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ia Guerreir0
카치아 게헤이루(Katia Guerreir0)는 1977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태어나 아조레스로 이주해서 18세까지 살다가 그 후 포르투갈 메인랜드로 이주해 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했다. 파두는 우리나라의 가슴 내면의 한을 핏덩이로 표현한 '창'과 비슷한 점이 있다. 포르투갈의 민속 음악 파두의 대가는 '검은 돛대' 노래로 알려진 '아말리아 로드리게스'이다. 국민가수 그녀가 사망한 후 아말리아 전설을 재현 계승한 파두의 신성은 바로 카치아 게헤이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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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과 그리고 삶의 고통으로부터
방황하는 노예들인 우리는
우리가 되고자 했던
그 무엇을 반영한답니다
우리를 속되게 묶어놓는
이 끈을 잘라낸다 하더라도
궁극적으로 모든 것은
우리가 원하던 바와는 달리 끝난답니다
왜 사는지조차 모르는 채
존재의 신비함 속에서
우리가 웃는 순간에도
거짓으로 웃는 것조차 잊고 산답니다
나는 처음부터 알았답니다
우리 인생이라는 것이
웃음으로 시작되고
또한 웃음으로 끝이 난다는 것을
당신이 나를 포옹할 때면
이 세상이 마치 내 것처럼 느껴졌지요
그리고 아주 때때로는
하늘이 우리들의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지요
인생이란 미완성이랍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내는
이것은 삶의 고통일 뿐
아무 것으로도 보상될 수 없답니다
Escravos errantes da vida
E da angustia de viver
Somos a imagem esbatida
Do que nos quisermos ser
Corta-se embora a corrente
Que nos prende ao que e vulgar
E afinal tudo e diferente
Do que queremos alcancar
Sem saber porque vivemos
No misterio de existir
Nem mesmo ao sirrir
Desde sempre que conheco
Porque a vida me ensinou
Que o riso e sempre o comeco
Do sorriso que findou
Prendo o mundo nos meus bracos
Quando me abracas nos teus
E por momentos escassos
A terra da-nos os ceus
A vida fica suspensa
Do nada que a fez nascer
E esse nada recompensa
Da tortura de v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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