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수 사물놀이 난장판
김덕수 사물놀이 파리난장 판 장고 명인 김덕수와 그가 이끄는 사물놀이패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축제가 열린 '판'을 의미하는 "난장"은, 원래 일반적으로 5일장 이외에 주로 특수지역 및 특수산물이 한꺼번에 많이 생산되는 지방에서 이러한 난장을 여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난장을 튼다'라고 한다. 그리고 옛날에 지방 돌림병 및 지방관의 죽음 등과 같은 흉액이 자주 일어나 마을이 폐촌될 위기에 처할 때 이를 예방하고자 난장을 열어 수많은 사람이 모여들면 그 기세로 마을의 흉액을 일으키는 나쁜 귀신을 물러나게 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었다. 장고, 꽹과리, 북, 징 4개의 타악기로만 연주하는 것이 특징이며 그리고 난장은 모든 다양한 만남이 이루어지는 열린장소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