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좋은 음악이 날마다 내 마음을 행복하게 만든다

Jazz.Blues.Soul.Rock /Rock 밴드음악 & 그 외 음악

Turn the Page - 밥 시거(Bob Seger)

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2017. 5. 7. 21:17

 

 

Bob Seger

 

 

밥 시거(Bob Seger)는 1945년 미국 출생으로 70년대의 손꼽히는 미시간주 개라지 락커의 전설로  그의 음악적인 뿌리는 로큰롤, 블루스, 컨트리, 포크, 컨트리 같은 장르가 기둥을 이루고 있으며 그는 오랫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거친 후 조직한 그룹이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밥 시거 & 더 실버 불렛 밴드(Bob Seger & The Silver Bullet Band)였다. 이 밴드 이름으로 발표한 1975년의 <Beautiful Loser>부터 이 강직한 뮤지션에 대한 평가는 음악적인 면과 상업적인 면 모두에서 균형을 맞추기 시작했다. 메탈리카(Metallica)가 커버한 ‘Turn the page’, 영화 <포레스트 검프> 사운드트랙에 수록되어 아련한 추억을 상기시킨 ‘Against the wind(5위)’, 1983년 케니 로저스(Kenny Rogers)와 시나 이스튼(Sheena Easton)이 함께 리메이크 한 발라드 ‘We’ve got tonight(13위)’, 영화 <비벌리 힐스 컵 Ⅱ>의 주제곡으로 그의 유일한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한 ‘Shakedown’, 그리고 국내 CF와 여러 프로그램에서 들을 수 있었던 정통 로큰롤 ‘Old time Rock & Roll(28위)’ 등은 우리나라에서도 폭발적이진 않지만 은근하고 지속적인 인기를 이끌었다.

 

 

Turn the Page

 

 

                                          

 

 

On a long and lonesome highway, east of Omaha
You can listen to the engine moanin' out its one note song
You can think about the woman, or the girl you knew the night before

But your thoughts will soon be wandering, the way they always do
When you're riding sixteen hours and there's nothing there to do
And you don't feel much like riding, you just wish the trip was through

Here I am, on a road again
There I am, on the stage
Here I go, playing star again
There I go, turn the page

Well, you walk into a restaurant all strung out from the road
And you feel the eyes upon you as you're shaking off the cold
You pretend it doesn't bother you, but you just want to explode

Most times you can't hear 'em talk, other times you can
All the same old clich챕s, is it woman, is it man?
And you always seem outnumbered, so you don't dare make a stand

Here I am, on a road again
There I am, on the stage
Here I go, playing star again
There I go, turn the page

Out there in the spotlight you're a million miles away
Every ounce of energy, you try to give away
As the sweat pours out your body like the music that you play

Later in the evening as you lie awake in bed
With the echoes from the amplifiers ringin' in your head
You smoke the day's last cigarette, remembering what she said

Here I am, on a road again
There I am, up on the stage
Here I go, playing star again
There I go, turn the page

Here I am, on a road again
There I am, on the stage, yeah
Here I go, playing star again
There I go, there I go 

 

 

길고 쓸쓸한.. 오마하' 동쪽의 고속도로 위에서..
  넌.. 윙윙거리는 엔진소리를.. 긴 노래처럼 듣기도 하고..
  전날밤의 그녀.. 혹은 그 소녀를 생각하기도 하겠지..
  하지만  네 상념들은.. 언제나 그랬듯이.. 다시 떠돌게 될거야...
  16시간 이나 달려 왔지만.. 별로 할만한건 없어보여...
  넌.. 이 여행이 그저 빨리 끝나길 바라지...

  난.. 다시 길위에 올라.. 다시 여기 이 무대 위에 오르고..
  여러 스타들의 곡을 연주하며.. 또 한장의 악보를 넘길테지...

  길가의 레스토랑으로 들어가면..
  추위를 떨어내는 듯한.. 너를 바라보는 눈길들을 느끼고..
  신경쓰지 않는듯 행동하지만.. 사실은 넌 폭발하기 일보직전이야...
  가끔 들리기도 하는.. 항상 똑같은 말'... "저녀석 여자야 남자야?"
  넌 뒤집어 엎고 싶지만... 그럴 용기는 없지...

  난 다시 길위에 올라.. 다시 여기 이 무대 위에 오르고..
  여러 스타들의 곡을 연주하며.. 또 한장의 악보를 넘길테지..

  사람들에게서 수백마일 떨어진 곳에서.. 너의 에너지를 모두 쏟아내...
  네 몸에 흘러 내리는 땀들은.. 네가 연주하고 있는 그 음악같아...
  저녁 늦게 잠에서 깨어나.. 침대에 누워있으면..
  머릿속은 앰프의 윙윙대는 소리로 울리고..
  마지막 담배를 피우며.. 그녀의 말을 떠올리지...

  난 다시 길위에 올라.. 다시 여기 이 무대 위에 오르고..
  여러 스타들의 곡을 연주하며.. 또 한장의 악보를 넘길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