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간다 - 김정호 봄날은간다 김정호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서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꽃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딸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국내 아티스트 방/김정호 2024.04.05
김정호 - 하얀나비 하얀나비 김정호 음 생각을 말아요 지나간 일들은 음 그리워 말아요 떠나갈 님인데 꽃잎은 시들어요 슬퍼하지 말아요 때가 되면 다시 필걸 서러워 말아요 음 ~ 음 어디로 갔을까 길 잃은 나그네는 음 어디로 갈까요 님 찾는 하얀 나비 꽃잎은 시들어요 슬퍼하지 말아요 때가 되면 다시 필걸 서러워 말아요 음 ~ 국내 아티스트 방/김정호 2022.05.16
날이갈수록 - 김정호 날이갈수록 김정호 가을잎 찬바람에 흩어져 날리면 캠퍼스 잔디위엔 또 다시 황금 물결 잊을 수 없는 얼굴 얼굴 얼굴 얼굴들 꽃이 지네 가을이 가네 하늘엔 조각구름 무정한 세월이여 꽃잎이 떨어지니 젊음도 곧 가겠지 머물 수 없는 시절 우리들의 시절 세월이 가네 젊음도 가네 꽃이 지네 가을이 가네 세월이가네 젊음도 가네 국내 아티스트 방/김정호 2022.04.08
이름 모를 소녀 - 김정호 이름 모를 소녀 김정호 버들잎 따다가 연못위에 띄워놓고 쓸쓸히 바라보는 이름모를 소녀 밤은 깊어가고 산새들은 잠들어 아무도 찾지 않는 조그만 연못속에 달빛어린 금빛물결 바람에 이누나 출렁이는 물결속에 마음을 달래려고 말없이 기다리다 쓸쓸히 돌아서서 안개속에 떠나가는 이름모를 소녀 밤은 깊어가고 산새들은 잠들어 아무도 찾지 않는 조그만 연못속에 달빛어린 금빛물결 바람에 이누나 출렁이는 물결속에 마음을 달래려고 말없이 기다리다 쓸쓸히 돌아서서 안개속에 떠나가는 이름모를 소녀 국내 아티스트 방/김정호 2020.09.14
김정호 노래 모음 김정호 노래 모음 1. 꽃잎 2. 꿈 속의 사랑 3. 꿈을 찾아 4. 나그네 5. 나는 가야해 6. 날이 갈수록 7. 눈동자 8. 달맞이 꽃 9. 대전 블루스 10. 밤은 가고 11. 빗속을 둘이서 12. 사랑의 진실 13. 사의 찬미 14. 새벽 길 15. 외 기러기 16. 이름 모를 소녀 17. 인생 18. 잊으리라 19. 작은새 20. 저 별과 달을 21. 푸른하늘 아래로 22. 하얀 나비 23. 행복의 나라로 국내 아티스트 방/김정호 2020.07.02
김정호 - 사의 찬미 사의 찬미 (死의 讚美) 김정호 광막한 광야를 달리는 인생아 너는 무엇을 찾으려 왔느냐 이래도 한 세상 저래도 한 평생 돈도 명예도 사랑도 다 싫다 녹수청산은 변함이 없건만 우리 인생은 나날이 변했다 이래도 한 세상 저래도 한 평생 돈도 명예도 사랑도 다 싫다 이래도 한 세상 저래도 한 평생 돈도 명예도 사랑도 다 싫다 국내 아티스트 방/김정호 2018.02.12
김정호의 흘러간 옛노래 모음 김정호의 흘러간 옛노래 모음 1. 눈물젖은 두만강 2. 알뜰한 당신 3. 꿈속의 사랑 4. 비내리는 고모령 5. 안녕 6. 사막의 한 7. 선창 8. 타향살이 9. 카츄샤의 노래 10. 고향초 11. 꽃마차 12. 불효자는 웁니다 13. 누가울어 14. 복지만리 15. 나그네 설움 15. 안개속에 가버린 사람 16. 너와나 국내 아티스트 방/김정호 2017.02.01
김정호 - 대전 블루스 대전 블루스 김정호 잘 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나가는 새벽열차 대전발 영시 오십분 세상은 잠이 들어 고요한 이밤 나만이 뿌리치며 울 줄이야 아~ 아~ 붙잡아도 떠나가는 목포행 완행열차 간 주 기적소리 슬피우는 눈물의 프랫트홈 잘 가세요 잘 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 영원히 변치 말자 맹세했건만 눈물로 헤어지는 쓰라린 심정 아~ 아~ 보슬비에 젖어가는 목포행 완행열차 국내 아티스트 방/김정호 2017.01.03
김정호 - 나그네 나그네 김정호 빨갛게 물들고 서산 넘어 가는 해야 고개숙인 허수아비 바람결에 잠이 들면 너의 모습 사라지고 차가운 빛 스며들면 먼 길 혼자 가는 나그네가 외롭구나 갈 곳 없이 떠돌다가 처마 밑에 날아 들어 기나 긴 밤 지새우고 바람따라 가는 새야 너의 모습 사라지고 차가운 빛 스며들면 먼 길 혼자 가는 나그네가 외롭구나 국내 아티스트 방/김정호 2015.12.21
대지의 항구 - 김정호 대지의 항구 김정호 버들잎 외로운 이정표 밑에 말을 매는 나그네야 해가 졌는냐 쉬지 말고 쉬지를 말고 달빛에 길을 물어 꿈에 어리는 꿈에 어리는 항구 찾아 가거라 흐르는 주마등 동서나 남북 피리 부는 나그네야 봄이 왔느냐 쉬지 말고 쉬지를 말고 꽃잡고 길을 물어 물에 비치는 물에 비치는 항구 찾아 가거라 구름도 낯설은 영을 넘어서 정처 없는 단봇짐에 꽃비가 온다 쉬지 말고 쉬지를 말고 바람을 앞세우고 유자꽃 피는 유자꽃 피는 항구 찾아 가거라 국내 아티스트 방/김정호 2015.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