 치매 발생률은 매우낮고

설사 생기더라도 아주 늦은 나이에 오는데 학자들은 그 이유로

엄청난 양의 걷기를 꼽는다.

그런 면에서 구두를 보면 그사람의 치매 건강이 보인다.

 

걷기에 편한 낮은 굽을 신거나 운동화 차림이라면 일단 치매와는

 멀어진 방향이다.

빠르게 걸으면 체중이 실리는 뒷굽 바깟쪽이 유독 많이 달아 없어진다.

그 이유로 뒷굽을 자주 간다면 일상 생활속의 걷기 합격이다.

( 팔자걸음으로 걷는이도 구두 바깓쪽이 쉽게 없어지긴한다)

엄지 발가락 옆 구두 실밥이 잘터지는 사람도 속도를 내며

힘차게 걷는경우라 볼수 있다.

반면 구두 앞쪽에 작은 상쳐들이 많고 해져 있는 사람은 치매 행보다

 

걸음을 질질 끌며 느리게 걷는 사람의 구두는 보도 불럭 튀어나온 부분이나 돌멩이 등에 구두 앞쪽이 잘 까지기 때문이다.

유행을 쫓아 큰신발이나 높은 굽을 신고 다니는 사람들은

속보에는 관심이 없는경우다.

구두 위에 잡히는 주름양이 왼쪽과 오른쪽이 심하게 차이나면

걸을 때 한쪽 다리를 무의식 적으로 많이 쓴다고 보면 된다.

대개 천천히 걸을 때 좌우 편차가 크게 난다.

 

수십년전 과거엔 구두에 흙이 묻어 있으면 산에서 방금 내려온

간첩일지 모른다는 말이 있었다는 기억이 있다.

하지만 이제는 흙묻은 구두는 건강의 표징이다.

치매를 막으려면 치매가 발붙일새없이 걷고 또걸어야 한다.

이제 냉장고를 열며 어떻게 먹을 것인가 생각해보고

 

구두를 보며 어떻게 많이 걸을 것인가.

다짐해 보길 바란다.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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