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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of the Rising Sun - 니나 시몬 (Nina Simone)

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2024. 3. 23. 06:31

 

 Nina Simone

 

니나 시몬(Nina Simone)은 1933년생으로 미국 출신의 전설적인 재즈 뮤지션이자 피아니스트이자 인권 운동가였던 흑인 여가수이다. 4살 때부터 피아노를 치기 시작, 클래식 피아니스트가 되기 위해 뉴욕의 줄리어드 음대에 진학했던 그녀는 가족을 돕기위해 애틀랜틱 시티의 한 술집에서 반주자로 나서면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니나 시몬으로 이름을 바꾼뒤 1950년대 말부터 첫 음반을 내고 나이트클럽 가수로, 그리고 피아니스트, 편곡가, 작곡가로 활약했다. 밥 딜런, 비지스의 곡들도 자기 나름대로 소화해 불러 독특한 창법으로 불러 큰 인기를 끌었다. 흔히 재즈 보컬을 이야기할 때 우리는 3대 디바라는 호칭으로 엘라 핏제랄드, 사라 본, 빌리 할리데이를 거론하곤 한다. 그러나 그녀의 슬픔이 담긴 노래를 듣다 보면 다른 여느 가수들과 다른 확실한 자기 색과 실력을 지녔음을 누구나 느끼게 된다. 때로는 거칠고 때로는 달콤한 목소리의 이 정열적 흑인 여가수, 전 세계에 걸쳐 재즈와 블루스, 솔로 가장 잘 알려진, 브로드웨이 쇼의 인기곡들과 팝송, 포크송 등 다양한 노래를 불렀다. 그녀는 마일스 데이비스도 졸업했던 줄리어드 스쿨에서 정식으로 클래식 교육을 받아 직접 노래를 만들고 피아노를 연주하며 노래를 할 줄 알았던 당시로서는 보기 드문 싱어송라이터였다. 그녀는 흑인들의 정서가 잘 드러난 소울, 블루스 성향의 곡들을 비롯하여 영미 팝과 프랑스 샹송 등의 다양한 성향의 곡들을 노래했다.

 

House of the Rising 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