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좋은 음악이 날마다 내 마음을 행복하게 만든다

강허달림 9

강허달림 & 채수영 - I'd Rather Go Blind

I'd Rather Go Blind  강허달림 & 채수영   Something told me it was over When I saw you and her talking 당신이 그녀와 이야기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을 때.. 모든게 끝났다는 예감이 들었어요. Something deep down in my soul,  soul cried, girlWhen I saw you  and that girl walking 당신과 그녀가 걸어가는 모습을 보았을 때 내 마음 깊은 곳에 슬픈 느낌이 들었어요. I would rather, I would rather go blind, boy Than to seeyou walk away from me, 당신이 내 곁을 떠나는 걸 보느니 차라리..앞을 보지 못한다면 좋겠어요. ..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 강허달림

강허달림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벌써 바위산은 운무 속에서쥐 죽은 듯 고요했고뿌연 빛깔 아래 심연은소리 없는 자극으로 통했지일말의 기대도 없다는 듯우두커니 서 있어도횡한 그림자들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온갖 생명력을 품고서야드려낼 수 있었던잔가지 상들의 신비차창밖 겨울 풍경에눈시울 붉혔던그 어느 때부터의 소상들안개 자욱했던 그날들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다 내어줄 수 없이부여잡고 앉아불안해 떨던 마음 한자락이었어도거칠고 투박했던여린 가슴에 하얀 자국만 남아대체 누굴 사랑한 걸까세월도 없는 미련에 따뜻하게내려줄 함박눈 기다려보아도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기다림 . 설레임 - 강허다림

기다림 . 설레임 강허달림 반딧불 춤추던 곳에 앉아 밤새껏 웃음을 나눴지 휘둥그레진 눈빛 사이로 들어오는 찬란한 빛의 움직임 쫓아 하염없이 가다보면 어느새 한 움큼 손에 쥐어진 세상들 설레임들 그 누가 널 보았든 간에 숨길 수 없이 드러내든지 빼곡히 들어찬 숨결조차 버거우면 살짝 여밀 듯이 보일 듯이 너를 보여줘 그럼 아니 또 다른 무지개가 널 반길지 난 그저 나였을 뿐이고 넌 그저 너였을 뿐이니 너도 나도 나도 너도 너나 할 것 없는 세상에 생각에 시선에 말들에 웃음에 이미 별 볼일 없는 것들이진 않아 기다림 속에서도 활짝 웃을 수 있겠지 아무렇지 않는 듯 흘려버린 시간들 공간들도 얘기할 수 있겠고 그래 기다림이란 설레임이야 말없이 보내주고 기쁠 수 있다는 건 바보 같으니...... 바보 같으니......

봄날은 간다 - 강허다림

봄날은 간다 낭송 & 노래 : 강허달림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 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 가더라 오늘도 꽃 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열아홉 시절은 황혼 속에 슬퍼지더라 오늘도 앙가슴 두드리며 뜬구름 흘러가는 신작로 길에 새가 날면 따라 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던 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

독백 - 강허달림

독백 강허달림 어둠이 지친 터널속에 난 항상 있을거야 무엇들이 그렇게 진실인지 알수도 없을수도 그런 후에 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가 그 모습들 속에서 그 언제나 날 던지고 말았을까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우물속에서 난 헤매이다가 난 항상 그 많은 사람들속에 속하지 못했었지 언제쯤돼서야 날 받아줄수 있을거란 기대속에 또 하루를 보내고 그렇게 싸여진 삶속에 파뭍혀 그렇게... 힘없이 부둥켜 안은 세상들속에서 사람들속에서 더이상 흔들리지 않게 나를 바라볼 수 있게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우물속에서 난 헤매이다가 난 항상 그 많은 사람들속에 속하지 못했었지 언제쯤돼서야 날 받아줄수 있을거란 기대속에 또 하루를 보내고 그렇게 싸여진 삶속에 파뭍혀 그렇게... 힘없이 부둥켜 안은 세상들속에서 사람들속에서 더이상 ..

하늘과 바다 - 강허달림

하늘과 바다 강허달림 파란 하늘 그 속에 서 있었던 바다 바다 한 가운데 서 있었던 하늘 끝도 없는 짙푸른 날개짓 놀이위로 쉼없이 번지는 축제의 꿈들 나 아닌 모든 나에게 들려 줄 노래소리 나를 잊은 모든 나에게 전해 줄 웃음소리 꿈을 꾸었고 다시 꿈을 꾸게 하고 한 가운데 서있는 하늘과 바다 흔적도 없이 버려진 조각난 기억들 속에 놓칠 수 없었던 그 한가지 새로움은 시작되고 나 아닌 모든 나에게 들려 줄 노래소리 나를 잊은 모든 나에게 전해 줄 웃음소리 꿈을 꾸었고 다시 꿈을 꾸게 하고 한 가운데 서있는 하늘과 바다 꿈을 꾸었고 다시 꿈을 꾸게 하고 한 가운데 서있는 하늘과 바다

춤이라도 춰 볼까? - 강허달림

춤이라도 춰 볼까? 강허달림 어린소녀 꿈을 꾸듯 허공에 나부끼고 여린 날개 활짝펴선 바람에 몸을 맡겨 정처없이 가듯 흘러가는데로 춤이라도 춰 볼까? 춤이라도 춰 볼까? 이름없는 꽃씨하나 반겨라도 주면 숨겨있던 웃음꽃들 얼굴을 붉히네 정처없이 가듯 흘러가는데로 춤이라도 춰 볼까? 춤이라도 춰 볼까? 세상 그 무엇도 푸른 날개짓을 막을 수는 없지 정처없이 가듯 흘러가는데로 춤이라도 춰 볼까 달빛처럼 파랗게 별빛처럼 노랗게 꿈속처럼 하얗게 마음처럼 빨갛게 춤이라도 춰 볼까? 춤이라도 춰 볼까? 춤이라도 춰 볼까? 춤이라도 춰 볼까?

옛 일기장 -강허달림

옛 일기장 강허달림 막막한 어둠 속 별빛들 한없이 바라다보며 목 놓아 갈망하기도 하고 사무치게 그리워 하기도 하고 알 수 없는 이유들로 가득 찬 불안한 눈빛에 누구의 손길도 마음도 쉽지 않았을 테지 참 무모해 무모하다 못해 절박하지 제대로 산다는 건 일어나 일어나 천천히 일어나 나 살아 숨 쉰다고 꿈틀거리던 하얀 자국 선홍빛 기억 또렷이 남아 스스로를 옭아매고 또 누군가에겐 상처를 주고 채울 수 없이 멀어져 간 끝 모를 사랑도 가슴 속 바다 한 가득 아련함이었을까 참 무모해 무모하다 못해 절박하지 제대로 산다는 건 일어나 일어나 천천히 일어나 나 살아 숨 쉰다고 한 없이 아늑한 바람의 소리 흔들림 없는 꿈의 소리 작은 숨결에 몸사위에 세상은 소통을 하지 손 내밀 감싸 안고 전해오는 체온들 아직 희망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