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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의 세계

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2022. 4. 26. 03:13

 

 미스터리 2005.7.3 영국-만다라 모양

 

 
 

 

  만다라의 세계

 

 
 

만다라는 티베트불교에서 우주의 총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그림을 말한다.
기하학적인 도형과 무늬를 사용하여 우주의 삼라만상을 표현하고 있는 게 만다라다.

 

 

 

  

 

 

 

 

 

 

만다라 개요 

 
밀교(密敎)에서 발달한 상징의 형식을 그림으로 나타낸 불화(佛畵).

신성한 단(壇:성역)에 부처와 보살을 배치한 그림으로 우주의 진리를 표현한 것이다.

1세기 말경에 상을 짓지 말라는 부처님의 유훈에도 불구하고 입멸하신 부처님을 흠모하는 마음이 너무나 커 불상과 보살상들이 예배의 대상으로서 조성되었는데, 이것이 7세기에 만다라를 발생시킨 근원이 되었다.


고대 인도의 브라만교에서는 흙으로 단을 쌓고 신상(神像)을 그려 공양의식(푸자)을 행하였는데, 그 후 힌두 탄트라의 도상인 얀트라를 밀겨에서도 받아들여 본격적인 밀교만다라가 조성되었다.

 



 원래 만다라는 7세기에 형성된 태장계 만다라와, 그 후에 형성된 금강계 만다라가 있었는데, 밀교의 후기에 접어들면서 비밀집회 만다라와 칼라차크라 만다라가 만들어졌습니다.
 
 

역사적 특징

 

만다라는 불교적 아름다움을 추구. 건축물, 음악, 조각 등등 여러면에서 불교의 예술적 가치는 만다라에서 영향을 많이 받음.

 
만다라를 한참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내가 우주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우주는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우주의 중심에 있다는 느낌은 완벽한 안정감을 준다.
 
 완벽한 안정감이야말로 니르바나(열반)의 즐거움이 아니겠는가.
이처럼 만다라는 우주 중심에 있는 나를 불교식으로 표현하는 방식이다.
 
인도나 티베트가 아닌 한자문화권의 세계에서는 만다라가 청룡 백호 주작 현무가 아닐까 싶다.
 
사령(四靈)은 우주의 동서남북을 가리킨다.
우주의 동쪽 끝에는 청룡이 있고, 서쪽 끝에는 백호가 있고, 남쪽에는 주작, 북쪽에는 현무가 있다고 여긴다.
 
 따라서 사령(사신사)이 둘러싼 한가운데에 집터를 잡는다는 것은 우주의 중심에 자리를 잡는 것과 같은 의미가 된다.
 
아마도 유교적 만다라는 바로 풍수적 만다라이고, 풍수적 만다라는 자기를 둘러싼 동서남북의 산들,
즉 사신사가 완벽하게 집터를 둘러싼 형국이 해당된다.
 

이 안에 들어가 있으면 우주의 자궁 속에 들어가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옮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