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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음악/조용한 올드팝송

Memory - 바브라 스트라이샌드(Barbra Streisand)

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2022. 11. 7. 21:20

 

Barbra Streisand

 

바브라 스트라이잰드(Barbra Streisand)는 1942년 뉴욕의 브루클린(Brooklyn)에서 태어난 40여 년의 시간 동안 가수와 배우의 길에서 모두 정상의 자리를 지켜 낸 이른 바 미국의 연인이다.  어린 시절부터 노래 부르는데 남다른 재주를 보인 그녀는 스타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1961년 아마추어 가수 경연대회에서 우승하고, 1962년 브로드웨이(Brodway)에 입성하여 뮤지컬 배우로서의 화려한 삶을 시작했다. 1964년 가수 성공을 발판으로 삼아 당시 브로드웨이 최고의 걸작 < Funny Girl >에 주연으로 출연했고 그녀는 곧 브로드웨이 대 스타로 성장했다. (이 뮤지컬은 4년 후 영화화되었으며 이 영화로 1968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뮤지컬 배우로 각광 받는 동안에도 1964년 싱글로 내놓은 'People’탑10에 올랐으며 동명 앨범 < People >은 그녀에게 차트 첫 정상의 영예를 안겨주었다. 1965년 TV 프로그램 < My Name Is Barbra >가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바브라는 5개의 에미상을 수상했고, 이후 1968년 ’Funny girl’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Woman in love'가 인기를 많이 받았으며 또한, 듀엣으로 닐 다이아몬드(Neil Diamond)와 ’You don't bring me flowers'를 , 도나 섬머(Donna Summer)와 함께 'No more tears (Enough is enough)’를 불러 인기를 얻었다. 듀엣 곡은 80년  < Guilty >에서  비지스(Bee Gees)와 함께 작업한 이 앨범은 현재까지 바브라 스트라이잰드 최고의 히트 앨범으로 기록되고 있다. 그리고 그녀는 1983년에는 영화 감독으로도 데뷔하여 영화 < Yentl >을 만들었고, 영화 감독과 배우로서의 바쁜 활동을 했다. 이 곡 ’Memory' 는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과 뮤지컬 'Cats'의 러브송이기도 한다.

 

 

Memory 

 

Midnight not a sound from the pavement
Has the moon lost her memory?
She is smiling alone
In the lamplight, the withered leaves collect at my feet
And the wind begins to moan

Memory, All alone in the moonlight
I can dream of the old days
Life was beautiful then
I remember the time I knew what happiness was
Let the memory live again

Every streetlamp seems to beat
A fatalistic warning
Someone mutters and the street lamp gutters
And soon
It will be morning

Daylight
I must wait for the sunrise
I must think of a new life
And I mustn't give in.
When the dawn comes, tonight will be a memory too
And a new day will begin

(Music interlude)

Burnt out ends of smoky days
The stale cold smell of morning
A streetlamp dies; another night is over
Another day is dawning...

Touch me!
It's so easy to leave me
All alone with the memory
Of my days in the sun...
If you touch me, you'll understand what happiness is
Look, a new day has begun.

 

추억이여, 달빛 속에서 홀로
나는 지난날을 꿈꾸어요
그때의 삶은 아름다웠어요
행복이 뭔지 알던 때가 생각나요
추억이여 다시 돌아와 줘요

모든 가로등 운명의 경고 던지는 거 같아요
누군가 웅얼거리고, 가로등 깜박거리네요
이제 곧 아침이 될 거에요


낮의 빛, 난 해뜨기를 기다려야 해요
새 삶을 생각해야 해요, 포기할 순 없어요
동이 트면 이 밤도 추억이 되고
새 날이 시작될 거에요

연기 나는 일상의 타버린 꼬투리들
퀴퀴하고 차가운 아침의 냄새
가로등 꺼지고 또 한 밤이 지났어요
또 다른 낮이 동트고 있어요

날 어루만져 줘요, 화려한 날들 기억만 남기고
날 홀로 두고 떠나가기는 아주 쉬워요
날 어루만져 주면 행복이 뭔지 알게 될 거예요
봐요, 새 날이 시작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