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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에게 희망을

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2020. 5. 11. 16:53

 

꽃들에게 희망을

 

 

 

 

 


어른들을 위한 동화, " 꽃들에게 희망을..."

 


이 책은 성공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현대인들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동화이다. 
애벌레들이 꼭대기에 다다르기 위해 만든 그 기둥은 경쟁에서 치열한 현대사회를 상징한다.  또한 기둥에서 떨어져 죽은 애벌레들은 성공 지향적인 사회에서 낙오한 사람들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겠다.
현대인들과 마찬가지로 줄무늬 애벌레는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 다른 애벌레를 밟고올라섰지만 결국은 꼭대기에는 아무 것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것은 성공한다고 해서 인생의 의미와 행복을 발견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결국 줄무늬 애벌레는 꼭대기에 오르기 위해서는 나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도 노랑 애벌레와 마찬가지로 고치가 된다.
이것은 인간이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고 진정한 행복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성공이 아니라 진정한 깨달음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서 나비가 되기 위해서는 고치가 되어 스스로를 죽여야 하듯이 인간이 자기 삶의 참 의미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자기희생을 통해 새로운 자아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을 이 동화는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다.
복지도 어릴 적에 나뭇가지에 매달린 나비 번데기를 본 적이 많았다.어느 날 이 동화를 읽고는 삶의 지침서로 생각이 들었던 아주 좋았던 동화라서 오늘 올려본다.

 


1. 줄무늬 애벌레가 알에서 깨어났습니다. 그저 먹으면서 의미 없이 몸을 불려가던 줄무늬 애벌레는 더 나은 생활을 위하여 길을 떠납니다.
다양한 환경을 접하고, 여러 애벌래들을 만나지만 별 성과가 없었습니다.

 


2. 그러던 어느날 줄무늬 애벌레는 하늘 끝까지 솟아있는 커다란 애벌레 기둥을 보았습니다.

 

 

3. 그는 거기서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해서 기둥을 오릅니다. 꼭대기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고 무작정 오릅니다.
하지만, 그곳에선 서로 밟고, 기어오르고, 서로를 누르는 경쟁뿐입니다.


4. 어느정도 올라온 줄무늬 애벌레는 그곳에서 한 노랑 애벌레를 만납니다. 줄무늬 애벌레는 노랑 애벌레도 밟고 올라가다가 그런 것에 죄책감을 느끼고는 둘은 꼭대기로 오르는 것을 포기하고 땅에 내려옵니다.


5.  한동안 그들은 행복하게 살아가지요.


6. 하지만, 줄무늬 애벌레는 꼭대기에 대한 열망으로 노랑 애벌레와의 행복한 삶을 포기하고, 다시 애벌레 기둥을 오르기로 합니다.


7. 노랑 애벌레는 그런 그를 기다리기로 합니다. 노랑 애벌레는 줄무늬 애벌레를 기다리다가 늙은 애벌레를 만나 고치가 되어야만 나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웁니다.  


8. 결국 노랑 애벌레는 고치를 만들어서 나비가 됩니다.


9. 한편, 줄무늬 애벌레는 다른 애벌레들을 누르고 꼭대기까지 오르지만 결국 꼭대기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10. 그리고 그 순간 나비 한 마리가 기둥의 꼭대기로 날아오르는 것을 봅니다. 그제서야 줄무늬 애벌레는 꼭대기에 오르기 위해서는 다른 애벌레들을 짓밟고 기어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나비가 되어 날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줄무늬 애벌레는 그 나비가 노랑 애벌레라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도 고치를 만들어서 나비가 되어 날아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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