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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tle Blues - 제니스 조플린(Janis Joplin)

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2022. 12. 4. 20:25

 

 

 Janis Joplin

 

 

제니스 조플린는어린 시절부터 예술적인 재능을 보였지만 그다지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노래하기 시작한다. 그녀는 67년 몬트레이 팝 페스티발에서 'Ball and Chain'을 불러 압도적인 무대를 펼친 뒤, 그룹의 앨범 'Cheap Thrills'를 차트 톱에 등극시키고 밴드를 탈퇴해 솔로로 전향한다. 영혼을 찢어 놓을 듯한 목소리, 술과 마약, 그리고 노래 블루스 라커의 대명사이던 제니스 조플린이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가장 솔직한 노래를 남기고 그들의 사랑을 받으면서도 그러나, 제니스는 고독했다. 존재의 가장 근원적인 부분에서부터 고독감을 느끼던 제니스는 20대초반부터 그녀를 사로잡고 놓아주지 않았던 술과 마약과 결별하지 못했다. 그리고 제니스가 유명세를 타면 탈수록 그녀의 주변에서 멀어져 가는 인간관계속에서 그녀는 고통스러워 했다. 한때 세스 모간(Seth Morgan)이란 남자와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로 열애를 나누었던 그녀였지만 다시 헤로인을 복용하기 시작했고, 결국 70년 10월 5일 LA의 한 호텔에서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채 발견되었다. 그녀의 불운한 죽음을 애도라도 하듯 사후에 발표된 'Pearl'(71년)은 크리스 크리스토퍼슨(Kris Kristoffersen)의 곡을 리메이크한 'Me and Bobby McGee' 를 넘버원에 올렸고, 이후 조플린의 인기는 점점 높아져 짐 모리슨(Jim Morrison)이나 지미 헨드릭스(Jimmy Hendrix)같은 전설적인 존재로까지 추앙받게 된다. 제니스의 죽음 후 그녀는 락의 전설이 되었다. 그것은 그녀가 남성 중심의 락 세계에서 몇 안되는 여성 라커였기 때문이기도 하였고, 그녀가 삶 속에서 길러낸 노래의 깊이 때문이기도 했다. 제니스 이후 모든 여성 라커의 모범은 제니스가 되었다.


 

 

 Turtle Blues

터틀 부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