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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TV 문화관 - 백치 아다다(1983)

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2019. 12. 15. 22:26

 

 

 

 

 

 

계용묵의 단편소설‘백치 아다다’를 TV 문화관, 영화 작품. 인습의 벽과 장애에 대한 편견, 가부장제의 굴레 속에 희생당하는 여인의 비극적 운명을 아름다운 영상 속에 담아낸 작품이다.

 

- 줄거리 -

 

 

시골 양반의 딸인 아다다는 논 한섬지기라는 지참금을 가지고 영환 일가에 시집을 간다.

영환은 벙어리지만 순수한 영혼의 아다다와 함께 행복한 생활을 한다.

그러나 아다다의 지참금으로 생활이 여유로워진 그는 술을 마시기 시작하고 말 못하는 아다다가 싫어진다.
결국 영환은 홀연히 집을 떠나고 만주에서 아편장사로 큰 돈을 벌어 여자와 함께 집에 돌아온다.

계속되는 영환의 구박과 학대에 아다다는 시집을 떠나 친정으로 가지만 친정에서는 출가외인이라며 집에도 들이지 않는다.

살 길이 막막한 그녀는 동네 부랑아와 함께 살기 시작하지만 결국 그도 돈만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그의 돈을 물가에 버리다가 화가 난 그에게 떠밀려 죽고 만다.

 

 

 

1. 백치 아다다

 

이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