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바다
The Old Man and the Sea
저자 : 어니스트 헤밍웨이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1899년 미국 일리노이 주 오크파크에서 태어났다. 그는 직접 체험한 것을 토대로 창작해야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영감으로 창작 생활을 영위했던 헤밍웨이는 실제로 1차 세계대전에 참여하여 다리에 중상을 입고 종전이 되어서야 고향에 돌아와 이를 바탕으로 쓴 전쟁 문학의 걸작 '무기여 잘있거라'는 전쟁이 가져다준 삶의 허무를 심도있게 표현하였다.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무기여 잘 있어라',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등 미국문학사를 수놓는 걸작들을 발표했으며 동시에 언론인이자 첩보원으로서 스페인과 쿠바, 중국, 독일 등지에서 활약했다. 노벨문학상에 빛나는 어네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1953년 퓰리처상과 1954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였으나 '노인과 바다'를 마지막으로 1961년 자살로 추정되는 엽총 사고로 사망했다.
줄거리
나이든 어부 산티아고는 고기를 잡지못한 84일 후 85일 째 되는 날 드디어 5미터가 넘는 청새치를 잡고 3일간 바다에서 표류한다. 그러나 청새치가 너무나 거대해 도리어 노인이 탄 돛단배를 끌고 가는 형국이 되어버린다. 3일째에 남은 힘을 다해 지친 청새치를 작살로 찔러 잡은 노인은 드디어 싸움을 마치고 물고기를 팔 수 있으려니 기대했으나 그러나 이번에는 피 냄새를 맡은 상어들이 몰려와 노인은 몇 차례 싸움 끝에 간신히 상어를 물리치지만, 2박 3일간 사투를 벌여 5m가 넘는 청새치는 결국 상어에게 모두 뜯기고 뼈만 남은 청새치를 가지고 항구로 돌아온다. 단순한 내용이지만, 노인은 매우 극한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엄청난 노력으로 어부로서 정체성을 지켜내는 장면에서 이 소설에서 그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은 강렬해 매우 큰 상을 받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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