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나그네
최성수
1757
(춤을 추고 싶었다)
(화려한 옷을 입고)
(점잖은 체 하다가)
(어두운 곳에서 슬쩍
부딪치는 눈웃음에
(춤추고 싶었다)
(오늘따라 따뜻한 가슴을
가진사람이 그립다)
(사람은 사람이)
(사는곳에서)
(살아야 하나보다)
화려한 불빛
슬픈 웃음의 나는
갈곳도 없이
헤매이는 나그네
하늘을 보면
금새라도 울것만 같아
두눈을 꼭 감아도
우리 사는 이곳엔
아직까지 슬픔이 남아
모두 혼자서
걸어가는 나그네
우린 저마다
외로움을 지닌채
얼굴 숨기고
살아가는 나그네
살다가 보면
진실은 멀어져 가고
혼자서 걷고 있을뿐
계절이 바뀔때면
비가 오는것처럼
내일이 오면
떠나가는 나그네
우린
가사 출처 : Daum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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