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 (罰)
양혜승
나를 깨우지마 꿈을 꾸고 있어
아무 눈물없이 우리 사랑하며 사는꿈
정말 울기 싫어 제발 깨우지마
너를 바라보면 난 그만 울게돼
이제 그만두자 제발 그만하자
매일 약속하고 늘 벌받는 마음으로 서롤 부둥켜 안고서
그래도 사랑한다 사랑하기 싫어 미치겠다
다음 세상에선 제발 절대로 나를 알아보지마
정말 웃기지요
살아하는 마음 쌓아갈수록 슬픈 그대와 나
늘 끝내는 이유들을 계속 찾으며 울지요.
오늘은 헤어지자 너를 사랑해서 난 행복했다
억지로 웃으며 눈에선 눈물이 계속 흘러내리네
숨어 있을께요
아무도 모르게 이대로 계속 사랑을해요
그래서 돌아오는 벌이 있다며는 내가 받을께요
이렇게 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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