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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dade - 세자리아 에보라(Cesaria Evora)

복지 - 날마다 좋은 날이 되소서 2022. 12. 3. 21:51

 

                                                                                 

Cesaria Evora

 

 

 

세자리아 에보라(Cesaria Evora)는 1941년 상 비센테 섬의 민델로에서 태어나 가난과 이산으로 점철된 까보베르데의 서글픈 역사는 '슬퍼하다'라는 뜻의 영어 모리나(Mourn)에서 유래한 아프리카 흑인 노예들이 가져온 리듬과 유럽의 백인들이 전해준 멜로디가 결합한 독특한 음악을 탄생시킨 모르나를 상징하는 가수이다. 일곱 살 때 고아원에 들어가 생활하면서 열여섯 살 무렵에 선원들의 숙소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그녀는 돈 대신 공짜 술을 마시며 생계를 꾸려나갔고 이 곡 소다드(Sodade)는 어쩔 수 없이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살고 있는 가족, 친구들에 대한 그리움과 갈망을 담고 있다. 그녀는 특히 조국과 고향에 대한 노래를 즐겨 부르며 뜨거운 애정을 보여주는 것으로도 유명했다.  세자리아 에보라의 대표곡으로는 'Maria elena', 'Sodade', 'Angola', 'Beijo De Longe (멀리서 하는 키스)', 'Jardim Prometido (약속의 정원)', 'Voz D'Amor (사랑의 목소리)', 'Africa nossa (우리의 아프리카)', 'Rogamar (바다를 향한 기원)', 'Sombras Di Distino (운명의 그림자들)' 등을 들 수 있다. '맨발의 디바' 세자리아 에보라는 향년 70세에 고향 상 비센테 섬의 민델로에서 타계했다.  그녀의 집에는 수많은 국민들이 생전 그가 즐겨 피웠던 담배를 갖다 놓았다.

 

 

Sodade

 

(그리움)